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결별 일주일 만에 박용진과 회동

입력 2022-01-12 2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과 갈라선지 일주일 만에 김 전 위원장의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 전 위원장은 박 위원장과 회동했다. 박 의원은 2016년 김 전 위원장의 민주당 비대위원장 당시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회동 제안은 박 의원이 먼저 했다. 박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김 전 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아주 우호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민주당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당히 높게 봤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선대위 영입이나 결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서 “김 전 위원장이 이 후보를 도와줄 다양한 방법은 민주당이 찾아서 만들어야 할 것이고, 원로로서 강연이나 조언 등을 천천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3일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으나 윤 후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지난 5일 전격 사퇴했다.

그는 사퇴 이후에도 윤 후보의 MZ세대 지지율 공략에 대해 “선거를 그렇게 하는 것은 옳은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야권에서 현재 단일화 국면을 관리할 사람이 없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40,000
    • -6.09%
    • 이더리움
    • 4,127,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577,500
    • -6.4%
    • 리플
    • 723
    • +1.26%
    • 솔라나
    • 179,300
    • +0%
    • 에이다
    • 619
    • -1.12%
    • 이오스
    • 1,067
    • -2.47%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650
    • -6.17%
    • 체인링크
    • 18,250
    • -2.2%
    • 샌드박스
    • 583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