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두 달 넘게 공석인 금통위원 자리를 메우기 위해 황 전 이사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한 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1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시장은 단기 성장을 희생하는 정책을 선호하지 않겠지만, 물가안정 책무를 지닌 중앙은행은 최악의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보수적으로 정책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미 금리 역전차는 작년 7월부터 2.00%포인트(p)다. 한은의 기준금리 최장 동결기간은 1년 5개월 21일(2016년 6월 9일...
한은이 30일 공개한 ‘2024년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보면 ‘통화정책방향에 관한 토론’에서 한 금통위원은 “시장은 단기 성장을 희생하는 정책을 선호하지 않겠지만, 물가안정 책무를 지닌 중앙은행은 최악의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보수적으로 정책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 11일에 열렸던...
이 같은 내용은 이달 11일 열렸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논의됐다. 이날 금통위는 연 3.50%로 동결했다. 한은은 올해부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시마다 금통위에서 논의된 주요 금융·경제 현안 분석 자료를 공개 제공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한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에 보고됐던 핵심 내용을 요약 형태로 공개한다.
올해 만기가...
3개월 후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금통위원 5명 모두 연 3.50%를 제시하며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번 금통위(지난해 11월)에서는 연 3.75%로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금통위원이 4명으로 연 3.50%를 유지해야 한다(위원 2명)보다 많았습니다. 불과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바뀐 것 입니다.
이창용 한은...
향후 3개월 기준으로 한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의견도 변화했다.
이 총재는 “지난 11월에 금통위원 4명이 3.75%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했고, 2명이 3.50% 수준을 유지하자고 했으나, 이번에 금통위원 5명(1명 공석, 총재 제외) 모두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전망 경로에 큰 변화가 없다면 3.50% 유지하고 했다”면서 “11월에 봤던 때보다는 추가 인상의 필요성이...
11일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 금통위 개최, 기준금리 동결작년 1월 3.25→3.5% 인상 이후 8회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작년 1월에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1년째(8회 연속)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동결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이창용 한은...
작년에 박춘섭 경제수석이 금통위원직을 내려 놓은 이후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50%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물가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며,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금리를 조정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은 금통위는 작년에 ‘2024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박춘섭 금통위원, 경제수석 임명 후 금융위원장 추천 자리 공석내년 4월 조윤제·서영경 위원 임기 만료…4월 12일 마지막 금통위공석 후임자 선정 시기·한은 금리 인하 시점 놓고 시장 전망 ‘다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7인 완전체’ 구성 시기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금리 동결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4월 총선 이후에...
14일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특별포럼 기조연설 나서서영경 한은 금통위원 “여성 경제참여 확대, 잠재성장률 제고 도움”최수연 네이버 대표 “국내 1000대 기업 CEO중 여성은 단 2.4% 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4일 “한국이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성별 격차는 큰...
이번 기념식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북경대학교 황이핑 교수(전 중국인민은행 금통위원) 등 다수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밖에 외국 중앙은행·국제기구 수석대표, 한·중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도 자리했다.
이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한·중 간 교역이 약 6배...
또 박춘섭 경제수석이 직전에 한은 금통위원을 맡았던 만큼 2기 경제팀의 소통이 원활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박 수석은 금통위원 퇴임사에서 “한국은행과 금통위를 떠나지만 다른 자리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F4’ 협의체를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회의를 해보고...
박 경제수석은 작년 4월 21일 한은 금통위원(금융위원장 추천 자리)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7년 4월 20일까지였다. 후임자는 잔여 임기까지만 업무를 맡는다.
박 경제수석은 ‘2기 경제팀’의 우선 과제에 대해 “고금리 때문에 부담을 많이 가시는 서민들이 많다. 특히 농산물 물가, 공산물 물가에서 많이 오른 부분을 많이 신경 쓰려고 한다”며 “금리 부분은 이제...
박 경제수석은 작년 4월 21일 한은 금통위원(금융위원장 추천 자리)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7년 4월 20일까지였다. 후임자는 잔여 임기까지만 업무를 맡는다.
박 경제수석은 임기를 다 못 채우고 금통위를 떠나게 된 것에 대해 “같이 일하게 됐다고 인사드린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이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총재님을...
현실적으로는 더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도 향후 3개월 기준금리 전망에 변화가 생겼다. 우선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던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 의견을 철회했다. 이날 향후 기준금리 추이에 대해서는 2명이 동결, 4명이 추가 인상 필요를 제시했다.
이 총재를 제외한 6명 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내 기준금리 전망은 2명이 3.50% 유지를 4명이 3.75%로 1회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였다. 아울러 지난달 인하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위원은 이를 철회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물가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점을 보면 (내년) 상반기 중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수정된 경제 전망치는 여전히...
한은 금통위, 30일 기준금리 연 3.5% 동결…만장일치향후 금리 방향 의견 엇갈려, 금통위원 2명 “동결” vs. 4명 “인상 필요”통화정책방향 의결문, 긴축 기조 표현 ‘상당 기간’→‘충분히 장기간 지속’ 변경
한국은행이 고금리 장기화에 돌입한다는 시그널을 내비쳤다.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 ‘충분히 장기간 지속’이란 새로운 문구를 반영하면서다. 시장에서는...
현 기준금리(3.50%)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금통위원 구성원 변화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1월 3.25→3.50% 인상, 4대 2 의견 ‘팽팽’…이달 동결 ‘우세’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올해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한 차례 인상했다. 작년만 두고 봤을 때 4·5·7·8·10·11월에 이어 7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결정이었다. 작년 7·10월에 0.5%포인트(p)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