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성수동의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2월 하이브는 SM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가 SM 주식을 대량 매집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은 13일 김 회장을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이 실소유했던 콜센터 운영대행업체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과 대우조선해양건설 임직원 등 공범 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 등은 2018년 12월...
13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싱가포르 테라폼랩스 본사에서 수십억 원이 김앤장으로 송금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테라·루나가 폭락한 지난해 5월 직전부터 수개월간, 여러 차례에 걸쳐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금된 금액이 통상의 자문료보다 큰 액수라는 점에 주목해 자금 명목...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부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부 에너지 기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와 공공기관 납품, 한국남부발전 임직원 승인 등을 알선해준다는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에게서 수십 차례에 걸쳐 9억4000여만 원의 뒷돈 내지 명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제21대 총선이 있던 2020년 2~4월에는 박 씨에게서 선거 비용 명목으로...
서울남부지검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하는 등 SM 주식 매입 과정에서 시세조종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오딘: 발할라라이징'의 영광을 재현할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2주 만에 저작권 침해 의혹에 휘말렸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을 표절했다며 법원에 배급사 카카오게임즈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 가상자산 비리 수사팀은 최근 코인원 상장 총괄 이사였던 전모 씨와 실무역인 상장팀장 김모 씨, 브로커 고모‧황모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사팀은 지난 1월부터 넉 달간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원의 상장 리베이트 비리를 수사해왔다.
검찰에 따르면 전 씨는 2020년부터 2년 8개월간...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은 서울 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감원은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한다는 관점에서 공개 매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인위적인 주가 관여 행위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금감원은 카카오엔터가 SM엔터테인먼트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27일 금융투자상품 사기 혐의로 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말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래 약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공모규제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배임증재,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신...
27일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24일 권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몬테네그로 정부 측에 보냈습니다. 권 대표의 과거 체포 영장과 적색 수배 근거 등 범죄 혐의가 담긴 문건을 의견서 형식으로 다수 전달했죠. 경찰청도 “송환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재 사업가에서 ‘국제...
법무부 "권 대표, 범죄인 인도 청구할 것"
법무부는 권 대표의 체포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과 함께 몬테네그로 당국에 권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범죄인 인도법 제42조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법률을 위반한 범죄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 그 외국에 대하여 범죄인 인도 또는...
(3AC), 코인 중개·대부업체 보이저 디지털,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 등이 연쇄 파산했다.
미국 뉴욕 검찰은 권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몇 시간 뒤 그를 증권 사기와 상품 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8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권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법무부와 함께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에 이어 서울남부지검까지 KH그룹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며 해외 도피 중인 배상윤 회장의 귀국 시점에도 눈길이 쏠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KH그룹에 대한 수사는 세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KH그룹과 강원도의 ‘알펜시아 입찰담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며 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코원플레이는 지난 12월 28일 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지난 17일 기각되면서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재개됐다.
코원플레이는 매출액 73.67%를 차지했던 온라인게임 ‘해전1942’, ‘해전M’ 퍼블리싱 계약 만료에 따른 영업정지로 2021년 1월 4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와 함께 신속히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테라‧루나 사건 관련 범죄인들인 권 씨와 그의 측근인 한모 씨는 23일 오전 9시(현지 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Podgorica) 공항에서 몬테네그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법무부는 테라...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와 함께 신속히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검찰은 올해 1월 5일 권 씨가 체류했던 세르비아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했었다. 긴급인도구속은 긴급히 체포해야 하는 범죄인에 대한 인도 청구가 뒤따를 것을 전제로 체포‧구금하는 제도다.
검찰은 이...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16~17일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에코프로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2020년 및 2021년 임직원의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은 바 있고, 이번 금융위원회 조사는 그 연장선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있고...
1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16∼17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내부 문서와 컴퓨터 저장자료 등을 압수했다.
검찰이 에코프로 임직원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의혹 수사에 나선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은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한 주식...
이진한(21기) 전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검사, 허철호(23기) 전 창원지검 차장검사, 이경훈(23기) 전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김범기(26기) 전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김신(27기) 전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장, 이정호(28기) 전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장, 이승호(30기)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 마약조직범죄과장, 김정환(33기)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등 검찰 전관들이...
지난 9일(현지시각) FBI와 뉴욕남부지검에 따르면 미국 메인주 출신 현국 코르시악(Hyunkook Korsiak·41)이 살인청부 계획을 실행하려 한 혐의로 지난 8일 뉴욕주 태리타운에서 체포됐다.
코르시악은 의뢰비 5만달러(약 6560만원)를 받고 청부살인을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르시악은 한국계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코르시악의 차량에는 AR-15 소총...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2일 이 씨를 가상화폐(코인) 관련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코인 발행사 P사 대표 송 모 씨(23)와 공모해 P사가 발행한 P 코인의 시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P사는 해당 코인을 발행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미술품 거래 혹은 경매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