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 밀렸던 윤 대통령-나토 총장 면담, 30일 확정

입력 2022-06-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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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 기념촬영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나토정상회의 사무국 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 기념촬영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나토정상회의 사무국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각) 오후 만난다. 애초 전날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핀란드·스웨덴·튀르키예 정상과 나토 사무총장 간의 4자 회담이 길어지면서 연기됐다.

용산 대통령실은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28일 예정됐었던 나토 사무총장 면담은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시간 30일 오후 3시로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나토 파트너국과 회원국들과의 정상회담 등 여러 일정이 잡혔으나 공식일정 첫날부터 핀란드 사정 탓에 엉켰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시도에 튀르키예가 반대 입장을 펴면서 4자 회담이 진행됐고,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당초 첫 일정이던 핀란드 정상회담이 무산됐고 나토 사무총장 면담도 미뤄졌다. 4자 회담 결과 튀르키예는 가입 찬성 입장으로 돌아섰다.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올 하반기에 계획된 새 파트너십 체결과 주나토대표부 신설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토 상황이 워낙 긴박해서 우리 쪽에 충분히 양해를 구했고, 다자외교가 정신없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일정을 잡다 보면 불가피하게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그렇다고 외교적으로 큰 미스가 있었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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