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지지층 결집을 의식해 일단 강경 입장을 내놨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개인 논평을 내고 “비핵화에 대한 원칙론적 합의가 있었던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샴페인을 터트릴 때도 아니고, 판문점 선언을 비판할 때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 대신 김태흠 최고위원을 통해 자신의 지시를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홍 대표는 “검찰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특활비 문제를 표적 수사하는 것은 공정성,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관련 수사를 검찰에 맡겨서는 안 된다”며 “국정조사는 물론, 반드시 특검을 통해 검찰의 특활비 법무부 상납 사건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태흠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수사에 특검이 도입할 때까지 소환에 불응하자는 것이 다수 의견이었다”며 “검찰이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표적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립성에 어긋나고, 검찰이 법무부에 특활비를 상납한 수사 대상 기관이기 때문에 도입될 특검에서 수사받겠다는 의미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이 추진할 특검법에는 전ㆍ현...
요구서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한선교ㆍ김기선ㆍ김태흠ㆍ박대출ㆍ이장우ㆍ이채익ㆍ이헌승ㆍ주광덕ㆍ함진규ㆍ박완수ㆍ윤상직ㆍ이양수ㆍ정종섭ㆍ추경호 의원 등 친박계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당 당헌 제87조에 따르면 재적 의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 또는 최고위원회의의 요청이 있을 때 원내대표는 반드시 의총을 소집해야 한다. 원내 지도부는 13일 의총을...
한편 친박계 김태흠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복당 의원들을 겨냥해 “당이 망하기를 바라며 뛰쳐나갔다가 안 망하니 슬며시 기어들어 온다”며 “탈당해서 당을 만들 때도 보수 통합하려고 만들었나, 북풍한설에도 당원들은 피눈물로 당을 지켰는데 침을 뱉고 떠난 자들의 무임승차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하는 등 향후 당내 갈등을 예고했다.
김태흠 최고위원도 “3일 홍 대표가 독단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명을 결정한 것은 원천 무효”라며 홍 대표 조치에 반발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결정은 박 전 대통령 출당을 위해 없는 규정을 만들어서 적용한 것”이라며 “대표가 희생양을 만들어 당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홍 대표의 막말이 당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와 관련, 김태흠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홍 대표가 독단적으로 결정을 하면 이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무효”라며 “홍 대표가 숙고하는 건 받아들이지만 독단으로 결정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달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만약 홍 대표가 독단으로 결정을 한다면 앞으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현재까지 김태흠 최고위원은 박 전 대통령 제명 결정을 홍 대표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고위 내에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재만 최고위원 등 친박계 위원들 역시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비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오후 6시께 박 전 대통령 제명 결정을 최종 발표할 전망이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을 기준 미지급된 출자금 및 배당금은 총 726억200만 원, 환급대상은 775만 명에 달했다.
출자금의 경우 미지급금이 542억 원으로 조사됐다. 환급대상 17만8000명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환급액은 30만5000원 수준이다. 배당금은...
김태흠 의원은 1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전 대통령) 스스로 당적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본인의 억울함이나 이런 게 있을 수 있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탈당해야한다)”며 “(당내)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친박계의 답변이라고 보지 말고, 당 최고위원의 입장에서 (발언을) 봐...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밤나무 병해충 및 돌발병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일반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으로 연평균 2만3000ha에 2만 리터의 농약이 살포되고 있다.
해당 약제는 대개 사람에 미치는 인축독성이 3~4등급으로 보통수준이지만, 자연에 미치는 생태독성으로는...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농촌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연구성과가 부실해 중단되거나 폐기된 과제는 57건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투입된 예산은 106억800만 원에 달했다.
재제를 받은 연구과제 57건 중 27건은 농진청 산하 연구기관이 수행한 과제였다. 국립식량과학원 12건, 국립축산과학원 7건...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업용 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했다가 적발된 건수는 2012~2016년 836건으로 조사됐다. 부정수급액은 278억5000만 원에 달했다.
부정수급 유형별로 보면 ‘보조사업 자체가 거짓이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신청한 경우’가 693건(82.9...
자유한국당에서는 정 대표를 비롯해 6선의 이인제 전 최고위원, 충남 부지사 출신인 3선의 이명수 의원과 재선의 김태흠 의원,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 대전 시장 출신 박성효 전 의원과 서울 구청장 출신인 이노근 전 의원 등이 충청포럼과 인연이 있다.
민주당에서는 전 수석 외에도 4선에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과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김태흠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독고다이는 조직의 리더가 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독고다이’는 홍 대표의 별명이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비대위를 지지했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일단 조기 전대개최를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추석 이후 자강파와 통합파의 세력 대결이 이어질 경우 언제든 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는 상황이어서 안심하긴...
하지만,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선 홍준표 대표와 친박계 김태흠 최고위원이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놓고 언성을 높였다. 이와 관련, 김 최고위원은 “(박 전 대통령과 친박 의원 출당 등) 이런 문제를 일단 중지를 시키고 시기와 절차적인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는 얘기를 제가 제안했다. 그 와중에 서로 간에 언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장인 김태흠 의원은 “대한민국에 안보 쓰나미와 좌파 쓰나미가 닥쳐오고 있다”며 “권력기관은 언론장악시도를 하고 있고, 종편과 방송은 다 해바라기처럼 정권에 기울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는 한국당이 이 나라를 좌파로부터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다짐의 날”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
이날 릴레이 발언은 예고대로 정부 대북정책과 공영방송 관련 사안 비판에 집중됐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공영방송을 장악해 좌파의 나팔수 노릇을 시키겠다는 의도가 드러났다”며 “국가의 장래와 미래를 생각해 싸운다는 의지를 갖고 함께 싸워가자”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대출, 이채익, 최연혜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정부 규탄에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최고위원도 “문재인식 인기영합 퍼주기 정책은 천사의 가면을 쓴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 가세했다.
앞서선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방침을 문제 삼았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해 3일 “문재인 정부만 법인세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기업의 발목 잡는 증세, 일자리감소 증세,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청개구리 증세, 세금폭탄식 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