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대표는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겪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을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와 같은 수구세력이 그를 단죄한 사법 심판과 역사적 평가를 조롱하면서 역사와 사법 정의를 지체시켜왔다"며 "학살의 범죄에 묵인하고 동조해온 공범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과가 진실되기 위해서는 광주와 남도민들에게 통합을 운운하기에 앞서 전두환 군부쿠테타와 5·18민중항쟁의 진실규명,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이들에 대한 예우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촛불 정부가 발탁한 검찰총장이 사실은 전두환 독재를 찬양하고 5·18 민중항쟁에 대해 무지한 함량 미달자였다...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30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 추도사에서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12·12 쿠데타에 이은 신군부의 탄생, 군부독재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노 전 총리는 이날 영결식에서 연신 ‘각하’라는 호칭과 함께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노태우 대통령 각하, 어쩌시자고 저를 이 자리에서 마지막 인사를...
정당하게 온전히 평가를 받기에는 많은 환경이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며 "고인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선거 이후에 신군부에 대해서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제 감정은 다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향년 89세의 일기로 숨졌다.
노 전 대통령은 육군...
노 전 대통령은 육군 9사단장이던 1979년 12월 12일 육사 11기 동기생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하나회' 세력의 핵심으로서 군사쿠데타를 주도했다.
5공화국 말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이을 정권 후계자로 부상, 1987년 제13대 대통령을 지냈다. 퇴임 후 12·12 주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수천억 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전 전...
로이터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의 공모자에서 대한민국 최초 국민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이 됐고, 이후에는 내란죄와 비자금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정치 인생이 종지부를 찍었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재임 기간 유엔 가입 등 외교적 성과를 이뤄낸 인물이지만 퇴임 후 3년 후 부정부패로 유죄를...
이들은 “노태우씨는 12·12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신군부의 2인자로 전두환과 함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반란수괴·내란수괴·내란목적 살인·뇌물수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을 받은 중대 범죄자”라며 “광주와 국민 앞에 진심어린 사죄와 참회가 없는 찬탈자이자 학살의 책임자를 국가장으로 장례를...
지금으로부터 42년 전 오늘인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자 그들은 신군부를 이끌고 12·12 쿠데타를 벌였다.
쿠데타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이끌던 9사단 병력을 중앙청으로 출동시켜 신군부의 권력 장악 과정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1980년, 전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자 노태우 전 대통령도 정계에 입문한다. 노 전 대통령은 청와대의...
이후 신군부 2인자로 떠올라 제8대 수도경비 사령관, 국군보안사령관을 거쳐 육군대장으로 예편, 1981년 정무 2장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정무2장관, 초대 체육 장관,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민정당 대표를 거쳐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6월 민정당 대선후보 선출 이후 전두환 정권의 간선제 호헌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확산하자...
직접선거로 당선된 첫 대통령이었으나 동시에 군부 쿠데타의 주역이라 낙인도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다. 이로 인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간절히 원했던 국립묘지 안장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 관계자는 “법률상 전·현직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국립현충원 안장 자격이 있지만 현행 ‘국립묘지의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실형이 확정됐을 경우...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이 정치권을 떠난지 30년 가까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독재 군부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12·12 쿠데타의 주역이라는 이유에서다. 일례로 충청북도는 지난 4월 청남대학교 내 노태우 동상에 '1979.12.12 신군부의 수괴로 군사반란을 일으켜 권력 장악', '계엄군을 동원해 5‧18민주화운동 무력 탄압' 등의 역사적 평가를 담은 안내판 설치를...
박정희·전두환 두 전 대통령만큼은 아니지만, 노 전 대통령 역시 군부 이미지가 강해 이를 희석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성공한 선거 전략이 됐다.
△ “부의 부당한 축적이나 편재가 사라지고 누구든지 성실하게 일한 만큼 보람과 결실을 거두면서 희망을 갖고 장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가 바로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시대’입니다.”, “이 나라에 보탬이 되는...
노 전 대통령이 사망한 이 날은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신군부가 정권을 잡게 된 '10·26사태'가 발생한 지 42주기다.
1932년 대구에서 출생한 노 전 대통령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대한민국 13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1951년 육군사관학교에 11기 생도로 입학해 1955년에 졸업하며 소위로 임관했다. 육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동기생으로 만났다. '정치군인'으로서...
2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수단 군부는 이날 새벽 쿠데타를 일으키고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를 비롯해 각료들을 체포했다.
애초 주요 외신들은 쿠데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지만, 이후 군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부를 해산하면서 명확해졌다.
현재 수단 수도 하르툼 국제공항은 폐쇄됐으며 수단 정부 역할을 해오던 통치위원회도 해산됐다. 수단은...
주요 외신들은 장관과 총리를 비롯해 여러 정치인이 군부에 의해 체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5일 BBC방송은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와 최소 4명의 장관이 새벽 신원 미상의 군인들에 의해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수단 정보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연합군’에 의해 구금이 일어났으며 체포된 이들은 미확인 장소에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군부 측이...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올 2월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정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약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장관 회의에선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최종적으론 아세안의 신뢰성을 위해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참석을 배제하기로 했다.
호텔관광부 장관, 블룸버그 인터뷰서 밝혀1분기 태국, 캄보디아 등 시작으로 한국, 일본도 거론현지선 여전히 군부와 반군 분쟁
올해 군사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정세를 겪고 있는 미얀마가 내년 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재개를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17일(현지시간) 흐타이 아웅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초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하지만, 태국 정부가 왕실이나 군부에 대한 비판을 담은 모든 온라인 콘텐츠는 강력하게 검열하는 등 보호주의 기조가 작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양지원 무역협회 연구원은 “해외 진출 시 한국 웹툰 생태계 자체를 그대로 이식하기보다는 현지 콘텐츠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라면서 “이와 동시에 국내 웹툰 콘텐츠...
사실 북한의 대남라인과 군부가 긴밀히 조율하여 최근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앞으로 북한은 남측의 반응을 더 확인하기 위해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하거나 아니면 여론을 의식하여 통신선을 복원한 후 재차 확인 작업을 거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음달 10일 당 창건기념일(10·10절)에 또 어떤 무기체계를 등장시킬지 걱정이 앞선다. 이러한...
저항이었습니다.조선 말기,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와 탐관오리로부터 일제강점기 총독부와 그들의 앞잡이 친일파들,냉전시기, 군부독재와 수구언론 그리고 재벌들까지.그들은 이 나라의 견고한 기득권의 성을 쌓고단 한 번도 제대로 청산되지 못했습니다.정치검찰 윤석열의 난과 대장동 부동산 투기 행태의 본질과 실체는 하나입니다.특권층만 누리는 현란한 법 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