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자들이 스스로 수급조절과 소비촉진, 품질 향상 등을 위해 구성하는 농산자조금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행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부는 이를 평가해 자조금 매칭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경북 문경에서 농산분야 자조금이 조성된 단체가 마련한 중장기(2024~2028)...
이런 배경에는 10월부터 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정부의 예상과 달리 국제유가 상승 추세 속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 대외여건 악화와 이상저온에 따른 농산물 생산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다시 치솟은 데 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3.8% 상승해 3개월째 3%대의 오름세가 확대됐다. 정부는 물가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고 보고...
당국이 중시하는 10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1년 전보다 3.6% 올랐다.
특히 먹거리 물가가 비상이다. 1~10월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겼다. 우유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분유, 아이스크림도 10% 초·중반대로...
반면 김승남 민주당 의원은 "쌀은 국가의 기간 농산물로 다른 농산물과 다르다. 쌀값을 높여달라는 것도 아니고 현상 유지, 안정화를 해달라는 것"이라며 "정부가 타 작물 재배를 낮추고 쌀 생산량을 늘리면 쌀값이 떨어진다. 물가잡기 차원에서 쌀값을 떨어트리려고 하면 마음대로 떨어트릴 수 있는 것이다. 농민 생존권 관련 내용을 법적으로...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3일 기준 배추 상품(上品) 한 포기 가격은 3611원으로 한 달 전 6612원에서 약 3000원이 떨어졌다. 6일 전 4959원에서도 약 30% 가까이 낮아지며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무 가격도 한 달 새 개당 2483원에서 1766원으로 낮아졌고, 건고추와 깐마늘, 고춧가루, 생강, 양파 등 농산물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6% 올랐다. 근원물가는 종합물가지수에서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지수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 상승률은 올해 1월 5.0%로 정점을 찍고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 가을 절임 배추(20kg)의 소매가격은 4만1994원으로 롯데마트·슈퍼에서 10월 한 달간 판매한 평균 절임 배추 가격인 3만5000원보다 약 20% 높게 나타났다.
채소팀 MD(상품기획자)들은 7월부터 약 90만 평 규모 해남, 영월, 평창 배추 산지를 5차례 방문해 배추 품질을 확인했다. 산지별 절임 배추 공장도...
최근 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산물 수급 조절을 위한 비축기지도 재조명받고 있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안보는 물론 국내 생산 변동에 따른 물가 상승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에 국내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수입하는 농산물을 보관했다가 시장 가격 동향에 따라 방출하는 비축기지의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 비축산업은 국내산...
8% 올랐다. 지난 8월 3.4%, 9월 3.7%로 오른 데 이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번 물가 상승은 농축산물(7.3%)과 전기·가스·수도(9.6%)가 주도했다. 작황이 좋지 않아 사과(72.4%), 쌀(19.1%)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폭등했고 이스라일-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국내 유가에 반영된 것이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농산물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배추와 소금 등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주요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5억원 규모 할인 지원에 나선다.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김장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여파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이상저온에 큰 폭으로 오른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오름세를 키웠다.
정부는 물가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고 보고 물가 안정화를 위한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1년 전보다 3.8...
김웅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10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가 9월 이후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석 이후 크게 하락하던 농산물가격이 예년과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월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했다. 지난 8월(3.4%), 9월(3.7%)에 이어 상승폭을 확대한 것이다.
10월 물가에는...
농축수산물은 7.3% 상승했다. 특히 채소류(5.3%)를 비롯한 농산물이 13.5% 올라 2021년 5월(14.9%)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3.6%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2% 올랐다.
아울러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바나나·망고, 전지·탈지분유, 버터·치즈, 코코아 등 8개 수입과일·식품원료에 대해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상향(+10%p), 커피·코코아 등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김치 등 가공식료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를 202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또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이에 정부는 우선 배추와 무를 비롯해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 대파 등 농산물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비축물량 약 1만1000톤을 방출한다. 특히 천일염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 톤을 시중 가격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해 공급한다.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도 대폭 증액한다. 지난해 138억 원에서 올해는 245억 원을 투입하고, 배추와 대파, 생강 등은 농협...
G마크는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가공한 식품 중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식품 브랜드이다.
경기도의 수산업체는 냉동‧냉장업, 조미가공업, 염장‧염신품 등 총 586개소로, 전국 5029개소 중 국내 2위의 규모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와 함께 이들 수산업체들이 매출 증대와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아울러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수매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실제 작황 결과와 관계없이 농업관측 예측생산량을 사용해 수매 비축했던 배추, 무 등이 대량 폐기되기도 했다.
감사원은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감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회 등에서 농산물...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단감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4736원으로 1년 전 1만1147원보다 32.2% 비싸졌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평균값인 평년 가격(1만885원)과 비교하면 34.5% 비싸다. 단감 가격은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 날씨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해 공급이 줄며 상승했다. 이날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30일 절임 배추(가을) 소매가격은 20kg당 평균 4만1994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38% 저렴한 수준이다. 또 고객 편의를 고려해 무료배송은 기본, 희망 날짜에 배송하는 ‘지정일 발송제’도 시행한다.
간편 김장을 도울 ‘절임 양념’도 2일 하루 특가에 내놓는다.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장 양념(4kg)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