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은 전날 SM엔터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배재현 카카오투자총괄대표(구속)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카카오 법인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도 기소 의견으로 남부지검에 넘겼다.
시세조종건과 관련해 카카오와 공모한 것으로 지목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의 경영진들도 피의자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26일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배재현 카카오투자총괄대표, 강호중 카카오투자전략실장,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따른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배재현 대표는 금감원 특사경이...
금융위는 4월 발생한 라덕연발 8개 종목 주가 급락 사태 발생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2개 종목에 대한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 남부지검에 통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18일 하한가 사태 발생시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매매거래 정지 조치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 조치를 취했다.
이후 검찰에서 혐의자 대상...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재만 부장검사)는 근로자 총 407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등 합계 약 48억 원을 체불한 김용빈(51)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을 25일 추가 기소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회장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해당 사건에 병합 기소했다고 밝혔다.
체불금품은 총...
증권‧금융 사건 수사…여의도 정치인 겨냥복잡한 관할 사건…법으로 의율 어려운 탓
증권‧금융 사건을 수사하고 여의도 정치인들을 겨누는 서울남부지검의 영장 기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에서는 서울남부지검이 다루는 사건 자체가 복잡하고 법으로 의율하기 어려운 탓에 기각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권칠승...
검찰과 특사경은 남부지검의 지휘를 받고 카카오의 SM 공개 매수 과정에서 불거진 카카오 시세조종 의혹을 조사하며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본사 등과 김 전 의장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김 전 의장의 시세조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김 전 의장 조사에 이목이 쏠린다.
일부 매체에선 금융당국이 지난 7~8월부터 영풍제지 등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인지하고 조사를 벌여왔으며, 서울남부지검이 거래정지 당일 영풍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하한가 사태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SG증권발 8개 종목(삼천리·다우데이타·하림지주·대성홀딩스·세방·선광·서울가스·다올투자증권) 폭락 사태가 가장 먼저...
앞서 한 시민단체는 지난달 김범수 창업자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들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 결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의장에 대한 시세조종 혐의가 인정될 경우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이자 동일인인 김 전 의장이...
건물은 경매가 예정됐고 2개의 건물은 압류에 들어갔다”며 “예상 피해금액을 알려준 세대는 394세대, 액수는 475억 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정 씨 일가를 대상으로 사기 혐의로 92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수원지검도 전담수사팀(팀장 이정화 형사5부장)을 꾸리는 등 전세사기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
금감원 특사경, 자본시장 위반혐의 구속영장 신청남부지검, 해당 피의자들에 구속영장 청구해앞서 김범수 전 의장 압색…같은 혐의 적용 '주목'
SM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등 임직원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가 적용될지 주목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및 공직자윤리법 혐의로 고발당했던 사건을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경찰은 권 전 대법관과 관련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 부분을, 서울중앙지검은 ‘재판거래’ 의혹 부분만 살펴봤으나 한...
카카오는 지난달에도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신저가를 나타냈다. 카카오의 연초 대비 낙폭은 약 20%에 달한다.
최근 카카오 주가는 고금리 장기화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 고발 악재 등이 겹치면서 연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번 낙폭이 확대해 카카오 주가가 4만 원 선(종가기준)이 깨지면 2020년 5월 4일 이후 약 3년 만이다.
박 부장검사는 검찰 재직 당시 대검 중수부, 서울남부지검, 수원지검, 창원지검 등을 거치는 등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사는 변호사 자격 취득 이후 법무법인 동신 등을 거쳐 2021년 10월 공수처 수사관으로 임용돼 수사경력을 쌓아왔다. 공수처 수사관 재직 중 검사로 임명된 것은 김지윤, 윤상혁 검사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최 검사는...
간밤(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가 연 4.8%에 육박하는 등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한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카카오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이 횡령·배임 등 혐의로 지난달 1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이 변호사는 2004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동부지청, 서울남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쳐 2020년 수원지검 평택지청에서 부장검사로 승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을 지낸 뒤 지난해 9월 김앤장에 입사했다.
이 변호사는 법무부 국가송무과와 헌법재판소 파견 근무를 바탕으로 2013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고...
지난 13일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 임원들이 일명 '카카오 코인'인 클레이를 사적 취득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 서울남부지검,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조사단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올해 발생한 라덕연발 대규모 주가조작사태 등을 계기로 현 대응 체계에 대한 전면쇄신에 나섰다. 최근 지능적 조직적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새로운 유형의 위법행위가...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조만래 부장검사)는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본성(66) 전 아워홈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7년 7월부터 2021년까지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현금화한 뒤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는다.
같은 시기 경영실적과 무관하게 성과급 등 자신의 급여를 배 가까이 올려 내부...
4차장 산하 반부패수사1‧2‧3부장 자리에는 각각 강백신(34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 최재훈(34기)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김용식(34기) 서울남부지검 부부장이 임명됐다. 반부패 1~3부는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이다.
엄희준(32기) 반부패수사1부장은 대검...
4차장 검사 산하 반부패 1~3부장에는 강백신(34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검사, 최재훈(34기)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김용식(34기)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임명됐다.
기업 수사를 이끄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에는 용성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33기)이 차지했다. 검찰의 조세‧공정거래범죄사건과 대규모 경제사건 등을 지휘‧감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