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주택은 공공이 택지를 개발해 직접 짓거나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에서 나오는 단지 일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온 공공임대주택을 민간으로 확장, 민간토지를 임차하고 공공이 주택을 건설해 시민에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상생주택 대상지 첫 공모 이후 새로운 장기전세주택 공급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특정...
당분간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수도권의 경우 물량 공급에 따른 전세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1~2월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고 3~4월 잠시 입주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5월부터는 다시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경기는 용인시, 평택시, 시흥시, 화성시 등 최근 입주가 집중됐던 지역 위주로 앞으로도 상당한 물량이 예정돼 있어 입주 단지 주변으로...
2028년 단지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 구암초역이 개통될 예정이고, 시는 통합공공임대 뿐만 아니라 장기전세주택도 공급해 소셜믹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곳은 남·북 방향으로 지대의 높이가 20m가량 차이가 나는 경사지를 평지로 조성했다. 기존의 단차를 활용해 근린생활시설, 테라스하우스,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건축공간을 계획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중구 입정동에 2개 단지,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1022가구 중 전용 42~49㎡형 총 99가구가 임대주택 물량으로 나왔다.
해당 물량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전세형 또는 월세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입주 후 최초 2년간 변경할 수 없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이날까지 청약을 받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터져 나온 전세사기와 연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영향으로 빌라(다세대·연립)와 오피스텔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설지 이목이 쏠린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108건으로 지난해 6월(1067건)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을 넘어섰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강남 3구의 입주물량이 많아 수급 충격이 있을 것”이라며 “입주 아파트 인근의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내림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갱신권 사용과 월세 전환 등으로 수요가 둔화하는 전셋값의 낙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독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단지별 하락세까지 언론사들이 연일 보도하며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다.
작년 초만 해도 올해 부동산 시장이 이처럼 미분양과 하락세에 신음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1년 사이에 왜 이렇게 됐을까?
수십, 수백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굳이 꼽아 보자면 금리인상과 거래절벽...
특히 시내 1000가구 이상 375개 단지의 가격변화를 반영한 ‘선도아파트 375지수’ 지표를 통해 대규모 아파트 거래 경향까지도 파악 가능하다.
올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형 주택가격지수 검증위원회를 운영하고 학술적인 공론화를 거쳐 지수의 적정성 및 공신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시 주택정책지원센터 내부에 해당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주택시장...
주거용 토지의 경우 매입 후 2년간 임대나 매매를 할 수 없고 실거주해야 하므로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불가능하다.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한 경우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2일 본지 취재 결과 오는 4월27일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4.6㎢)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만료된다. 두 달 뒤인 6월22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앞서 LH는 지난달 전세매입임대 사업의 하나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2억1000만∼2억6000만 원선, 총 79억4950만 원에 매입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해 2월 본청약에서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지만, 미계약이 발생했고, 지난해 7월에는 15% 할인 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총 3375가구 규모인 개포자이프레지던스를 비롯해 흑석리버파크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매머드급 단지의 입주가 진행된다. 경기에서도 판교, 화성 등지에서 5029가구가, 인천은 대규모 단지 2개 단지, 3874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최근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대구에서 2148가구가 입주하고 그 외 강원 1783가구, 전북 1706가구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10억 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됐지만 최근 주춤한 단지들이 대상이다.
현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우성’ 전용면적 59㎡형은 이달 10일 9억 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지난해 4월 10억4500만~10억65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1억5000만 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상도역이...
대단지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데다가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는 집주인들이 몰리면서 전셋값이 급락한 것이다.
다음 달 입주 예정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전체 3375가구 중 네이버 부동산 집계 기준 전세물건만 1296가구에 달한다. 월세는 1235가구다. 전체 가구 수의 3분의 1가량이 임대차 매물로 나온 셈이다. 전용 39㎡형...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후분양 단지 계약 미달은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를 예상하지 못하고 후분양을 선택한 것과 수요자의 집값 상승 기대감이 꺾인 결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올해 입주 물량도 대거 예고된 상황에서 전세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후분양 단지들이 계속 고전할 전망”이라고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 전용 84㎡형은 이달 14일 보증금 1억6000만 원에 전세 거래가 체결되면서 처음으로 1억 원대로 진입했다. 이 단지 같은 평형은 첫 입주 시점 당시에는 보증금 2억8000만 원에 거래됐었다. 이와 비교하면 6개월 새 43% 떨어진 셈이다....
저가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매매 추월업계에서는 80% 넘기면 깡통전세 위험“등기부등본 확인·보증보험 가입해야”
최근 전세금을 반환할 능력 없이 무자본 갭투자를 통한 ‘전세 사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 평택, 화성시 등 수도권 외곽지역에선 갭투자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집값 방어력이 떨어지는 지역인 만큼...
정보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자문위원(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셋값의 동반 하락이 매매가격 하방 압력을 더욱 커지게 만들며 하락세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우선 전세 시장의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단계적 규제 완화’로, 단계적 규제 완화에도 시장 거래 활성화에는 부족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주요 학군지 일대 단지들은 전세 수요가 꾸준한 편이지만 최근 금리가 높다 보니 월세로 갈아타는 사람들도 늘어 주춤하고 있다”며 “특히 강남구는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많아져서 전셋값뿐만 아니라 매맷값 역시 하락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 중개팀장은 “최근 6개월간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으며, 심지어 기존 전세가보다 낮게 매매된 단지도 보고됐다”며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증 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고, 전세 거래 시 최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아파트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에선 새롬동 새뜸1단지 메이저시티푸르지오 전용 84㎡형(9층)이 지난달 9일 5억9000만 원에 거래된 뒤 약 한 달 만에 전세 2억3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해당 평형 역시 2021년 2월 최고 9억3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집값 급락을 피하지 못하고 3억4000만 원 내린 금액에 팔렸다.
이렇듯 규제 하락과 집값 저점론이 확산하면서 갭투자가 늘고있지만,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