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주주협약서에는 화천대유가 AMC(자산관리회사)로서 업무만 수행한다고 돼 있으나 실제로는 개발부지 중 A1·A2·A11·A12·B1 블록의 시행사로 참여했다”며 이면계약서가 있느냐고 물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화천대유가 주주협약서와 달리 시행사로 참여한 사실은 알았다"면서도 "이면계약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압수수색 절차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이후 집행 과정에서도 경기남부경찰청과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이 확보 중인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달 29일 검찰 압수수색 당시 던진 휴대전화와 다른 기기다.
해당 휴대전화에는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자료,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자와의 통화 내역, 문자 메시지 등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서는 "법원과 검찰이 독자적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저는 그 내용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기준으로 저희(성남시)는 예정이익의 71%, 4400억 원을 고정으로 환수했고 민간사업자는 1800억 원 정도를 갖는 것으로 돼 있었다"며 "투자금액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검찰의 수사가 미흡했고 법원의 판결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국정감사 기간에 대장동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석하는 만큼 김 원내대표는 철저한 지적을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관철하겠다고 얘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검찰의 수사 방식을 비판했다. 특히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면죄하는 수사라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윤 후보는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6년 검사 생활에 이런 수사 방식은 처음 본다"며 "검찰이 이대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법원이 김 씨를 구속할 만큼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검찰은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문...
검찰이 대법원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출입 기록을 요청했다.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으로 고발당한 권순일 전 대법관 수사를 위해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최근 법원행정처에 권 전 대법관 재판거래 의혹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수사협조 공문을 보냈다. 검찰이 요청한 자료에는 김 씨의 대법원 출입...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악의적 허위보도”라며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전 특검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자 언론 보도와 같이 인척 회사를 통해 화천대유로부터 어떤 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근거로 이 같은 의혹을 다시...
그러면서 검찰이 거액의 배당금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흐름을 금융위원회로부터 통보받고도 수사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범죄”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 속도가 늦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사건이 터진 시점을 고려할 때 수사 진척이 늦다”며 “수사라는 게 크게...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2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심사는 오후 1시경 종료됐다.
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그분'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1163억 원의 배임, 55억 원의 횡령, 750억 원의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대장동 개발 특혜ㆍ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이 횡령과 배임, 뇌물공여 등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알려진 혐의 대부분을 적시해 영장을 청구한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적지 않을...
이어 “왜 화천대유 사건은 특검을 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면서 “또 왜 이번 사건과 관련 여야 할 것 없이 제 이름을 갖다 대는지 모르겠다. 더 이상 제 이름을 거론하면 전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영수 전 특검은 제가 유치원 20년 하며 마련한 건물까지 빼앗고 저에게 징역 18년 선고하더니 그 큰돈을 받았다는 게 말이 되나”...
유동규 잘라내니 대선그룹엔 이화영ㆍ정진상 희미한 고리만"이재명, 의혹 떠오를 때 캠프에는 무관하다는 확신 줘"민주당도 '추미애 드루킹 자살골' 기억에도 적극 비호변수는 유동규 배임죄 성립 따른 이재명 엮기…이낙연 측 우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이 장기간 화두가 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어떤 일에도 관여 안해…로비 실체 없어""경영진도 100억원 넘게 받아…직원도 5억+@"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아들 퇴직금 50억'에 대해 검찰이 뇌물이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화천대유 직원 모두에게 배분되는 성과급이 왜 뇌물로 둔갑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곽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검찰이 김만배씨에...
박 의원은 하나은행 컨소시엄만 화천대유자산관리와 특정금전신탁(천화동인)에만 6.9%의 ‘보통주’를 배분하고, 나머지 금융회사는 모두 ‘비참가적 우선주’를 배분한 점, 확정배당률 액면가(5000원) 대비 연 25%를 명시한 점에 주목했다.
비참가적 우선주란 미리 정한 배당률을 초과해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우선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금융회사들은 아무리 이익이...
최근 곽상도 의원 아들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곽 의원 아들은 경찰 출석 때 1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인 포르쉐를 타 더 큰 화제가 됐다. 곽 의원이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포르쉐를 탄다는 유언비어를 토대로 비난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조 전 장관의 딸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실제 소유주가 맞는지를 묻는 말에는 “‘내 지분의 절반이 유동규 거다’라는 녹취가 있다고 들었다”며 “저도 유 본부장의 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김만배 회장에게서 들은 사실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김만배 회장하고 돈 문제로 굉장히 불편한 관계로 지냈다”며 “김만배 회장은 돈 문제가 나오면 하루에도 몇 번씩...
검찰은 로비 정황이 담긴 ‘정영학 녹취록’ 등을 토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하고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은닉을 시도했던 휴대전화를 입수하고 디지털포렌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