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북한 해커로부터 비트코인을 받아 휴대 전화와 자료 전송용 노트북을 구매했다. 또 민간인 B씨가 발송한 손목시계형 몰래카메라를 영내에 반입하는 등 해킹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보지원사는 2일 A대위를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안보지원사는 “이번 사건은 북한 해커에게 포섭된 최초의 현역 군인 간첩 혐의 사건”이라며...
이용자들의 피드를 친구나 가족 게시물로 채우는 대신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더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리얼리티랩스 부서가 사업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까진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연말 노트북을 대체하는 새로운 업무용 VR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5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일부 기업인에 대한 사면복권을 다시 청원했다. 다음 달 9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건의가 될 것 같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지난해부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사면을 줄곧...
여러 사람이 함께 노트북을 보는 경우 또한 가정해 45도ㆍ60도 측면에서 빛 번짐 정도 평가도 시행했다. OLED는 어떤 각도에서도 빛 번짐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로컬 디밍 LCD의 경우 정면 대비 시야각이 커질수록 3~8배까지 빛 번짐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은 “픽셀 별로 개별 구동을 하는 자발광 OLED는 이미지...
안녕하세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님. 저는 6살 아이와 돌쟁이를 키우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입사한 지 16년 된 직장인이기도 하고요.
10년 전 쓴 ‘출산 기피금’ 칼럼에 대해 “저출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라고 해명하셨지요. 한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게 어떤 의미인지 제 경험에 빗대어 한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저는 30대...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부러운 장면이 있다. 왕복 2차로지만 우리와 달리 넓디넓은 도로를 지나 자신의 집 앞에 대충 주차를 하는 모습이다. 어딜 가나 주차난이 심각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필자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지난해 겨울 지방의 한 도시에 사는 처가가 모 브랜드 건설사가 지은 새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사 초기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몇...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군홧발로 짓밟은 지 55일. 도시는 잿더미가 됐고 사람들은 참혹하게 죽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집단학살하고 여성들을 강간했다. 엄마가 보는 앞에서 10세 소년을 성폭행하기까지 했다.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가 잊고 지낸 전쟁의 비참함, 잔혹성...
정부 부처는 물론 공공기관 출입은 꽤 엄격합니다. 민원 창구가 아니고서야 단계적인 보안 절차를 거쳐야 출입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공공의 업무와 국가기관의 보안을 위한 일입니다. 누구도 이를 거부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한때 신분증만 제시하면 쉽게 출입증을 받던 때도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옛말입니다. 대부분 기관은 면담 담당자가 직접 출입구까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출범 첫해 당기순이익 흑자를 냈다. 공단은 이달 초 지난해 매출액이 1조 3714억 원, 당기순이익이 2764억 원이라고 밝혔다.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폐합해 지난해 9월 출범한 뒤 첫 경영성과다.
이 같은 흑자엔 해외 광구의 역할이 컸다.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에서 2억 1100만 달러, 꼬브레파나마 동(구리) 프로젝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1시까지였던 어느날. 오후 10시 30분쯤 신촌에서 지인들과 자리를 마치고 앱으로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가까운 거리에 빈 택시가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 어쩔 수 없이 근처 도로로 나갔다. 길가에는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10여 분이 지났을까. '빈차' 불이 켜진 택시가 보여 타려 했지만 기사님은 보조석 창문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한지 보름 가량 지났다. 대통령 당선인 취임까지 인수위에 주어진 시간은 약 2개월이다.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정부의 방향과 국정과제를 제시하기엔 넉넉한 시간이 아니다. 여러 잡음이 일고 시행착오를 겪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사실 대한민국 인수위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처음으로 인수위가 만들어진 건 1987년...
“우리는 나쁜 장애인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출근길에 휠체어를 타고 기습 승하차하는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스스로를 나쁜 장애인이라고 칭한다. 그들은 왜 스스로를 나쁜 장애인이라고 칭할 수밖에 없었을까.
최근 부각되고 있으나 사실 그들의 투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2001년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장애인 1명이 리프트...
유통산업발전법에서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을 강제하는 방안이 시행된 지 10년을 맞았다.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형적인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정책으로 꼽히며 감히 누가 손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유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비자 보호 등 공익을 위해 1997년 제정됐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법의 주적은 대형마트를...
12월 결산법인의 회계감사 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지 못해 상장폐지에 내몰리거나 제출 시한이 만료됐음에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상장사들이 속출해 투자자의 속을 애태우고 있다.
정말로 예상치 못하게 우량한 상장사가 의견거절을 받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수년간 실적이 부진하거나 재무 안정성에...
올해 보건의료분야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간호인력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KMI 입사 희망 시 취업 연계를 안내하는 등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의 후원금액은 총 3000만원이며, (사)일과복지에서 27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업들이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200곳이 넘는 기업의 임원(대표이사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10곳 중 7곳이 “경영 환경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답했다. 오랜만에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때부터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과 기업 활동 지원, 규제 완화를 약속했으니 그럴 만하다....
“립을 전자레인지에...”
시작은 단 한 줄이었다. ‘bhc가 인수한 아웃백 근황’ 이란 제목으로 온라인커뮤니티에 오른 이 글은 26년(한국 영업) 간 차곡차곡 쌓아온 아웃백의 명성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회사는 해명했다. 반박 리뷰도 쏟아졌다. 하지만 귀 담아 듣는 이는 없었다. ‘추억 속 부시맨(브레드)’이 사라졌다는 상실감에 일부 고객은 불매 운동까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된 지 열흘가량이 지났다. 그는 당선인 신분으로 남대문시장을 처음 찾았고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다녔다. 최근에는 목욕탕도 갔다고 한다. 또 당선되자마자 청와대를 들어가지 않겠다며 용산 이전을 추진해 논란을 만들었다. 수일째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하는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서 최대 20만 원 추가 보상하는 ‘갤럭시 북 Trade-in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세련된 색상에 최고의 성능을 갖춘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차세대 모바일 PC”라며 “갤럭시만의 편의성과...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어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엄밀히 말하면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세계에 대한 ‘선전포고’였다. 푸틴은 2000년 대통령 자리에 오른 후 러시아를 국제질서의 중심에 올려놓겠다는 원대한 야망을 품었다. 그리고 22년 만에 ‘발톱’을 드러냈다.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부활’을 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