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신보호무역주의정책의 경제적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은 한국의 대중 교역조건을 개선하나, 대미 교역조건은 악화시킨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중 교역조건 개선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제한적이다. 일례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국내 성장률이 0.4%포인트...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대외 정치 불확실성이라는 악재 누적에도 불구하고 위험 선호 심리를 이끄는 경제 정상화 및 유동성 정책 기대의 조합이 유지돼야 한다. 코로나 2차 확산이 제한되는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진척이 확인돼야 하고 외국인 수급 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달러 약세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 차주 6월 FOMC(9...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개방경제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경상수지 및 대외자산 축적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는 2030년 이후 인구구조가 경상수지 적자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이후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경상수지는 크게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에 따른 상품·서비스수지(이하...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동결, 소수의견, 연내 동결, 성장률 0.2~0.3%, 물가 하향
-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정책 여력이 있을 때 인하하는 것이 맞다. 다만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는 등 금융시장이 많이 진정되고 있다. 특히, 한은이 실시하고 있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이나, 한미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이 최근엔 많이 줄었고, 아예 없을...
GDP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되,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지원뿐 아니라 신흥국 채무 상환유예, 통화스와프, 거시정책 조정 등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책연구기관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얼마나 내릴지가 관심이다. KDI는 지난주 발간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3월 소매판매액과 서비스업 생산이 급감하고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빠르게 위축되고 있고, 대외수요의 본격적인 위축으로 4월 수출이 모든 품목과 지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경기 위축이...
강연자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경제연구실장이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지난 2월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늘에야 처음으로 여러 회원님들께 인사드리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 회원 여러분께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읽고 통찰력을 함양하기 바라는 마음에...
올해 성장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예상했고 한국형 뉴딜,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내년 초까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백신이 나온다면 점증적으로 회복하는 나이키형 구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도...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날 발표한 ‘2020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기존 전망(3.2%)보다 5.8%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국가별로는 선진국 전망치를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내렸다. 미국(-6.0%), 유로지역(-7.3%), 영국(-6.7%), 일본(-6.2%) 등 대부분 선진국이 마이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러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3.2%)보다 5.8%포인트(P) 내렸다. 중국·인도를 제외한 대다수 국가는 단기간 내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KIEP는 12일 발표한 ‘2020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경제가 2.6%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리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다. 정철...
◇이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 = 주식시장의 환경을 본다면 우호적이지 않다.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제 및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며 증가율이 1~2%대를 보이자 각국 정부는...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 후반 중국 양회로 인한 부양 정책 확대,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그에 따른 경제 셧다운 일부 완화 등으로 2000포인트를 회복할 수 있다”며 “경제 재개가 시작되면 원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 하락 요인들이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공통적으로 △IT(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바이오(셀트리온...
개발도상국과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협력모델을 도입해 보호무역 조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원장은 주제 발제에서 "주요국 무역수지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 대응, FTA 협상을 활용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협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국제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정부가 재정지출이 확대되는 정책을 지속한다면 구조적 저성장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지출이 100조 원 증가하면 장기 성장률이 0.18%포인트(P)에서 0.38%P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연은 23일 ‘재원조달을 포함한 재정승수 효과’ 보고서를 통해 재원조달 비용을 고려하면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김소영 카이스트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 △김철홍 LG디스플레이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 실장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실장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과학기술 대응방향을 심층 논의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과학기술이 산업에 적용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형태의...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세계 여러 나라의 네트워크망이 분절됐다”며 “기본적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외부 충격에 버틸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GVC 구축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연구위원은 “글로벌 기업이 GVC를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할 텐데 저임금...
회의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는 △안덕근 국제통상학회장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원장 △이재민(서울대)‧정인교(인하대)‧임정빈(서울대)‧서정민(숭실대)‧이효영(국립외교원) 교수 △윤석준(김앤장) △윤석준(김앤장)‧정기창(광장)‧조영재(광장)‧표인수(태평양) 변호사 등이다.
참석자들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미국-일본 디지털무역협정...
이는 내부 국정 주도권보단 대외 경기환경 변화에 전적으로 의탁하는 한국 경제ㆍ증시의 특수성, 현 정부측 기존 경제정책 방향과 별반 다르지 않는 민주당측 21대 총선 공약사항, 총선 및 집권여당 승리와 통상 무관한 흐름을 보였던 과거 증시 경험칙에 근거한 판단이다. 경제민주화와 소득주도 성장론 제기를 통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경제정책 지형도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