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서툰 우리말로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말했다. 모디 총리는 한국에 대한 신뢰와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인도대사관, 인베스트 인디아(인도 투자유치 전담기관),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인도 비즈니스...
이번 비즈니스 심포지엄에는 취임 이래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한·인도 경협위원장(현대자동차 사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이우현 OCI 사장,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 나렌드라 모디 총리, 디팍 바글라 인베스트 인디아 사장, 스리프리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이례적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국빈 방한을 계기로 현지 유력언론에 기고문을 게재해 특별한 우의·신뢰 관계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도 최대 영자일간지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에 보낸 특별기고문에서 “앞으로 아시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그 중심에는 우리 두 나라가 있을 것”이라고...
모하메드 왕세제와 이 부회장이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약 2주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오는 21∼22일 국빈 방한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디 총리는 오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인도 비즈니스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IT 협력 대상국인 인도의 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함께 대표적인 인도 유니콘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정보업체 CB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이달 기준 총 326개의 유니콘기업 중 인도기업은 13개다. 이에 인도는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유니콘기업이 많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개통식에서 제조업 강국으로 거듭나려는 인도의 노력이 가져온 결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것이 인도의 진정한 힘”이라며 “지난 4년 반 동안 인도 철도를 바꾸려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이크 인 인디아’를 표방한 정부 정책 하에 철도 건설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해 22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22일 정상회담을 하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 후 국빈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라며 “모디 총리는 올해 우리나라를 국빈으로 방한하는 첫...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가 4~5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부양에 힘을 쏟는 가운데 RBI도 그동안 유지했던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하라는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르지트 파텔 RBI 전 총재는 경기부양 압박 속에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다스 신임 총재는 2016년 화폐 개혁을 주도하는 등 대표적인 친(親)모디파 관료로 꼽혔다....
지난해에 참석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작년 기조연설을 했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올해는 참석하지 않는다. G7 중에서는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 정상 정도만 참석한다.
세계 경제 둔화와 기후변화 등을 시급하게 다뤄야 하는 상황에서 해당 논의들을 주로 담당해야 할 국가들이 모두 뒤로 빠진 상황이다. 다보스 포럼 분석가들은 각국 정상 참석률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14년 취임 이후 외국 기업들의 인도 투자를 장려했으나 최근 몇 개월간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자 돌연 ‘보호무역주의’ 색깔을 강화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외국 기업이 인도 소비자들의 정보를 인도 내 클라우드에 저장하도록 하는 조처도 마련했다. 인도 정부는 기술 산업 분야 기업들에...
이에 나렌드라 모디 정부와의 통화정책 마찰에 따른 사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파텔 총재 사임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의회 선거 결과와 맞물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하락으로 진정 흐름을 보인 루피화는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논란과 정책 금리 동결 기조, 집권 인도국민당의 지방선거...
그러나 전문가들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대립을 사임 이유로 꼽았다. 모디 총리는 대출 조건과 통화정책 완화를 요구하면서 RBI의 독립성을 위협했다. 특히 내년 봄 총선을 앞두고 모디 정부가 선심성 정책 재원을 요구하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인도 여당 인도인민당(BJP)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가장 큰 쟁점은 RBI가 국고에 납입하는 잉여금에 대한...
올 7월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상품 양허 확대(한국 측: 망고·농가공품, 인도 측: 석유화학제품, 가공식품), 문화·체육 등 서비스 분야 개방, 원산지 기준 완화 등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그간 논의되지 않은 품목을 중심으로 양허 확대와 품목별 원산지 기준 완화 등을 협의한다. 또한 무역·투자 확대와...
이런 불명예를 벗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깨끗한 화장실 보급’을 국가 최대 과제로 내걸고 막대한 예산과 노력을 쏟고 있다.
중국은 2015년 4월 ‘화장실 혁명’ 캠페인을 시작했다. 중앙정부가 10억 위안(약 1630억 원), 지방 당국이 200억 위안을 각각 투입했다.
도서 벽지의 위생 시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가 9월 말 시행한 세계 최대 공적 건강보험인 ‘모디케어’도 아드하르가 핵심 등록 시스템이다. 인도 정부는 모디케어로 5억 명 빈곤층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정부가 신분을 보증하기 때문에 개인이 은행계좌나 휴대폰을 소유하기가 훨씬 용이해졌다. 지난해 인도 성인의 은행계좌 보유율은 80%로, 6년 전의 40%에서 급격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6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 감사한다며 한글로 트위터에 메시지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대한민국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의 아요디아 방문은 저희에게 큰 기쁨이자 자랑입니다”라며 “인도 전통 옷을 입으신 모습 또한 그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러한 여사님께 인도...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선물한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디 총리가 선물한 인도의 개량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 모디 총리께서 멋진 옷을 보내왔다”며 “인도 전통의상을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모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초청으로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 이후 16년 만이다. 국빈방문에 준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나렌드라 모디(68) 인도 총리를 ‘2018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선정 사유로 “13억5000만 인도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세계 각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인류복지 증진과 세계 평화에 힘썼다. 활발한 외교정책으로 국제협력을 증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제조업 육성,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모디노믹스(모디 총리의 경제정책)’를 펴면서 지난해부터 금융시장으로의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5년간 1조 달러를 인프라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인도 M&A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인도로 유입된 외국인 M&A 자금은 406억 달러(약 45조9998억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