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이 대표 본인의 성 비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7억 투자 각서를 최측근(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이 작성했다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그때 물러서서 조금 기다리면 오히려 기회가 올 텐데 결국 이런 모양으로 가니 기대를 접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권 내부의 갈등, 당과 대통령실 또는 정부에 리스크가 좀...
이어 “이 대표는 성 상납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내려보내 (제보자에게) 투자각서를 써주고 가짜 사실확인서를 만드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법률대리인 강 변호사를 통해 이 대표에게 성 접대뿐 아니라 현물 접대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2013년 8월 23일 이 대표가...
그러면서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내려보내 (제보자에게) 투자각서를 써주고 가짜 사실확인서를 만드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진 대표는 이 대표에게 성상납을 한 의혹을 받는 인물로, 별개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는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강 변호사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와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의 당원권 2년 정지 사실을 언급하며 “만만한 게 힘없는 김철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대표는 마땅히 제명했어야 한다”며 “이게 바로 불공정과 몰상식의 현장”이라고 했다.
강 변호사와 이 대표는 김 여사의 공개 활동 및 미공개 사진 공개 등을 두고 마찰을...
장씨는 이 대표 측 김철근 정무실장으로부터 7억 원의 투자 각서를 받은 것도 돈 보다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여기 땅이든 뭐든 이거 풀어주는 거 있잖아. 그게 더 나은 거지. 지금 돈 받아서 뭐 하냐니까”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윗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지만 장씨는 경찰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윤리위 이준석 대표에 당원권 정지 6개월이 대표 측근 김철근 정무실장 당원권 정지 2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8일 새벽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이 대표의 당 대표직은 사실상 박탈됐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7일 오후 7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윤리위 회의 직후...
이 대표의 소명 절차 후 모습을 드러낸 이양희 위원장은 “이제 막 김철근 당원의 소명이 끝났고, 이준석 당원의 소명이 끝났다”며 “잠깐 정회하고 쉬었다가 이제부터 심의하고 의결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를 심도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안에 결론이 나냐’는 물음엔 “그건 모른다”고 답했다.
윤리위가 이 대표에 내릴 수 있는 징계는 제명...
해당 의혹에 연루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이날 이 대표에 앞서 윤리위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모 씨를 만나 7억 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달 22일 윤리위 심의에 출석한 바 있다.
이날 윤리위가 심야 마라톤 회의를 불사하고라도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결론을 내릴 경우 당은 '메가톤급' 후폭풍에...
일각에서는 윤리위가 이 대표를 징계하지 않고 김철근 정무실장만 징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어떤 경우에도 내홍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은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윤리위의 어떤 징계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징계가 결정되더라도 이 대표는 효력정지 가처분 등으로 불복하며 여론전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전 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가 개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종범’(김 실장)이 처벌을 받으면 ‘주범’(이 대표)은 사실상 유죄가 인정되는 것 아닌가”라며 “윤리위에서 김 실장은 징계위로 넘기고, 이 대표는 2주 후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또 “참 국민의힘이 이런 짓을 해야 되는가”라며 “30대 이 대표가...
참고인으로 부른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 선언도 논란을 불렀을 뿐 아니라 결과 브리핑에서 “애초부터 이 대표는 오늘이 아니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늦은 밤까지 생중계를 통해 회의과정을 지켜보던 수천명의 유권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처음부터 오늘은 아니라고 했으면 될 것을 허탈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불을 끄는 대신...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는 전날 개시했다.
김 변호사는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 시작 시간과 같은 전날 오후 7시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 측이 김 대표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정치인을 도와주면 가석방에 힘을...
이에 이 대표가 자신의 지지 기반을 만들기 위해 당원 가입을 요청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대표의 핵심 참모인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대선, 지선 승리를 발판으로 불가역적 변화를 하려면 당원가입”이라고 말하며, 이 대표가 올린 게시물을 공유했다.
전 원장은 23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국민의힘 윤리위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해선 징계절차를 개시하면서도 이 대표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것에 대해 “종범이 징계를 받으면 주범은 좀 위험해 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의 운명도 재깍재깍 위험한 길로 간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에게 (윤리위가)...
이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선 ‘징계절차 개시’ 의견을 내놨다. 징계절차 사유로는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된 품위유지의무를 위반을 들었다.
이날 함께 논의된 윤상현·구자근·김병욱 의원과 송태영·이세창 당원에 대해선 징계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방역수칙 관련 입장을 참조해 소명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선 ‘징계절차 개시’ 의견을 내놨다. 징계절차 사유로는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된 품위유지의무를 위반을 들었다.
이날 함께 논의된 윤상현ㆍ구자근ㆍ김병욱 의원과 송태영ㆍ이세창 당원에 대해선 징계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방역수칙 관련 입장을 참조해 소명자료를 검토한 결과 우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