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에서 중형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2억2127만 원이 더 필요한 셈이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소형 아파트와 중형 아파트 가격 격차가 1억5845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2년 새 6300만 원가량의 자금을 더 마련해야 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 구입에 대한 환경이 부담될수록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져 왔고, 거래량이나 가격...
NH농협은행도 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 "섣부른 갈아타기는 금물"…금리인하요구권 등 활용할 만
은행이 얄밉기는 하지만 돈을 빌린 대출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렇다면 은행에 내는 이자를 한푼이라도 줄여 얇디얇은 우리의 '유리지갑'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전문가들은 대출...
올해 부동산 시장에 바라는 점 1위는 ‘기존 보유 주택보다 나은 조건으로 갈아타기’(26.7%)로 나타났다. 주택 미보유자는 ‘전·월세에서 벗어나 내 집 마련하기’(48.3%)가 1위였다.
올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바라는 점으로는 ‘부동산 가격 안정’(34.7%)을 원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거래 가능한 풍부한 매물 출시’(11.2%)와 ‘투자가 아닌 거주...
비규제지역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 증가와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등 교통 개선 호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가평군에서도 철도와 도로 등 역세권이나 교통망 좋은 입지에 있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는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와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값까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아파트 전세난이 계속되자 이에 지친 실수요자 일부가 다세대·연립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다세대·연립은 아파트처럼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갈아타기를 위해 매도를 고민할 때 시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출 플랫폼 서비스 회사 로니에프앤이 금융 소비자의 대출을 무료로 진단하고 조건이 더 좋은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돕는 앱 ‘로니’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로니는 비대면으로 대출을 진단할 수 있는 앱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니에프앤은 향후 진단 대출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금융 소비자가 앱을 실행하면...
보유자의 갈아타기나 추가 매수는 증가했지만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주택 매수를 보류하거나 포기한 무주택자가 증가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진 현실을 나타냈다.
서울의 30대 인구 비중이 감소했지만 서울의 집합 건물 매수인 중 30대 비중은 2017년 24%에서 올 상반기 28%로 증가했다. 연구소는 30대가 청약 당첨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대출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일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저금리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서민들이 고금리 대출로 ‘갈아타기’ 하는 등 서민 금융상품의 효과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이용자들이 현금서비스와 같은 고금리 대출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는 단기적으로만 유지되고, 이후 미이용자들보다 고금리대출을 더 많이 이용한...
비대면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도 반응이 좋다. 최근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기존 아파트 담보대출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비대면 담보대출(최저 연 1.6%대)이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예약에 신청자가 2만6000명이 몰리면서 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최저 2%~4%인 점을 고려하면 라는 최저 수준이다. 아담대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투자자들이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익숙하다 보니 다른 증권사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다.
카카오페이, 토스 같은 핀테크 플랫폼은 젊은 세대에게 익숙하다. 실제 카카오페이 증권은 올해 2월 출범 후 상반기 기준 14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았다. 카카오페이증권 가입자의 나이별 구성은 20∼30대가 6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40대가 21.9%, 50대가 11.5%를...
기업대출을 옥죄면 가계대출로, 가계대출을 옥죄면 기업대출로 갈아타기 바빴다. 금융중심지로서 우리 경쟁력이 뒷걸음질친 것은 오히려 당연한 수순인 셈이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가 한창이라는 점에서 금융허브는 실로 먼 꿈일 수도 있겠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라는 점에서 최근 홍콩 사태를 계기로 삼기도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전국을 대상으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에는 취득세나 보유세를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그러나 무주택 또는 1주택(2년 보유, 3년 거주 실수요자) 갈아타기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면제하는 등 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대차 3법의 경우 전셋값 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하지만 전세대출을 받아 전셋집에 살던 사람이 다른 집을 전세 끼고 산 이후 자금이 생기면 그 집으로 옮기는 식으로 내집 마련하는 방식은 앞으로 거의 불가능해지게 생겼다.
그래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대책이 서민들의 주택 갈아타기 기회를 봉쇄하는 등 오히려 실수요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비판까지 받고 있다.
국토부는 "최근 풍부한...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도 "갭투자를 막기 위한 대출 규제가 서민들의 자금 부담을 오히려 가중시킬 수 있다"며 "과도한 규제가 서민들의 주택 갈아타기 기회를 봉쇄되는 등 오히려 실수요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안그래도 불안한 전세시장이 갭투자 규제로 전세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세난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그러나 지자체의 경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은 여전히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많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기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옴부즈만은 올해 3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정책자금 중도상환수수료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울산과 전남은 모든 은행에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15개 지자체는...
다만 최근 부동산 제도가 대거 바뀌면서 상품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에 한창”이라며 “시중은행보다 금리를 낮췄고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만큼 대출 갈아타기 수요도 꽤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문환 행장 ‘고객발 혁신’ 주문, BC카드와 중장기 협업 모색 = 올해 3월 취임한 이문환 신임 행장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이 신임...
정부는 시가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 대출은 전면 금지하고, 9억 원 초과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을 기존 40%에서 20%로 축소했다. ‘돈 줄’이 막힌 예비 매수자들이 호가가 조금이라도 빠지길 기다리면서 매매 거래는 사실상 실종됐고, 이는 전세시장 불안 요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기존 전세수요가 갈아타기 매매수요로 분산되지 못한 채...
기존 전세수요가 갈아타기 수요로 분산되지 못한 채 전세시장에 그대로 머물면서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매매시장이 위축된다는 건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이라며 "학군 및 직주근접 지역으로의 이사수요 증가까지 더해져 전세 품귀가 심해지면서...
재건축ㆍ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갈아타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시공사 교체 움직임이 하루 이틀된 일은 아니지만 최근 집값 상승세를 타고 재개발ㆍ재건축 조합들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를 달기 위해 기존 시공사와 계약을 파기하는 일이 더 잦아지는 분위기다.
결별의 이유는 사업장마다 제각각이지만 대형건설사로 시공사를 바꿔...
갈아타기 수요는 쌓일대로 쌓였는데 공급은 적다보니 도심 지역에서 정비사업 물량이 나오는 족족 팔려나간 것이다. 세종시와 달리 규제 무풍지대인 점과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로또 청약'을 노린 외지인지의 투기 등도 과열의 원인이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분양시장에선 지난해와 같은 과열 양상을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폭등한 집값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