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2017년 노벨 화학상은 ‘저온 전자현미경 개발’ 자크 뒤보셰 등 3명

입력 2017-10-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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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스위스 로잔대학의 자크 뒤보셰(스위스ㆍ75) 명예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요아킴 프랑크(미국ㆍ77)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리처드 헨더슨(영국) 교수 등 세 명을 선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단백질 등 생체분자의 구조 분석을 단순화할 수 있는 ‘동결 전자현미경’이라는 저온 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개발한 방법은 생화학을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게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위원회는 “생명의 복잡한 구조에 대한 상세한 이미지를 이들이 개발한 저온 전자현미경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며 “과학적으로 획기적인 발전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물체를 성공적으로 시각화하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생화학적인 지도는 오랜 기간 공백으로 남았지만 저온 전자현미경 검사는 이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연구자들이 이제 생체분자의 중간 움직임을 정지시키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과정을 시각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생활 속에서 화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의약품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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