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호남의 분위기가 달라진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문재인 대세론’을 어떻게 넘겠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답을 잘 못했는데, 차기 정부를 어떻게 구성할지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저도 잘 평가받는 것 같다”며 “가장 강력한 정권교체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은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갖고 뛰어왔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10일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을 두고 “대선이 언제 치러질지 확정된 게 없어, 앞으로 경쟁자들이 어떻게 경쟁을 하느냐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김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인 스스로가 대세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고, 현재 여러 가지 나타난...
가장 구체적인 청사진은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재벌개혁 공약을 발표하면서 “10대 재벌, 특히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재벌개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총수 일가의 전횡을 막기 위해 집중투표제와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고 노동자추천이사제라는 감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지금도 대선 후보 1위를 달리며 대세론을 주장하고 있는 판에,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구도마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권 도전은 어려운 것이다.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황 권한대행이 상당 부분 혜택을 받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후에도 그런 지지율을 유지할지는...
대선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력 대권 주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썰전' 출연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 방송 종료 시점에 다음 주 방송에 대한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탔다.
앞서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썰전' 200회 특집 당시 축하 영상을 보낸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썰전' 출연을 요청했고 문재인 전 대표는...
정치에 충실하려 노력하는 저에 대한 국민의 격려라고 본다”고 고무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안 지사는 ‘문재인 대세론’과 관련해서도 “한번만 더 생각하면 안희정”이라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 안희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내 경선구도에 대해서는 “다른 전략 없다”면서 “소신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소신과 신념이 쓰임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현시점에서 본다면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의 양자 구도에서 ‘문재인대세론’이 무너질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당인 새누리당, 바른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없으니 양자 구도는 쉽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도 “다자 구도로 간다면 지지층이 견고한 문 전 대표는 40% 가까운 지지율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대선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대세론’을 언급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연일 비난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일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은 대선의 상수”라고 한 뒤, “일찍 찾아온 대세론에 취해 교만한 나머지 선거에 진 무수한 사례가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야권 통합을 말하고 지난 대선에서 남이 안 도와줘...
문 전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반 전 총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대세론’ 굳히기에 돌입하면서 군소 후보들이 조만간 세력화에 나설 조짐이다. 이른바 ‘빅텐트’다. 누가 어디에 칠지가 관건이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빅텐트는 민주당을 제외하고 가장 세력이 큰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연대와 확장성이 큰 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가 주도하는 방안 등 두...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세론’ 발언을 견제했다.
정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이 대세다’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대선주자 자신이 스스로를 두고 셀프대세론 공언하는 게 참 듣기 민망한 자화자찬”이라며 문 전 대표를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제왕적 대선주자라는 말이...
정치권에서는 설 연휴 직후 ‘문재인 대세론’에 맞선 반문(反文)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 됐다. 이 과정에서 야권 대선주자들의 2위 경쟁도 심화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하락세에 접어든 반면, 합리적인 정책 이행으로 호평을 얻은 안 지사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관련 종목이 요동쳤다.
SG충방(21.35%)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에 근접했다....
대선과 관련해서는 같은 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을 확인했다고 했다.
바른정당 이종구 의원(서울 강남갑)은 “가장 큰 문제는 장사가 잘 안 된다는 것이다. 강남도 마찬가지”라고 걱정했다. 이 의원은 “로데오거리나 가로수길 같은 곳도 장사가 안 된다고 불만이 많은데, 이런 불만과 대통령 탄핵정국이 연결돼서 여권이 고전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유력 대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남 양산 자택을 거점으로 집토끼 잡는데 주력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을 잇따라 만나 반 문재인 세력이 한 데 모이자는 소위 제3지대 ‘빅텐트’ 논의에 불을 붙였다.
문 전 대표는 설 연휴기간 부산자갈치 시장과 경남 양산 덕계파출소 등을 방문하며...
이같은 성과에 ‘권오준 연임 대세론’이 굳어지는 듯했으나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말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 과정 △광고계열사 포레카 매각 당시 외압 △2014년 회장 선임 당시 최순실 개입 여부 등을 두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권 회장은 “명확한 증거도 없고, 각종...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에 제동을 걸었다.
손 전 상임고문은 18일 오후 KBS 특별기획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문재인 대세론’은 대선까지 못간다”고 장담했다.
손 전 상임고문은 특히 ‘문 전 대표와 통합 연대를...
이번 전대는 초반부터 ‘박지원 대세론’이 이어진데다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등 총 5명을 뽑는 선거에 5명만이 출사표를 던져, 탈락자 없는 ‘순위결정전’에 그치면서 관심도가 다소 떨어진 채 진행됐다.
박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제3지대’는 녹색지대인 국민의당이다. 국민의당은 합리적 개혁세력이 국민의당에 총집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세론을 이어온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낙승이 점쳐지면서 관심은 ‘박지원체제’가 공약대로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 등을 영입해 ‘대선드림팀’을 꾸릴 수 있을지 여부로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관계자는 13일 기자와 만나 “경선이 밋밋할 줄로만 알았지만 자강론과 연대론이 맞붙으면서 꿈틀꿈틀하고 있다”며 “대이변까지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상당히...
당시 박 시장은 “대세론은 강해 보이지만 고립된 ‘나 홀로 함대’에 불과하다”며 ‘문재인 대세론’을 평가절하했다. 다음 날엔 “문 전 대표는 호남 분열과 당의 패권적 운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11일 문 전 대표의 재벌개혁안을 두고 “법인세 인상이 빠져 재벌 제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전날엔...
그는 “판을 깨는 게 아니라 판을 더 키우고 민주당 분열이 아니라 우리 야권이 다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대세론에 기대서 무난하게 후보로 결정되면 오히려 국민에게 감동을 못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판이 깨지지 않을 정도라면 그 범위 안에서 우리가 논쟁하는 게 좋지 않냐. 그래야 국민들에게 살아 있는 정당으로 보인다”며 “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