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과 갈라선지 일주일 만에 김 전 위원장의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 전 위원장은 박 위원장과 회동했다. 박 의원은 2016년 김 전 위원장의 민주당 비대위원장 당시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회동...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대위를 떠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재합류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은 10일 오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 대표와 만나 2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최근 윤 후보의 선대본부 구성과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회동 후...
安, 최근 지지율 두 자릿수 돌파하며 상승야권 단일화 묻자 "생각하고 있지 않다"李 "尹이 하강국면에서 이뤄진 조사들"김종인과 만나기로…멸공 논란엔 우려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안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선을 그으며 완주를...
앞서 윤 후보는 대선을 63일 앞둔 5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결별, 선대위 해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다. 선대위를 해산한다"며 500여명에 육박한 기존 선대위를 해체하고 자신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실무형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사퇴로 홍 의원이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 의원은 김 전 위원장과 악연이 있는 사이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정치 경험이 없는 후보에게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선 홍 의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당내에선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러닝메이트’ 수준의 등판을 위해 적극적인...
윤 후보가 홍 의원과 만나는 배경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물러난 만큼 보수 진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인사가 홍 의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오랜 기간 보수 진영 인사로 활약했고, 안 후보나 조 후보 등 보수 진영 인사들과 친분이 두텁기도 하다. 김 전 위원장과 껄끄러운 관계였던 홍 의원으로선 지금이 등장할 수 있는 적기이기도...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결별을 선택하고 윤 후보 중심의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의 승부수가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롯이 윤 후보의 몫"이라고 입을 모았다.
선대본부장에 4선 권영세 의원을 임명한 윤 후보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우선 그가 사퇴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본부장을 대신하게 된 배경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오랜 인연이 자리잡고 있다. 권 의원은 배재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1983년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5기)에 합격해 검사로 근무했다. 윤 후보의 서울 법대 2년 선배이자 검사 선배인 그는 대학시절부터 이미 윤 후보와 상당한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한 채 선대위 슬림화를 선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사람을 쓰는 능력이 없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윤 후보는 5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쇄신 방안과 관련해 "그동안 저에게 많은 조언과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김 위원장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선대위 해산한다"…합류 한달 만에 김종인 해촉"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실무형 본부 꾸릴 것"선거대책본부장에 권영세…정책본부 별도 운영 이준석 대표 선대위 복귀 가능성 낮아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을 63일 앞둔 5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결별, 선대위 해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