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스위스 로잔대학의 자크 뒤보셰(스위스ㆍ75) 명예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요아킴 프랑크(미국ㆍ77)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리처드 헨더슨(영국) 교수 등 세 명을 선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단백질 등 생체분자의 구조 분석을 단순화할 수 있는 ‘동결 전자현미경’...
위원회는 “현재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온 10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LIGO에서의 공동협력 끝에 중력파 검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은 열정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LIGO의 성공에 매우 귀중한 시간을 쏟아부었다. LIGO 개척자인 바이스와 킵 손, 프로젝트를 완료한 과학자이자 리더인 배리시 등 세 사람은 40년간 함께 노력한 끝에 마침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는 앨버트 아인슈타인이 이론적으로 예측한 중력파를 검출해 그 존재를 입증하는 데 공헌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라이너 바이스(독일, 85)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와 킵 손(미국, 77) 캘리포니아공대(캘텍) 명예교수, 배리 배리시(미국, 81) 캘텍...
위원회는 “현재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온 10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LIGO에서의 공동협력 끝에 중력파 검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은 열정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LIGO의 성공에 매우 귀중한 시간을 쏟아부었다. 개척자인 바이스와 킵 손, 프로젝트를 완료한 과학자이자 리더인 배리시 등 세 사람은 40년간 함께 노력한 끝에 마침내...
생리의학상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일본인이 수상했으나 올해에는 미국 국적의 과학자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900만 크로나(약 12억6000만원)의 상금을 나눠 받는다. 지난해 800만 크로나에서 인상된 것이다.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등의 순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노벨상은 매년 수여되며 올해에는 10월 2일 노벨 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문학상 발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노벨상은 1901년 시작됐으며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 과학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상금은 노벨이 남긴...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밥 딜런입니다. 그는 훌륭한 미국의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문학사에 기여했습니다.”
문학보다 대중음악으로 유명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호명된 지 1년여가 지났다. 지난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기에 올해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누가 될 지...
재판장에 기업과 은행 양측이 섭외한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가 등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키코가 헤지상품인지 여부를 다투는 데 그쳤다. 애초에 은행이 설계·판매해서는 안되는 상품이었다는 점에 대해 법원은 물론 금감원의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혁신위는 10월 중순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해 금융위원장에게 키코 등 검토 사안에 대한 권고안을...
1991년 노벨평화상 수상을 시작으로 유럽국회 인권상(1991)과 유네스코 인권상(2002) 등 인권과 관련한 각종 국제상을 휩쓸었다.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의 20년 가택 연금 압박 속에서도 비폭력 민주화 운동을 이끈 수치에 뜨거운 찬사와 지지를 보냈었다.
미얀마 국가자문역과 외교장관을 맡으며 실권을 쥐게 된 수치는 이전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됐다. 이에 대해...
앞서 ‘탈레반 피격소녀’로 유명한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 노벨상 12명이 미얀마 로힝야족 사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개입을 촉구했다. CNN에 따르면 노벨평화상 수상자 10명과 생리의학상 수상자 2명은 이날 유엔 안보리에 공개서신을 보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얀마 로힝야족 사태를 종결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염 부의장 내정자 인선 배경에 대해 박 대변인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물리학자로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과학기술 정책기조, 과학기술 혁신과제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통령 자문을 통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 지원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학생들이 경쟁이라는 틀에 갇히기 보다 창의적인 탐구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는 “다양한 과학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집약된 참신한 연구결과들은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꿈꾸며 앞으로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계 최초의 예일대 학장인 천명우 교수(신경과학)와 한국인 최초의 블룸버그 석좌교수인 하택집 존스홉킨스대 교수(물리학), 한국인 최초의 하버드대 종신교수인 박홍근 교수(화학) 등 노벨상에 근접한 석학들로 평가받는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신경경제학의 개척자’로 불리는 이대열 예일대 교수(신경과학), 뇌과학 분야의 스타 학자인...
정부가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오스트리아 출신의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와 마가렛 피사렛 수녀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가칭)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해줄 것을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2000년 미국 대선에서 총투표 수로는 지지를 더 받고도 선거인단이 모자라 대통령이 못 된 그는 환경운동에 뛰어들었고,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 수상식에서 고어는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닌 것처럼 환경도 모두 함께 지켜야 한다”며 이 ‘아프리카 속담’을 소개했는데, 이후 많은 정치 지도자, 세계적인 기업의...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마리암 미르자카니 스탠포드대 교수가 암투병 끝에 40세로 타계했다.
스탠포드 대학은 15일(현지시간) “유방암과 싸워온 미르자카니 교수가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복잡하고 다이내믹한 기하학적 시스템 연구의 공을 인정받아 2014년 4명의 필즈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노벨위원회가 중국 본토에 사는 중국인에게 첫 노벨상을 수여한 건 그해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된 중국의 인권 개선을 강요할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경제대국으로서 자신감을 얻은 중국은 당시 “류샤오보는 범죄자다. 시상은 노벨평화상의 취지에 반한다”며 되레 노벨위원회에 적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