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었다. 이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4년9개 월 만에 열린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호주·네덜드·프랑스·폴란드·덴마크·캐나다·체코·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와 함께 나토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AP4'(한국·일본·호주...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는 정치·안보, 경제, 과학·기술, 교육, 문화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민주주의, 인권, 다자주의 등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팬데믹(대유행),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코자 하는 양국의 의지와 이행 방안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영 프레임워크를...
윤 대통령의 다자외교 데뷔전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이유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가치 문제가 유럽의 가치 문제와 동떨어질 수 없고, 한 지역의 안보 현안이 글로벌에 증폭되므로 (이번 회의에서) 모든 지구촌 국가들이 협심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식에 도달했다...
데뷔한 다자외교에서 원전과 방산 수출 확대에 힘을 쏟았다. 58조 원 규모의 원전 수요가 있는 폴란드와 체코를 상대로 원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당장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9~30일(현지시간) 원전 수요 국가들과 잇달아 정상회담을 가졌다. 29일에는 40조~50조 대규모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인 폴란드와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원전...
상황이라면 그런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핀란드·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로 (상황이) 워낙 긴박하게 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자외교가 정신없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일정을 잡다 보면 불가피한 사정이 생기고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있는 것”이라며 “나토 측이 우리 쪽에 양해를 구할 만큼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그렇게 했다”라고 밝혔다.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올 하반기에 계획된 새 파트너십 체결과 주나토대표부 신설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토 상황이 워낙 긴박해서 우리 쪽에 충분히 양해를 구했고, 다자외교가 정신없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일정을 잡다 보면 불가피하게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그렇다고 외교적으로 큰 미스가 있었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첫 다자외교 데뷔 전에 유럽축구도 볼 수 있지”라면서 “그런데 놀러 간 거 아니지 않나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행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힘 안 드시냐, 좀 쉬셨냐’는 질문을 받고 “자료를 보느라 쉬지 못했다”고 했다. ‘10시간 넘는 비행인데 어떻게 보내고 있나’란 질문에는 “프리미어 축구하고 유로컵도 있고, 책도...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선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호주에서는 매튜 허드슨 총리 내각부 국제관계보좌관과 제니메이슨 총리실 부비서실장, 케이시 클루그만 총리실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알바니지 총리는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이 긴밀히...
28일 아침 YTN ‘뉴스 라이더’에 출연한 백 의원은 “첫 다자 외교, 정상회담이 군사동맹 관련 회담이라는 게 유감스럽다”며 “벌써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말실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오늘도 ‘비행기 안에서 뭐했느냐’고 하니 ‘유럽 축구 봤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람 하나하나 익히고 인적사항과 무슨...
김 여사와 손잡고 트랩 내려와 3박5일간 다자외교 데뷔전첫 일정 핀란드 대신 호주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정상들과) 얼굴을 익히고 현안들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9시15분쯤(현지시간) 공군 1호기가 마드리드...
사흘간 최소 14건 이상의 외교행사를 소화하는 윤 대통령은 '준비를 잘했느냐'는 물음엔 "다자회담이나 나토 동맹국으로부터 초청받은 파트너국 회담만 2시간30분 정도 되고 나머지는 회담이 짧게 짧게 있고 길게는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많지는 않아 (정상간) 얼굴이나 익히고 간단한 현안들이나 서로 좀 확인한 다음에 '다시 또 보자' 그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서울 공항에서 직접 환송했으며 이준석 대표는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3박 5일간 일정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했다. 공항 환송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성동 원내대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마드리드에 도착한 뒤 28일부터 30일까지 양자·다자회담 등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구체적으로 △양자회담(9건)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면담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스페인...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석대표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특허청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합의 내용 중 수산보조금은 21년간 진행해온 협상으로 WTO는...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일정에서 9차례 양자회담과 함께 ▲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 나토 사무총장 면담 ▲ 스페인 국왕 면담 ▲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 스페인 경제인 오찬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핀란드(28일)를 시작으로, 네덜란드·폴란드...
이는 일부 언론에서 문재인 정부 외교 정책을 ‘친중 성향’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짱깨주의의 탄생’은 ‘짱깨’라는 용어가 등장한 시기와 개념, 역사성을 들어 중국 혐오 담론의 오해를 바로잡고, 한국 사회에 비판적 중국 담론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책이다. 저자 김희교 교수는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후 첫 다자 행보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OECD 각료이사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다. 정부 대표단으로는 안 본부장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안세령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 다음 세대와...
다양한 국가들이 상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되어 있고, 다자간 협의체도 여럿 있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으로 2018년 일본, 호주, 멕시코 등 11개국이 출범시킨 초대형 FTA이다. 그런데 미국은 CPTPP의 전신이었던 TPP 시절에 트럼프의 결정으로 탈퇴하여 현재는 회원국이 아니다. 한편 중국은 2020년...
한국이 자체적인 인태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은 적지 않은 외교적 의미를 갖는다. 미국, 일본, 호주에 유럽 국가들까지 세계 주요국들이 앞다퉈 인태전략을 발표해온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그동안 인도태평양이라는 지역 개념 자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간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도 강조됐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양 정상은 모든 유엔 회원국이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북한도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 및 기존 약속과 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였다.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과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길이 여전히 열려있음을 강조하고 북한이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핵 번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