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인명진, 대선후보를 벽돌 찍어내듯…”

입력 2017-02-15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대선기획단 발족, 소가 웃을 노릇”

바른정당은 15일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선 후보를 마치 벽돌 찍어내듯 표현하고 있는 인식에 탄식한다”고 비판했다.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불임정당이라 놀림 받았는데 요즘 하루 한 명씩 애를 낳고 있다’는 인 위원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 생명은 잉태 후 10개월이 지나야 세상의 빛을 보는 법”이라고 일침을 놨다.

그는 또한 한국당의 대선기획단 발족 움직임도 “모순적 행태”라면서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에 순종해온 정당이 그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선기획단을 발족하겠다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노릇”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과거 12월 대선 당시에도 이 시기에 대선준비위를 출범했다’고 이유를 드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옹졸한 변명”이라면서 “한 편으론 집회에 나가 탄핵 반대를 외치고, 다른 한 편으론 대선 준비에 착수하는 자기모순적 행태”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과의 알량한 의리에 함몰되어 시시비비를 가리지 못한 채 허겁지겁 당명을 개정하는 꼼수 위장으로 현 시국을 타개하려는 행태가 측은하다”며 “진정 새 출발을 원한다면, 그 출발점은 친박밀실패권주의의 타파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85,000
    • -0.19%
    • 이더리움
    • 5,197,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98%
    • 리플
    • 696
    • +0%
    • 솔라나
    • 224,500
    • -0.93%
    • 에이다
    • 620
    • +0.81%
    • 이오스
    • 997
    • -0.2%
    • 트론
    • 164
    • +3.14%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50
    • -0.87%
    • 체인링크
    • 22,540
    • +0.54%
    • 샌드박스
    • 586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