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편중된 인사도 도마 위에 올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상준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 실장 등 요직에 검찰 출신들을 배치하면서 '검찰 공화국'이라는 딱지가 붙기도 했다.
그 밖에 대통령실 사적 채용과 사적 수행 논란도 연이어 불거지면서 지지세를 잃었다.
대통령 자신의 말과 태도도 논란이 됐다.
추석을 앞두고...
이태원 참사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신기자단 간담회에서 내뱉은 농담이 문제가 돼 사과까지 했다.
무엇보다 사태를 책임지는 방법이 같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조 실패’ 책임을 물어 해경청을 해체했다. 관료 출신인 행안부·교육부 장관을 경질했지만, ‘친박’ 이주영 당시...
해밀톤 호텔 ‘불법증축’으로 골목길 ‘병목현상’ 유발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청 할 일 다 했다” 발언 논란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의 일부 테라스가 불법 증축된 상태로 알려지면서 이태원 참사를 유발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특히 이 공간으로 인해 일대 통행로가 더 좁아지면서 당시 이른바 ‘병목현상’을 유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1일 용산구와...
특히 사고가 일어난 골목 옆 건물인 해밀톤호텔의 불법 증축이 화를 키웠다는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지자체의 관리감독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해밀톤호텔이 이태원에 들어서게 된 것은 약 40년 전이다. 지난 1970년 자금난을 이기지 못한 시공사의 부도로 지금의 해밀톤호텔 자리에 짓고 있던 건물은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있었다. 고(故) 이철수 회장이...
타 국가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운영진의 미숙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해당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모금을 통해 전광판 트럭 시위를 시작한 것이 시초다.
이후 트럭시위는 많은 게임의 운영에 항의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으로 인해 항의에 총대를 멘다는 뜻의 ‘총대 유저’ 개념이 생겼고, 엔씨소프트 ‘리니지M’...
명퇴 단행 8개월 뒤 ‘폐업’ 대신 ‘사업종료’
하지만 오너 일가의 무능력과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라 푸르밀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죠. 업계 안팎에서는 적자 원인이 오너의 경영 무능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커졌고, 노조는 전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불법 해고를 진행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최근 연속된 적자의 첫 해인 2018년은 신준호 당시 푸르밀...
선거 운동 시절부터 비화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여성주의적 언행과 사고관이 여러 차례 도마에 올랐던 해였다. 때마침 마거릿 애트우드가 40대였던 1985년에 집필한 유명 소설 ‘시녀 이야기’가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로 제작돼 방영됐다.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던 미국 여성들이 극도의 보수주의 국가에 예속돼 졸지에 시녀 처지가 된 삶을 그린...
사용료를 돈으로 해결해야 하는 건지 기술적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강제 논란도 도마에 올랐다.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은 “전기통신사업법을 준수해 제3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도 “법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법에 따라 제3자 결제를 허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일 금리 차이가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도마에 올랐다. 일본은 경제 체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초저금리에 의존해 버텨왔다.
고물가 추세 속 전 세계 주요국 금융당국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잃어버린 30년을 겪은 일본이 금리인상을 주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금융당국이 양적 완화정책을 고수하는 사이...
분산에너지특별법의 필요성으로 카카오 먹통 사태가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이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수도권이 아닌 부산 등에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쏠림 현상과 카카오가 타 지역으로 데이터 이중화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박상희 산업통상부 과장은 “법률 제정 이전이라도...
국감서 관리 시스템 도마 위...내년엔 발행규모 3.5조원에서 4조원으로 확대
특히 소진공이 온누리상품권 시스템 관리를 총체적으로 강화하는 배경에는 그간 온누리상품권부정유통과 낮은 가맹률, 부실 관리 등 각 종 논란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온누리상품권은 일명 '깡'으로 불리는 부정유통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는 군사법원과 군검찰의 성범죄 사건 처리 실태가 도마에 올랐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 이예람 중사 사건과 관련해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나. 직무배제를 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금 추진 중이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고 이예람...
특히 이 위원장의 국정교과서 추진 전력이 도마에 올랐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위원장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가장 앞장서서 활동했다"며 "과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 공모에 응모했다가 균형 잡힌 역사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합격 처리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역사교과서가 이념...
'유사문제 출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세무공무원 시험에 나온 문제가 20일 후 치러진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숫자만 바꿔 출제돼 '비슷한 문제가 출제돼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부는 감사 과정에서 "숫자가 다르니 동일 문제로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노 의원은 노동부 실장에게 "노동부 감사 결과를 대부분 수험생이 전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에선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등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의원은 국토부와 HUG가 지난달 발표한 깡통전세, 전세사기 피해 방지 대책을 따져 물었다.
한 의원은 “깡통전세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가 그 대안으로 전세보증보험 가입 시 연립·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에 적용되는 주택가격은 현재...
국민연금, 국감에서 '탈석탄 진정성' 도마 위로 작년 5월 선언 이후 '석탄 기업' 투자 기준도 없어 허술한 운용사 관리…'선정 시 ESG 점수 1/100점""사실상 ESG 반영했다고 볼 수 없어…단기 수익성 매몰"
국민연금이 지난해 5월 석탄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도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석탄 투자 전략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한 번도 논의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내부통제 문제 지적…시스템 개선보다 직원 윤리 강조이복현 금감원장 " 내부통제 선진국 수준으로 마련"
최근 횡령 등 은행권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감장에 선 은행장들은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직원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이 도마 위에 올랐다. 7일 한은 국정감사장에서 다수의 국회의원들은 이 총재가 했던 그간의 발언들을 날짜까지 꼬집으며 그의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선제적 안내)가 왜 이리 쉽게 바뀌어 왔는지를 질타했다. 이 같은 비판은 한은 통화정책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채권시장 참여자들로부터도 나오고 있던...
서울 지하철 신당역에서 20대 역무원을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 산하 기관인 서울교통공사의 뒤늦은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시는 이번 정기 국정감사를 마친 뒤 다음 달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이달 24일까지 서울 시정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