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그러나 국민과 겨레의 염원으로 한걸음씩 내딛었던 평화와 공존의 걸음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한민국 모든 정부가 이어달리기 정신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남북 관계가 윤 정부의 무책임한 대립과 대결 일변도 태도로 파판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평화를 향한 용기가 필요하다”며 “16주년을 맞이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10·4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아 "남북관계가 또다시 앞이 캄캄한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립이 격화되는 국제 질서 속에 한반도의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고 대화의 노력조차 없어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북한 기자회견이 없다고 알렸다.
북한은 전날 탁구 종목에서도 우리나라에 패한 후 조직위가 주최하는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우리나라 취재진과 만난 북한 선수들도 침묵을 지킨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북한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뒤이어 열리는 여자농구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헌재는 26일 오후 남북관계발전법 제24조 1항 3호 등에 대해 재판관 7(위헌)대 2(합헌)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대북전단 금지법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2월 29일 공포됐다.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접경 지대에서 대북 전단 등을 살포하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오산세교2 지구 서측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서부우회도로(가장~두곡간)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부우회도로는 2022년 11월 가장교차로 부분 개통, 2023년 6월 가장교차로~초평동구간 개통을 거쳐 27일 오전10시 나머지 구간인 초평동~남부대로 구간이 개통되어 총 길이 3....
북한이탈주민은 법적으로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법적, 정치·사회적, 남북관계적으로 복합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정책지원을 받는 대표적 사회적 약자지만, 사회 문화 및 정서·심리적 문제로 정착의 어려움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총 6723명으로 나타났다....
‘삶은 소대가리’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말 한마디 못 한 마디 못한 정부·대통령 아니었냐”고 지적했다.
9·19 합의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윤석열 정부 첫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상황을 가정해 “일부 조항에 대해 효력을 정지시키는 내용이 남북관계발전법상 있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금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결국은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위기를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진정성 있는 대화 노력으로 위기가 충돌로 치닫는 것을 막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국무위원 해임 건의가 형식적으로는 국무총리와 장관을 향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대통령제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대통령이 독단과 전횡에 빠지면
민주당은 남북 관계가 지금처럼 가서는 안 된다고도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화의 문을 잠그고, 전쟁 분위기 고조의 방향으로 가는 건 국민과...
남북 사람들이 한 마을에서 1년간 살아본다는 설정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주형(권현빈)과 북한 고위층 고명딸 하나경(송지우)의 관계를 그린다.
권현빈은 “임주형이라는 인물에 반하게 됐고, 스토리가 너무 감동적이어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송지우는 “하나경이라는 역할이 내 성격과 닮은 부분이 많다고 느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이에 따라 남북방향의 지구 중심축 중심보행 가로를 조성해 중심 기능을 도입했고 차량과 보행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을 세웠다. 주변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과 연계되는 보행·녹지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도를 도입할 당시 협상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연이은 민간사업자 공모유찰로 오랜 기간...
이어 “저는 30년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통해 남북교류협력법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일정에 따라 사전 신고를 해본 적도 많다”면서 “이번 방일 행사와 관련하여 저는 일본에서 조총련 관계자를 만날 의도나 계획이 없었고, 정보나 메시지를 주고 받는 접촉을 할 이유도 없었다. 따라서 접촉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일 1시...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신고 및 수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미신고 접촉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조총련은 우리 대법원이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라고 확정 판결을 내린 바 있다"며 "국민 세금을 받는 국회의원이 반국가단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 1일 일본에서 친북 단체인...
통일부는 윤 의원의 경우 남북교류협력법에 규정된 사후 신고 대상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후 신고는 사전 계획이나 의도가 없이 북한 주민 및 총련의 관계자와 접촉을 했을 때 할 수 있다. 해당 추모식이 사전에 계획된 행사고, 윤 의원이 자발적 의사로 추모식에 참석했기 때문에 사후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통일부는 "법과...
그동안에는 남북 긴장 완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의 이유로 공무원만 훈련에 참여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오랜만에 진행된 민방공훈련 속에서 한국인들의 무관심과 안보 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드물게 공습 훈련을 했지만 많은 시민이 이를 무시했다. 사이렌 소리가 울려도 사람들은 대피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선열을 기리면서 남북 간 체제 우위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며 "이제는 독립운동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잼버리 관계 기관 공무원들은 이미 100여 차례에 가까운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했다.
새만금청은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7886억 원 규모의 내부동서·남북도로 건설 등을 추진했고, 연이은 개발 논리로 새만금에는 공항과 고속도로 등 굵직한 기반시설(SOC) 구축도 이어질 계획이다. 이 과정이 밝혀지면서 새만금 일대 개발 사업과...
또 카눈은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한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카눈은 11일 오전 6시 기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라며 “제6호 태풍에 대한 정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국 제방유실 등 361건 피해…태풍 ‘란’ 영향 적을 듯
태풍 카눈이 한반도 전역을 훑고 지나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