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쌍방울 대북송금·백현동 특혜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검찰이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6일 이후 영장을 청구하면 우선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이 경우 여당의 '방탄 프레임'도 부담인 데다 당내 이탈표도 예단하기 어려운 탓에 표결 과정에서 이 대표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이...
쌍방울 대북송금·백현동 의혹 등에 연루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요하는 회기 중 청구될 경우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천명했다"면서도 "검찰이 그동안 수사를 많이 했으니 비회기 중 구속영장을 보내는 것이 법원 판단을 명확하게 받을 수 있다"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진술 태도를 바꾸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8월 구속영장 청구설’도 힘을 얻는 상황이다. 검찰 정기 인사와 국회 회기 등을 고려할 때 검찰은 이달 중 이 대표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8일로 예정된...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비공개 소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일한 2019년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여부 등을 인지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다만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백현동 의혹 등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8월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또다시 불거진 당대표 사퇴설에 당내 분위기는 어수선한 모습이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10월 사퇴설'은 여권 성향의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의 최근 발언을 계기로 불붙었다.
장 소장은 지난 29일 CBS라디오에서...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은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도에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했다는 의혹이다. 관련해 검찰은 쌍방울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난해 10월 구속기소했다.
‘백현동·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내달 檢 소환 전망이화영 전 부지사 ‘진술’ 주목…“8월 중순 이후 영장 예상”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다음 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후 두 사건을 함께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북송금·백현동 檢수사 진전…회기 중 영장청구 무게李, '방탄 포기' 약속했지만…체포안 기명투표 전환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백현동 특혜 의혹 등 검찰 수사가 진전을 보이면서, 이르면 다음 달(8월)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내부에선 8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내달 16일...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은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도에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했다는 의혹이다. 관련해 검찰은 쌍방울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난해 10월 구속기소했다.
이 전 부지사는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이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대선 위한 ‘평화쇼’”
국민의힘은 20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경기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대북송금을 보고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에 대해 “이 대표가 뻔뻔한 거짓말을 했다”며 비난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부지사의 진실 고백으로 쌍방울과의 인연은 내의 하나 사 입은 게 전부라는...
검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소환 통보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 김 전 부원장 측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검찰은 최근 김 전 부원장 변호인에게 유선상으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청했으나 김 전...
그룹 기부금으로 받은 돈 12억여 원을 빼돌려 개인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이날 안 회장에 대한 1심 선고는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과 연관된 주요 인물에 대한 첫 판결이다.
현재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과 관련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등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쌍방울 대북 송금 등 수많은 범죄 혐의가 속속 드러나도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당 대표까지 출마했다"며 "당이 침몰하든 말든 자신에 대한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 한 이 대표가 돈 봉투 살포는 철저히 '남의 일'이라고 본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방자치 권력을...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도 추가 기소
검찰이 ‘쌍방울그룹 뇌물 수수’와 ‘대북 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3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이 전 부지사와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을 각각 추가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0~11월 언론에서 이 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KH그룹과 강원도의 ‘알펜시아 입찰담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며 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에 KH그룹의 연루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KH그룹의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1일 KH그룹 계열사인 KH필룩스을 압수수색했다. KH필룩스가 지분을...
검찰이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추가 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21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를 기소했다.
검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대북제재 등으로 경기도가 북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이 어려워지자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스마트팜 비용을...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북송금’과 ‘정자동 호텔 개발 의혹’ 등 기타 수사 중인 사건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자들의 구속기한이 임박한 사건도 조만간 순차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변호사비 대납’ 등 일부 사건은 속도가 더딘 것으로...
1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에서는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와 관련해 내달 초 이 대표를 소환조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후 4월 말께 국회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다시 제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달 대장동ㆍ성남FC 의혹 관련 국회에 제출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찬성표가 과반을 넘기지 못하며 부결됐다. 하지만...
김 전 회장과 공범 적시…대북송금 위한 800만달러 밀반출 혐의도
검찰이 해외 도피 중 체포돼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이자 매제인 김모 씨를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28일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쌍방울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검찰은 이 대표의 다른 사건들과 관련한 구속영장을 순차적으로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기각된 구속영장은 서울중앙지검의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성남FC 후원금’ 사건이다. 두 사건 외에도 수원지검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대북송금 의혹’ 등 여러 사건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