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신병 확보를 시도하면서 한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마주한 바 있다. 당시에도 법원은 “피의자에 대한 구속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놨다.
이번에도 검찰은 곽 전 의원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가 참여한...
회식 참석자들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팀 검사와 수사관 등 16명은 지난달 4일 검찰청 인근 고깃집에서 단체 회식을 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날이다. 이들은 8명씩 방을 나눠 회식을 진행해 '쪼개기 회식' 논란이 불거졌다.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의 편의를 봐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위기에서 벗어났다.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로비 의혹을 살펴보는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곽 전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검찰이...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관련 로비 명목으로 유 전 본부장에게 2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중도 사퇴시키는 데에도 관여한 인물로도 지목됐다. 황 전...
그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조사를 받아 죄송하다”면서도 “오늘 심문 과정에서 (제가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청탁받은 경위와 일시, 장소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제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부탁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근거는 ‘김만배 씨가 과거 남욱 변호사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라며 “그 외의 자료는...
곽 전 의원은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에 대한 대가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25억 원 가량 챙긴 혐의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에게 지급한 퇴직금은 50억 원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 액수 25억 원이...
대유위니아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1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2명 등 총 22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임원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이번 인사 키워드는 연구개발(R&D) 및 국내 영업에 중점을 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연구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편의를 봐준 대가로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기로에 섰다. 곽 전 의원의 신병 확보 여부에 남은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의혹 수사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전 10시30분 곽 전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곽 전 의원은 29일 입장문에서 "하나은행에 화천대유 컨소시엄 잔류를 알선해주면 대장동 사업 이익금을 분배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하나은행 임직원에게 이를 부탁한 뒤 6년이 지나 25억 원을 아들이 공여받도록 한 혐의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국회의원으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떠한 일도 하지...
곽 전 의원은 경기도 대장동 사업 공모 절차가 진행되던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되지 않도록 하나금융지주 측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가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 원의 퇴직금이 이에 대한 대가라고 의심한다.
검찰은 지난달 병채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참고인 신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