면세사업 입성을 위해 ‘동대문 마케팅’ 카드를 꺼내든 박 회장은 지난 14일 시내면세점 운영 특허권을 따냈다. 두산은 두산타워(두타)의 약 9개 층에 1만7000㎡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의 동대문 면세점의 키워드는 ‘지역상생’과 ‘K브랜드의 글로벌화’다. 창의적인 콘텐츠와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고 동대문을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운영 △심야 면세점 운영(현재 검토 중)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동대문에서 ‘두타’를 운영하면서 인근 상권을 꽉 잡고 있고 박용만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 정부와의 원만한 관계가 이번 선정에 결정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두산이 다른 경쟁사와 달리 면세사업 경험이 전혀 없다는 약점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박용만 두산그룹...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공업에 치중해온 두산이 갑자기 시내면세점에 도전장을 내민 것에 고개를 갸우뚱해 하지만, 동대문의 중심지인 두타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면세점에 뛰어들 시기가 됐다고 판단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K그룹도 얽혀있다. SK의 경우 워커힐 면세점의 경험이 풍부하다는 측면에서 신규 허가권을 더 얻을 수 있을...
두산 동현수 사장은 "이번 면세점 특허신청은 '제로베이스'라는 원칙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며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똑 같은 선상에 놓고 따진다면 입지, 주변 상권과의 연계,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등 여러 면에서 '두타면세점'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세점 대전에 참가한 업체들은 이 같은 전략을 PT때...
요시엔여행사 짜오시 총경리는 베이징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동대문과 두타는 필수 관광코스”라며 “면세점이 생기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국 여행사들을 위해 더 많은 관광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두산이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만 대표는...
전국에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작업 공간과 자금,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하는 한편, 동대문 상가의 공실을 확보해 작업실로 사용하면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패션쇼를 열게 하거나 두타에 팝업스토어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면세점 선정 기준에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이 포함돼 있는 점을 겨낭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은 동대문...
그는 이어 “지난 16년 동안 두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160여명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했듯이, 면세점 이익을 독식하지 않고 중소·중견기업 또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두산면세점, 5년간 영업익 5000억 목표 = 두산은 면세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5년 동안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자신했다. 이번 입찰에서 사업권을 따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면세 유통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야만 가능한 특수사업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앞서 면세점 운영을 통해 세계적 입지를 다진 롯데와 백화점, 마트 등 유통업의 축적된 역량을 장점으로 내세운 신세계그룹과 미묘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타 빌딩의 9개층에 약 4200평 규모의 시내 면세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두산은 자사의 두타면세점을 한국 패션과 한류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게 면세점 계획의 기본 그림이다. 이를 통해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두산은 이번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물류센터를 갖추지 못한 상태다. 면세점 운영에 필수적인 보세관리 역량이나 브랜드 유치력 등이 처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 사장은 "두타면세점의 기본 철학은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라며 "한때 동대문 상권이 18조원에서 20조원 정도를 기록했지만 최근 12조원 정도로 상권이 쳐저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 근처는 다른 빌딩도 많이 있고 광장시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좋은 재료들이 많이 있다"며 "인근 여러 쇼핑몰과 시장 등 전체 상권을 같이...
두산은 이번에 면세점 영업 특허를 따면 서울 중구 장춘단로 두타(두산타워) 빌딩 내 약 9개 층에 1만7000㎡(4200평) 규모의 시내면세점을 차릴 계획이다. 샤넬·루이뷔통·에르메스 등 세계적 명품을 포함한 460여 개 브랜드로부터 입점의향서(LOI)도 받았다. 실제 입점 예정 브랜드 수(370여 개)보다 25%나 많은 브랜드를 이미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뿐...
쇼핑몰 두타와 코리아 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로부터 내ㆍ외국인 쇼핑객 방문 현황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 당초 예상보다 외국인 관광시장이 메르스 충격에서 신속하게 벗어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면세점 관계자는 9월 일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으며, 메르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이달 하루 평균 매출이 작년 9월보다 10% 이상 증가했고 메르스 발생 이전인 올해 1∼5월에 비해서는 80∼90%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동대문 쇼핑몰 관계자도 지난 5월에 하루 평균 60∼70대 들어오던 대형 관광버스가 이달 들어 70∼80대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동대문 지역과의 연계 발전을 위해 동대문 지역 브랜드 발굴, 면세점 내 국내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제품 매장 면적, 두타가 발굴·육성한 신진 디자이너 글로벌 판로 확보 지원, 영업이익 일정액 지역 환원,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복지 제공, 동대문 쇼핑 인프라 개선 등도 약속했다.
두산의 이 같은 구상에 여러 동대문 상인 단체들과 패션 디자이너 단체...
또 롯데면세점이 서울 시내 면세시장 60%를 점유해 독과점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이 틈을 노리고 있다. 유통업에서 인연을 끊었던 두산이 다시 유통으로 돌아온 것은 박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박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두타)를 면세점 입지로 선정했다. 기존 두타의 쇼핑몰을 유지하면서 다른 층에 면세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두산 측은 “동대문 지역은 관광ㆍ쇼핑ㆍ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이라며 “주변 상인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하면서 사업 전략을...
두산은 동대문 두타를 면세점 입지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치한 채 다른 층을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은 관광, 쇼핑,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며 “주변 상인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경제 및 지역발전기여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검토하면서...
두산은 동대문 두타를 면세점 입지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치한 채 다른 층을 활용할 계획이다.
두타에 면세점이 들어서면 동대문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은 관광, 쇼핑,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곽현주 디자이너의 파우치와 두타 내 매장 최대 60% 할인 쿠폰북, 한국 전통 디저트 전문점 음료 상품권이 들어 있다.
SK의 주력 계열사 SK텔레콤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에 LTE 와이파이 모뎀 임대료를 면제해준다. 워커힐 면세점은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5~10% 할인, 할인 쿠폰 제공, 입점 고객에게 SKT 와이파이 이용권 및 카지노 3만원권 행운칩 증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