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이 이달 18~20일 평양에서 열린다. 다만 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갖고 10월 안으로 종전선언을 매듭지으려던 청와대의 구상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대북 특사대표단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방북 결과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이 이달 18~20일 평양에서 열린다.
대북 특사대표단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방북 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특사단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평양을 방문해 11시간 40분간 머물며 남북간 현안을 협의했다.
우선 문 대통령이 평양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대표단이 5일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한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2시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한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국 인사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특사단 방북은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특사단은 내일 오후 특별기편을 이용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해 1박 2일간 평양에 머무르며 북한 고위급 관계자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여건조성...
이번 특사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특사를 파견한 데 따른 '답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청와대는 이 같은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4일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북 업무에 정통한 서 원장이 이번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과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과의 협의를 주도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후계 자리는 왕조시대처럼 그의 셋째 아들인 김정은에게 3대 세습됐다.
김 위원장은 1941년 2월 16일 김일성과 김정숙의 아들로 태어났다. 북한은 량강도 삼지연군의 백두산 밀영에서 김일성과 김정숙의 장남으로 출생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같은 날 소비에트 연방 하바롭스크 뱌츠코예에서 유라 이르세노비치 킴(Юрий Ирсенович Ким)이란 신생아가...
장성택의 이번 방중도 이달초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평양에서 김정은을 면담한데 대한 답방형식을 띠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이는 곧 김정은 체제 이후 단절됐던 북중간 의미있는 고위층 교류의 재개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중국은 올들어 북중 고위층 교류 정상화 차원에서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방북시키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서 “다만 이런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류 장관은 ‘김정은 체제’ 인정과 관련 “정부의 공식 입장은 남북간 기본 합의에 서로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도록 돼 있다”며 “이런 원칙을 여전히 유효하게 갖고 있고 정부로서는 사실관계를 중시하면서 여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