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이 전액 인수한 한진해운의 2200억원 규모 영구채도 대부분 손실 처리될 전망이다. 영구채는 변제 순위에서 후순위에 해당한다. 곽노경 나이스신용평가 실장은 “한진해운이 관리 절차를 개시하거나 채무 구조조정이 되면 대한항공 기존 지원자금은 감액 손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구채의 자본 인정 논란도 일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올해 영구채...
나이스신평은 “최근 한진해운의 자체적인 부채상환능력 저하 가능성과 더불어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에 제공한 대여금 2200억원을 신종자본증권으로 전환하는 등 간접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계열 관련 리스크가 이전에 비해 확대되고 있다”며 “한진칼 보유 회사채의 경우 대한한공이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등급전망 변동에 연계해 전망을 조정했다”...
롯데쇼핑(AA+)은 2500억원, GS칼텍스(AA0), CJ대한통운(AA-), 카카오(AA-), 한국한공우주산업(AA-)은 각각 2000억원의 회사채를 시장에 내놓는다. 한화에너지는 회사채를 통해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중 10년물 이상을 발행하는 기업은 S-Oil과 삼성물산, GS칼텍스, CJ대한통운이다. 이밖에 다른 기업들은 3년물 회사채 발행에 집중한다. 신용등급 AA 이상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대한한공,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제5차 항공정책고객위원회를 열어 손쉬운 마일리지 활용을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마일리지 사용처가 항공권 외에 쇼핑, 외식, 제주민속촌 등이 추가된다. 기존 사용처는 영화 등 일부 제휴처를 제외하면 관광, 숙박 등에 집중돼 마일리지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이 제한됐는데, 이번에...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대한한공 승무원 김도희씨가 제기한 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각하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미국 뉴욕 퀸즈법원은 지난 17일 김씨가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각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로버트 나먼 판사는 '불편한 법정의 원칙'을 적용했는데요. 이 원칙의 적용 근거에 대해...
대한한공측은 올해 3분기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매출이 하락했지만 장거리 수요 호조, 유류비 등 비용절감과 효율성 확보 노력에 따라 영업이익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여객부문은 해외 수송객이 감소했지만 한국발 수송객이 12% 증가했다. 노선별 수송 실적의 경우 구주 노선이 14%, 동남아노선이 5% 증가했다.
화문부문은 해외발 수송이...
이에 따라 대한한공을 통해 한-오스트리아 간 주 4회로 제한된 운항횟수가 자유롭게 풀리게 됐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스페인에 이어 2번째로 공급력 자유화가 이루어지는 등 우리 항공사의 유럽 항공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로 유명한 아프리카 짐바브웨와의 항공회담 개최를 통해 항공협정 신규 체결을...
대한한공 측은 “양측이 소송을 진행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계속 들고 서로 힘들다 보니 합의로 끝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미국 법원의 최종 승인 결정으로 인해 화물 집단소송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6년 9월 11일까지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서비스를 이용한 미국 화물업체들은 대한항공이 경쟁사와 담합해 국제선...
이어 오전 8시 10분발 홍콩행 KE603 대한한공 비행기에 탑승하려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약속 때문에 공항에 왔다"고 답했지만, 그의 손에는 여권과 비행기 표가 쥐어져 있었다.
그는 카운터에서 한 여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단아한 외모의 여성과 함께한 서세원은 계속해서 주위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이 여행을 떠나는...
회사에서 실제 근무도 하지 않으면서 2012년까지 74만7000달러(약 8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도 제 처와 친인척들,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대한한공 관련자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제가 처남의 취업과 관련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검찰이 조만간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바오강그룹 회장, 푸청위(傅成玉) 전 중국석유화공 회장을 비롯하여 천우(陈武) 광시좡족자치구 주석 등이 자리했다.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지창훈 대한한공 사장, 박재홍 한화 사장, 인유성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 등 주요 기업인들과 이병국 새만금개발청 청장이 참석했다.
머물고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이날 오후 귀국하는 신동빈 한국롯데 회장 등 삼부자가 만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의견을 나눌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일본 도쿄(東京) 하네타(羽田)공항 출발 대한한공을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해 이번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국민사과와 함께 입장을 밝히고 신격호 총괄회장도 마날 것으로 알려졌다.
징벌적 손해배상
'땅콩회항'의 피해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미국에서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사법제도 원칙인 '징벌적 손해배상'의 국내 도입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기업이 불법행위를 통해 영리적 이익을 얻은 경우 이익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손해배상액이나 과징금으로...
3%로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아모레퍼시픽, 현대자동차, 국민연금공단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공동 6위에 그쳤다. 최근 ‘땅콩회항’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대한한공은 지난해 1위에서 올해 9위로 내려앉았다. 10위는 국민은행이었다.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석방되면서 대한한공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김상환 부장판사)는 22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쟁점이었던 항공보안법 상 항로변경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법원의 집행유예...
조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한공 부사장은 지분 수증에 따른 증여세를 지급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
이에 조원태 부사장을 비롯해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개인회사가 자금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유니컨버스는 한진그룹의 대표적인 오너 개인회사다. 조원태 부사장이 지분 35.04%로 최대주주로 있으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대한한공의 미얀마 접촉 사고로 항공사의 안전 운항이 논란이 된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적항공사의 해외 지상접촉사고, 국적항공사 및 외국항공사의 정비결함으로 인한 회황 등에 따른 국민의 안전우려를 줄이고 설 연휴기간 동안 항공기 안전운항을 증진하기 위한 운항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현아 징역 1년 선고, 오성우 부장판사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오성우 부장판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서울서부지법 제 12형사부 부장판사 오성우는 조현아에게 항로변경과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1년 실형을 선고했다.
오성우 부장판사는 이날 "돈과 지위로 인간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인간의 자존감을 무릎 꿇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