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작업을 위해 쏜 조명탄 떨어져 산불

입력 2014-04-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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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야간 작업을 밝히기 위해 쏜 조명탄이 사고 해역 부근 동거차도에 떨어지면서 산불이 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잠수 시간을 늘리기 위해 투입되기로 한 다이빙 벨은 설치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구조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야간작업을 위해 쏜 조명탄이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조명탄은 구조현장 주변을 밝히기 위해 비행기가 하늘에서 쏘고 있다.

낙하산을 타고 천천히 내려오기 때문에 보통 지면에 닿기 전 모두 꺼지지만, 일부 조명탄은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으면서 급격하게 추락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군인과 해경이 나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어젯밤 마치려던 다이빙 벨 설치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 시간 전부터 다이빙 벨을 내릴 바지선을 바다 위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바지선을 단단히 고정해야 다이빙 벨을 바다 속에 투입할 수 있다.

다이빙 벨은 물속에서 잠수요원이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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