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난방비 급등 문제과 관련 “모든 민생고 문제를 국민에게 고지서를 내밀어 해결하기로 작정한 정권 같다”며 “정부·여당이 조금이라도 해결 의지가 있다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제안한 것(30조 추경)에 대한 즉시 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관련, “지난 주말까지...
알리고 교체가 필요한 부분은 교체해야 한다고 홍보하기 위해 효율 개선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천 실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방설비 운전 합리화와 고효율 설비 교체를 위한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난방 효율 개선과 난방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급등한 난방비로 인해 사람들은 추위에 더욱 힘들어했다. 올해 대한 절기에 나타난 한파로 -24.8℃까지 기온이 떨어졌는데, 이것은 1990년의 -24.7℃와 2001년의 -26.7℃에 버금가는 것이었다. 서울에서는 24일 오전 8∼9시에 -17℃ 이하로 수은주가 곤두박질쳤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27℃를 기록했다.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의 해수를 증발시켜 호남과 제주도에 폭설을...
미국은 전기요금 지원 확대보다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난방 시스템 교체와 설치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미국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다. 가계 난방비 지원은 기존의 저소득층 대상 지원을 확충하는 데 그치는 대신 에너지 절약 설비 설치 등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식이다.
예를 들어 고효율 보일러나 에어컨, 밀폐성이 높은 창문 설치...
보조금24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난방비 지원금 목록은 △전국공통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난방개선), 보건복지부의 긴급복지 연료비 및 전기요금 지원,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에너지복지요금 지원 △지역별 지자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가스·전기·난방비 지원책 등 총 30개다.
이 중...
올겨울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낡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올해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에 12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노후건물에 단열창호, 단열재 교체, 엘이디(LED) 조명 설치 등...
서울시 관계자는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집수리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기후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부터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큰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날엔 이호현 전력정책관이 지역난방사업자들을 만나 난방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지난달 29일엔 난방비 폭탄 관련 장관이 직접 사과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장관이 서울 정릉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겨울철 높은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은 것에 주무 장관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취약계층을 위주로 가스요금 할인 등을...
새해부터 유난히 바빴지만, 그는 지난 1월 난방비 요금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달 전기 및 가스 요금이 평소보다 500만 원 더 부과된 1900만 원짜리 고지서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A 대표는 “요즘 가족 단위로 와서 평균 5~7시간 길게는 하루 정도 있다가 가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며 “이번 달에는 난방과 전기 비용이 더 오른다는데 적자 나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기 교체를 위한 9억 원 지원 등 총 18억 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몸과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등...
문제는 난방비 폭탄을 등에 업고 다시 꿈틀거리는 소비자물가다. 한미 금리차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우려스럽다. 통상적으로 한은 총재는 금통위 의장으로서 개인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견해가 반으로 갈릴 때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다. 23일 회의에서 결국 기준금리 인상 또는 동결이 이례적으로 이창용 총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정부, 60만원가량 난방비 지원키로재원 마련엔 의문…3000억원 필요가스공사 미수금 해결 늦어질 수도산업부 "결국 에너지 아껴야 해결"
정부가 난방비 폭탄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요금 추가 할인을 내세웠지만, 3000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엔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요금 할인에 따른 부담은 한국가스공사가 고스란히...
앞으로 한 달간 여야는 난방비 폭등 문제 등 경제ㆍ민생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다만 '이상민 장관 탄핵'과 '이재명 대표 방탄' 등 갈등이 산적해 있어 '정쟁 국회'로 끝날 가능성도 크다.
국회는 2일 오후 본청에서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열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올해 국회는 막중한 책무를 짊어지고 있다.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첫...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한 대책에 여당 대책, 야당 대책이 따로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긴급 민생추경 편성 제안과 횡재세 도입, 개별소비세의 탄력세율 확대와 난방비 소득공제 적용 등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기 교체를 위한 9억 원 지원 등 총 18억 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또 일회성이 아닌 3년간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사업 현황을 지속해서 살피고 진정성 있는 도움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금융그룹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에너지 취약 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 가구 △자립준비 청년·청소년 △미혼모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온 그룹 차원의 봉사활동 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은 올겨울을...
파주시가 난방비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가구당 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한파와 공공물가 상승 등으로 각 가정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데 따라 추가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 에너지 생활 안정지원금은 모든 가구에 20만 원씩 지급되며 총 444억 원 규모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최근 전기료와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물가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달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가공식품보다 높았고, 외식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향후 공공요금의 추가 인상도 예고돼 있어 당분간 5%대의 고물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올랐고, 도시가스와 지역 난방비도 각각 36.2%, 34.0%씩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6.0% 상승한 가운데, 가공식품이 10.3% 올라 2009년 4월(11.1%)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원유(原乳) 가격도 오르면서 출고가가 인상된 영향이다. 석유류는 5.0% 올라 전월(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