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 “남북 관계 긴장 장본인은 남측”

입력 2020-06-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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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일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 베트남 방문 당시 호찌민 묘 참배를 수행한 김여정의 모습.  (연합뉴스)
▲2019년 3월 2일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 베트남 방문 당시 호찌민 묘 참배를 수행한 김여정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남측으로 떠넘겼다.

6일 노동신문은 ‘절대로 용남 못 할 적대행위’라는 논평에서 “현 사태는 북남관계 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다시 얼어붙게 만들고 정세를 긴장 국면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제기한 탈북자들의 삐라(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거론하며 “버러지 같은 자들이 우리의 최고 존엄까지 건드리는 천하의 불망종 짓을 저질러도 남조선에서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문은 “더욱 격분스러운 것은 사태의 책임을 모면해보려는 남조선 당국의 태도”라며 “남조선 당국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며 “남조선 당국이 제 할 바를 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사태를 맞이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통일전선부 대변인은 전날 김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관련 대응 조치의 검토를 지시했다면서 그 첫 조치로 “할 일도 없이 개성공업지구에 틀고 앉아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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