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재고량은 67만5000톤으로 전년 대비 23.2%, 평년 대비 3.6% 감소했다. 재고가 줄어들면 가격이 올라야 하지만 가격 하락은 계속됐다.
산지 수급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가격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농경연은 분석했다. 지난해 수확기 쌀 가격이 단경기보다 20% 이상 떨어져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된다는 것이...
식량작물·10억 원 미만 수입 비과세…소득 정보 없어 코로나19 지원금도 제외농경연 "농업분야 과세 필요, 정보 기반 소득 손실 보전할 수 있어"
농업소득을 제대로 파악해야만 정책적으로 재난지원금 등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도 농가의 수입과 매출 파악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농경연은 산지 수급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가격 상승을 억제한다고 봤다. 지난해 수확기 쌀 가격이 단경기(출하기 전 공급이 없는 시기)보다 20% 이상 떨어져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된다는 것이 농경연의 설명이다.
불안 심리에 따른 저가 출하도 쌀값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 한 미곡종합처리장 RPC 관계자는 "지금까지 손해를...
이에 대해 농경연은 정부의 쌀 적정 생산정책 추진과 홍보가 농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올해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는 과거 한시적이었던 논타작물재배지원과 달리 꾸준히 지속하도록 법제화가 돼 농가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략작물직접지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이번 조사는 농업·농촌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농민(농경연 현지통신원) 1078명과 도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추가 세금 부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2020년 53.2%였던 비율은 2021년 60.1%로 높아졌고, 지난해 65.7%까지 올랐다.
농경연은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이번 조사는 농업·농촌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농민(농경연 현지통신원) 1078명과 도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귀농·귀촌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전년 34.4%에서 2.8%p 높아졌다. 반면 의향이 없다는 답변은 55.9%로 전년 대비 4.9%p 감소했다. 농경연은 "귀농과 귀촌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나이가 많을수록, 연평균 소득이 낮을수록...
농경연은 이 같은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인구는 2030년 943만 명, 2040년 900만 명에 이어 2050년에는 845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촌인구 감소는 자연적인 감소에 더해 귀농·귀촌 인구가 다시 대도시로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인구가 감소하면서 필연적으로 생활서비스 공급도 줄어들고, 이 같은 서비스 감소가 다시...
올해는 농업총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재 구입비 지원 등에 따른 농업경영비 감소로 지난해보다 2.2% 많은 4802만 원으로 역대 최대 수치가 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지난해 58조63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한 농업생산액은 올해 또 1.2%가 줄어든 57조934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쌀 등 주요 품목의 생산량이 감소해 재배업 생산액은 0.6...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이 최근 각각 발표한 '2022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와 '2022년 북한의 식량 생산과 전망' 보고서를 보면 우선 올해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은 총 451만 톤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469만 톤) 대비 18만 톤(3.8%) 줄어든 것이다.
작물별로 보면 쌀은 207만 톤으로 전년 216만 톤에서 약 9만 톤 줄었다. 옥수수는...
농경연은 분석을 통해 격리 의무화가 쌀 과잉 상황을 가져와 가격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했다.
격리 의무화가 판로와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 쌀 생산에 농민들이 참여하게 되고 쌀 소비는 감소하는데 생산 감소폭이 줄어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쌀값은 80㎏ 기준 17만2000원에서 18만 원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농경연 농업관측센터는 겨울배추 출하량이 이달 전년 대비 16.4%, 평년 대비 6.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작황 부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때문에 농경연은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10㎏ 4500원 선으로 전년과 평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김장이 마무리되고 가을 및 겨울배추 작황 양호로 배추값이 11월 대비 하락할 것...
농경연의 인지도 조사에서 고향세를 아는 사람 가운데 24%는 상세한 내용을 모른다고 답했다.
농경연은 우선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부분 지자체가 고향세의 답례품 선정에만 집중하고 있고, 이 보다는 기부받는 고향세가 지역균형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사업 개발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향세...
정부가 콩을 수매하더라도 가격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보고 있다. 올해 수확기 시장 공급량은 11만4000~11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최대 9.0%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내년 1월까지 수확기 도매가격도 ㎏당 5500~5700원 선으로 전년 대비 7.8~11.0%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농경연 관계자는 "시장공급량이 늘어나고 지난해산 단경기인 8...
농경연에 따르면 9월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586만 마리로 전년 대비 7.3%, 평년 대비 6.9%가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530만 개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앞으로 AI 확산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은 전년보다 2주가 빨랐던 데다 최근 들어 연이어...
김장은 이달 중순부터 12월 상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경연의 김장의향조사을 보면 응답자의 74.6%가 이달 중순부터 12월 상순에 김장을 하겠다고 답했다. 농경연은 김장 비용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김장하겠다는 의향이 높아 김장 시기가 전년 대비 늦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농경연의 표본농가 대상 벼 생육상황을 보면 10월 벼 생육조사치는 5점 만점 중 2.6점에 그쳤다. 9월 2.9점보다 0.3점이 떨어졌다. 수확철 전인 9월 강우 등이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대규모 쌀 매입도 가격 인상 요인이다. 정부는 수확기 전 45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밝혔고, 10월 중 지난해산 구곡 8만 톤을 우선 격리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건고추 생산량은 전년 대비 22%, 양파는 19%, 마늘은 1%, 대파는 6%씩 줄어들 건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건고추 소매가격은 1일 기준 600g 1만6119원으로 지난해 1만5370원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고, 고춧가루와 깐마늘, 양파 등도 평년과 비교해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 중이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전년보다...
농경연, 영향분석 결과 발표2030년까지 초과생산량 64.1 톤 전망
과잉 생산되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이 시행되면 매년 1조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개정안 도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이 최근 발표한 '쌀...
정부 "이번주 가장 비쌀 것…이후 도매가 평년 수준까지 하락 전망"농경연 "작황 다소 부진하지만 재배면적 평년 대비 10% 늘어"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배춧값이 10월부터 출하량이 늘어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재배면적이 늘어난 준고랭지 배추를 비롯해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하면 도매가는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농경연 관계자는 "농어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젊은 층이나 외국인 근로자의 부족 등으로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렵게 됐다"며 "제도적 측면에서 고용인력 정책 수립 및 전달체계 부재, 현장수요에 부합하지 않는 정책, 정책의 장기적 시각 부재, 다양한 불법체류 관리 정책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