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통일 “조문단 파견 논란, 남북관계 도움 안돼”

입력 2011-12-23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23일 “민간 조문단 파견 문제로 계속 논란을 이어가는 것은 향후의 남북관계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남북관계 발전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북지원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민간 조문단 구성을 추진하는데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류 장관은 이어 “정부가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고심 끝에 이희호ㆍ현정은 여사 일행만 답방 형식의 조문을 하도록 한 것 인만큼 (이를)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오전 북한이 ‘남측 조문단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정부가 일일이 대꾸할 일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 대북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선 “현 상황에서 논의 없이 대규모 식량지원을 고려할 형편이 아니고 그럴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정부는 천안함, 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있어야 (대규모 식량지원을 금지한 5·24 조치를 해제)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서 “다만 이런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류 장관은 ‘김정은 체제’ 인정과 관련 “정부의 공식 입장은 남북간 기본 합의에 서로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도록 돼 있다”며 “이런 원칙을 여전히 유효하게 갖고 있고 정부로서는 사실관계를 중시하면서 여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해 5100선 붕괴…증시 역대 최대 하락률[메가 검은 수요일]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테라파워’와 SMR 속도전 [SMR 동맹 재편]
  • 이스라엘, 이란 지하 핵시설 공격…중동 충돌 격화 속 호르무즈 긴장↑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78,000
    • +0.48%
    • 이더리움
    • 2,894,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1.23%
    • 리플
    • 1,992
    • -0.2%
    • 솔라나
    • 125,700
    • -0.08%
    • 에이다
    • 384
    • -2.78%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2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70
    • -3.16%
    • 체인링크
    • 12,820
    • -0.7%
    • 샌드박스
    • 123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