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올랐고,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도 각각 36.2%, 34.0%씩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6.0% 상승한 가운데, 가공식품이 10.3% 올라 2009년 4월(11.1%)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원유(原乳) 가격도 오르면서 출고가가 인상된 영향이다. 석유류는 5.0% 올라 전월(6.8...
폭등한 난방비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를 기대했던 이들은 실망을 표했고,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하락을 거듭했다.
난방은 일종의 필수재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난방 없이 생활하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겨울철 난방에 대한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기에 개인이 전략적으로 수요를 조정할 수 있는 폭은 그렇게 넓지 않다. 하지만 특정...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자치구 차원에서 추가로 난방비 총 55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난방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약 5만5000 가구다.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지원된다.
25개 자치구는 따로 신청을 받지...
요식업계의 경우 난방비 인상도 고민이지만 요리할 때도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이 두 배가 됐다. 사장님들은 가스요금 지원 대상 취약계층에 소상공인도 포함하고 공공요금 인상 속도 역시 늦춰달라고 입을 모았다.
1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음식점업, 이‧미용실 등에 영업용으로 공급되는 민수용(일반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동절기...
최근에는 치솟고 있는 전기료와 난방비도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상승했다. 전기료는 지난해 세 차례(4·7·10월)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19.3원 오른 데 이어, 이달부터 13.1원 올랐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약 30명 정도의 장애인들이 호텔이나 연구원 등의 유니폼을 세탁하는 경제활동을 한다.
한편 시는 잇따른 한파로 난방 사용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필요한 난방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346억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성원’과 같은 시립 또는 시 지원 사회복지시설 총 937곳에도 35억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시 질소산화물 87%·일산화탄소는 70.5% 저감열효율 92%로 노후 보일러 대비 12% 연료비 아껴저소득층, 경동나비엔·귀뚜라미 특정 제품 무상 교체 가능
기록적인 한파와 도시가스요금 인상이 맞물리면서 난방비 폭탄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연간 연료비를 44만 원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1원으로 낮아졌다.
E1의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275.25원, 산업용은 ㎏당 1281.85원으로 떨어졌다.
SK가스와 E1의 부탄 가격도 각각 ㎏당 1541.68원, 1542.68원으로 지난달보다 50원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소비자 난방비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제(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중산층과 서민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는 지시가 거짓이 아니라면 정부는 더 큰 난방비 폭탄이 터지기 전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기존 예산에 예비비를 더해 긴급지원하겠다는 것은 환영하지만 국민이...
정부는 연이은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지자 예비비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168만7000여가구)에 난방비 최대 59만2000원을 지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난방비 대폭 인상과 올해 경기 부진으로 취약계층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난방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나자 정부가 차상위계층 등 서민을 위한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에너지바우처 확대와 가스요금 할인에 이어 추가로 요금을 더 할인해주기로 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선 더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중산층 난방비 지원은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번 난방비 폭등 사례만 봐도 그렇다. 재정에 예비비를 더해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하지만 가스요금이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로 예비비를 동원해 땜빵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올해 여름 예고되는 전기료 폭등은 또 어쩔 것인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정부가 난방비 급등에 대한 대책을 발표한 날 한 라디오...
대통령실은 31일 소위 ‘난방비 폭탄’ 대책 관련, “우선 서민 계층 지원을 최대한 두텁게 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이 아닌 분들과 차상위 계층 등으로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은 빠른 시일 내 관계부처 논의해서 발표할 것”...
오 시장은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이제라도 기재부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나서야 한다"며 "난방비만이 아니라 교통비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어르신 무임승차 등으로 불어나는 운영사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이르면 올해 4월 지하철·버스요금을 300∼400원 올릴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난방비(지역난방·중앙난방 기준)는 2021년 12월 334원에서 지난해 12월 514원으로 53.9%나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최근 1년 동안 각각 38.4%, 37.8% 올랐습니다. 올 겨울철에 강력해진 한파로 난방 수요가 대폭 늘면서 실질 인상 폭은 이보다 훨씬 높은 50%(1.5배) 이상을...
서울 관악구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31일 오후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혼자 살고 계신 취약계층 어르신댁을 방문해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고충 사항을 들었다.
구는 에너지...
한 총리는 최근 난방비 폭등과 관련해 “규정이나 국제적인 경제 환경 때문에 (가스비) 가격을 조정해야 함에도 억지로 억제하는 건 오랫동안 지속 가능하지 않은 정책이기 때문에 포퓰리즘 전형”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국무회의 발언에 이어 전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중산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난방비 폭등 문제와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나 고유가 과정에서 이익을 본 정유사들에 부담금이나 자발적 기금을 마련하게 하는 ‘횡재세’적 성격의 전향적 대책을 만들어달라”며 정부를 향해 재차 요청했다.
석유사업법 18조를 살펴보면,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은 지나치게 많은 이윤을 낸 석유 정제...
당정이 난방비 지원 대상을 서민과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중산층 지원책도 강구해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며 "원래 내일모레 당정 협의회가 준비돼 있었지만 정부 측 준비가 조금 미흡한 것 같아 미루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