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대면예배를 금지한 것은 내면의 신앙의 자유와는 무관하고, 예배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장소와 방식 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이를 두고 종교 자유의 본질적 부분을 침해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코로나19의 심각한 전국적 대유행, 지역적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과 재확산...
정세균 중대본 본부장(국무총리)은 이날 회의에서 “종교시설은 예배·미사·법회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지난 주말에 대면예배를 강행한 교회가 아직도 있으며, 성탄절 당일 다과모임을 가졌던 교회에서는 20명이나 되는 확진자가 나온 경우도 있다”며 “방역수칙 위반으로 감염을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야기한 경우에는 손해배상, 구상권...
종교시설을 통해 감염자가 늘어나던 올해 4~5월 긴급 추진됐으며 수도권 지역 대면 예배 금지조치가 시행된 8월부터 다시 추진해오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문체부는 이 사업을 2개월 연장하면서 종교활동의 비대면 전환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지원을 기존 월 50기가에서 100기가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5G 이동통신 등을 통해 고화질(대용량) 영상을 전송하더라도...
대면예배 과정에서 찬양으로 인하여 비말 발생이 높은 것으로 파악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모임이나 여행은 또 다른 대규모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모임과 약속, 여행은 취소하고 집에 머물며 안전한 연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종교시설에서는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시길 강력히...
정규예배ㆍ미사ㆍ법회ㆍ시일식 등의 종교행사는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참여하도록 제한된다. 종교시설에서 주관하는 모임ㆍ식사ㆍ숙박 등의 행사도 금지된다.
서울시는 전 인원의 약 30%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 시차 운영, 시차출퇴근제 활용 등으로 직장 내 밀집도를 줄인다. 모임ㆍ회식과 대면 회의ㆍ출장 자제 등을...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으로 교회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대면 예배가 허용된다"면서도 "식사ㆍ소모임ㆍ행사는 금지되니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클럽 등 유흥시설에서는 환기, 표면소독, 1시간당 10분 또는 3시간당 30분 휴식ㆍ방역하기 등 지침을 지켜달라"고...
또 수도권 종교시설은 대면예배가 허용되지만, 인원이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제한되며, 모임·식사가 제한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면예배가 원칙적으로 허용되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상황에 따라 제한할 수 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 13일부터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의 운영자와 이용자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 차장은 “벌금 등...
교회는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됐다. 다만 수도권의 교회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대면예배를 허용하며, 추후 정부와 교계 간 협의체에서의 논의를 통해 이용 가능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학교와 유치원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 병행을 실시한다.
대면이 온전한 예배라며 이를 강행하는 일부 교회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예배가 등장하고 있다. 보수적인 종교계가 훌쩍 변화하면서 사람들은 언택트 시대를 실감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의 한 교회는 10여 개 교회가 모이는 ‘드라이브 인 예배’를 선보였다. 이는 신자들이 교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신의 차 안에서...
8월19일부터 대면예배 금지 조치 이후인, 8월30일, 9월6일 두차례 11명이 교회에 모여 온라인 예배를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
강남구 K보건산업은 직원 1명이 9일 최초 확진후, 14일까지 13명, 15일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현재까지 직원 등 접촉자 포함 158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명, 음성 1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대면예배를 강행한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교회 목사 및 교인 3명이 13일 최초 확진후 전날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현재까지 교인 및 가족, 확진자와 관련된 유치원, 아동센터 등 총 8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그간 교회 대면 예배를 중점으로 점검했으나 최근 성당, 일련정종 등 다른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과, 시민제보 등 민원을 야기한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 금지명령을 발동하고, 지속하여 위반하는 곳은...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주말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은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천만시민 멈춤 주간’에 협조해달라"며 "주말에 교회에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예배를 하고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는 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3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지난주에 이어 어제(30일)도 대면예배를 강행한 동문교회, 영천 성결교회 등에 대해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2182명의 인원을 투입해 서울시내 2839개 교회에 대해 집합제한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 대면예배를 강행한 교회 40곳이 적발됐다. 대면예배 비율은 1.4%다....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는데도 광주 한 교회가 집단으로 모여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서구 쌍촌동 A 교회가 30일 교인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A 교회는 28일에도 60여 명의 교인이 모여 예배를 했습니다.
시와 서구, 경찰은 당시 집합금지 위반을 적발하고 대면 예배를 금지했는데도, A...
이에 따라 수도권과 일부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비대면 예배’ 조처가 내려졌으나 문제는 이를 둘러싼 교계의 반발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일부 교회에서는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현장 예배를 금지한 정부 조치가 과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예배는 생명’이라며 현장 예배를 고수하겠다는 뜻도 굽히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바이러스는 종교나...
정세균 총리와 박능후 장관, 서정협 권한대행 등이 서울 소재 교회에 대해 19일부터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이를 단속한 것이 '직권남용'과 '예배방해죄'에 해당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앞서 정부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조치를 내놓고 서울·경기에 있는 교회에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했다. 부산, 충남, 인천 등 일부...
정 본부장은 "대면 예배 시 환기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미흡하게 착용했고, 또 교회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경우들에서 집단발병이 많이 확인됐다"며 "정규예배 외에도 소모임, 기도회, 수련회 등에 참여하여 밀접하게 대화를 나눈 것도 위험요인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규예배...
정 총리는 "지난 주말 2000여 곳에 가까운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했다고 한다"며 "해당 지자체는 이번 일요일 비대면 예배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행정명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의료계를 향한 메시지도 보냈다. 정 총리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촌각을 다투는 의료현장이 점차...
문 대통령은 우선 대면 예배에 대해 "종교의 자유 자체, 신앙의 자유 자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 예수님에 대한 신앙은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절대적 권리"라면서도 "그러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규제할 수 있도록 감염병예방법상 제도화되어 있다. 그런 객관적 상황만큼은 교회 지도자분들께서 인정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