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근로자가 집행부 파업선언에 반대해 정상 출근하자 노노갈등마저 불거지는 양상이다.
르노삼성 사측은 부산공장 전체 근무자 2172명 가운데 1600명이 출근(30일 기준)해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근로자 중심의 노조원으로 보면 전체 1727명 가운데 531명이 출근하지 않아 파업 참가율은 30.1% 수준에 머물렀다.
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임금 및...
하지만 정규직 전환 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부정 채용을 둘러싼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기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에 ‘노노갈등’까지 표출되는 등 새로운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극복해야 할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 또한 노동시장을 경직화하기 때문에...
이어 “지난 6월 파업 참가자와 미 참가자 사이에 발생한 갈등처럼 이번에는 특근 출근자와 미 출근자간의 노노 갈등이 발생해 오히려 임금협상 단결력에 해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르노삼성 사 측은 지난달 30일 열린 ‘11월 생산계획 회의’에서 노조 측에 이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의 주말 특근을 요청했다. 올해 여름 부산공장 생산시설이 태풍...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장기화하면서 원청(현대중공업 직영)과 하청(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노동자간 ‘노노(勞勞) 갈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하청업체의 요구조건이 과도해 전체적인 노사협상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직영 인력 사이에서 나온다. 반면 하청업체에서는 “직영끼리 편 만들어 (하청 노동자) 차별하는...
하반기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진 르노삼성 노조는 사실상 집행부가 노노갈등으로 전체 노조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어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임단협이 다른 자동차 기업의 노사협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강경 노선을 고집해온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노조 집행부에는 한 걸음...
앞서 현대중공업 사측은 22일 “존속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신설 현대중공업 조합원 동의에 따라 한국조선해양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조합원 자격 취득과 가입 신청을 받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노조 측에 전달해 또 다른 노노간 갈등을 야기시켰다.
노조 집행부와 일부 조합원이 ‘우리사주 조합원 자격 취득’ 관련해 이견을 보였기 떄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조 내부에서 노노(勞勞)갈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노조 집행부와 일부 조합원이 ‘우리사주 조합원 자격 취득’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어서다.
우리사주조합이란 회사가 종업원에게 자사 주식을 취득·보유하게 하는 증권거래법상 제도인 ‘우리사주제도’를 위한 단체다.
최근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물적분할)에 따라 기존 현대중공업의 주식이...
건설산업 갈등해소센터는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노사ㆍ노노 갈등 해소를 위해 노사정 공동으로 설치ㆍ운영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건설회관에 설치했다.
앞으로 센터는 불공정 관행 및 노사 간 분쟁 사항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사실관계 확인 등을 수행하고, 주기적으로 노사정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신고의...
이번 노사정 협약식은 최근 이슈가 됐던 건설현장에서의 노사․노노 갈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협력과 상생의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노사정은 지난 5월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건설현장의 불법․부당행위 등이 일자리 부족, 불합리한 관행 만연 등에서 기인한다는 것에 공동의 문제인식을 갖고, 건설산업 상생을 위해서는 노사정 간 상호협력이...
그러나 ‘파업에 참여한 인원에게 더 많은 돈을 달라’는 노조 집행부의 무리한 요구에 ‘노노(勞勞) 갈등’이 일어나면서 지난 12일 잠정 합의안 도출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번 임단협 타결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은 르노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 생존의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단협 협상 기간 진행된 파업 등으로 심각한...
연구개발(R&D) 조직인 르노테크놀로지 코리아(RTK) 사원대표위원회는 성명에서 “노동조합이 법에서 금지하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깨는 요구를 했다”며 “기업 노조 대표기구가 노노 갈등을 야기하는 비겁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노조 내부에서는 기존 노조를 대체할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현...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연구개발(R&D) 조직인 르노테크놀로지 코리아(RTK) 사원대표위원회와 서울 본사 및 영업사원 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사 내부망에 "노조는 법에서 금지하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깨는 요구와 조합원·비조합원간 타결금 차등 지급을 요구했다"며 "기업 노조 대표기구가 노노 갈등을 야기하는 비겁한 행동"이라...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파업에 대한 명분을 얻지 못한 것은 일부 노조원이 파업 불참자를 폭행하는 ‘노노 갈등’도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합법적인 파업이 아니라는 지적 등 불편항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용노동부는 현대중공업 파업이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것이 아니며, 중앙노동위원회의 사전 조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법으로 보고...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7일 쟁대위에서 (투쟁수위, 방법 등)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노사갈등은 노노(勞勞)갈등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업 참가 여부와 관련해 노조 내부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지는 등 내부 분위기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력 사태 발생은 노노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이 회사 익명의 노조원은 원고지 5매(1000자) 분량의 글을 한 임원에게 보냈다.
그는 "조합원들을 모아놓고 집회를 할때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꼈다"며 "(민노총은) 쇠파이프를 들라는 선동을 서슴없이 했다"고 했다. 이어 "생존권 사수라는 절박함은 폭력으로 지킬...
한편 노조 역시 총파업 과정에서 밥그릇을 놓치지 않기 위한 노노 갈등 요소를 품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합노련은 같은 한국노총에 속해있는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이하 건산노조)와 한 지붕 아래 속해 갈등을 겪고 있다. 연합노련은 건산노조 노조원 중 사업자가 있기 때문에 노조 설립신고를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사안은 이번 파업에 대한 연합노련의...
2%가 찬성한 반면 영업부 쪽에서는 반대가 65.6%로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잠정안 부결은 노조 집행부에 대한 노조의 불신임 성격이 커 향후 노노갈등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6일 기본급 동결, 보상금 100만 원, 성과 및 특별격려금 976만 원, 생산격려금(PI) 50% 지급에 잠정 합의했으나 이날 총회에서 부결됐다.
다만 생산 물량이 감소하고 노사갈등은 노노갈등으로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어 회사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1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전날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비공개로 만나 한국시장에서의 사업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시장은 "르노삼성이 부산을 떠날 것이라는 일부 보도로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서울시 산하기관 한 관계자는 "총예산은 정해져 있어 임금을 더 늘릴 수 없다"며 "무기계약직에게 생활임금제를 반영해 급여를 주려면 정규직 등 다른 직원 임금을 떼 줘야 하는데 노노갈등을 유발하는 셈"이라고 하소연했다.
물론 행정안전부는 ‘2019년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기준’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지분을 투자한 2대주주로 광주 공장 경영에 개입하지 않고 제품 위탁생산, 생산라인 구축 등에 대한 조언 역할만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원은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고, 민노총이 배제되면서 노노갈등이 우려된다”며 “국내 최대 완성 자동차 공장이 있는 울산시에서도 우려를 표시하는 등 지역갈등 조짐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