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영빈관 예산은 대통령 비서실과 기재부 사이에 충분한 실무적인 협의가 진행됐고,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영빈관 신축 추진 과정에서 비선 실세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들고 있다...
통일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조정실, 여성가족부 등 9개 중앙행정기관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친처가 실시한 '2021년 행정관리역량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았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자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 운영실태 점검결과 자료'에 따르면 46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5개, 차관급...
이날 국감이 개시되자마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긴 했지만 지난달 29일 박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박 장관이 퇴장해야 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 밝혔다.
이에 외통위원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박 장관 퇴장 여부에 관한 의사진행발언을 여야에 요청했다.
하지만 의사진행발언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서울대 신입생이 수도권과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편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2020∼2022학년도 입학생 수시·정시 시·도별 합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정시 전형 입학생 3396명 중 64.6%(2195명)가 수도권 출신이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정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이 매년 끊이질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망한 교정공무원 62명 중 사인이 자살인 경우는 24명(38.7%)에 달했다.
교정공무원은 교정시설의 수용자를 계호하는 과정에서 고강도의 업무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최근 우리 경제는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해외발 고물가로 서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원전 수출경쟁력 강화해 나가겠다"野는 공세 예고…"脫탈원전 질의"그밖에 IRA 관련 "美 공감대 성과"산업대전환 전략 구체화 약속해
첫 국정감사에 나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탈원전 정책을 추진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앞에서 원전 생태계 복원을 공언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급격하게 몰아붙이는 탈(脫)탈원전 정책을...
경찰이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도 30% 이상이 검사 불청구나 판사 기각으로 발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올해 8월까지 경찰에 검거된 스토킹 범죄자 수는 모두 7152명이다. 이 중 경찰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올해 국감 핫이슈는 박용진 의원이 터트린 비리 사립유치원"이라고 자평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립유치원 건뿐 아니라 상임위별로 행정부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생산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도 여당인 우리 당의 단독플레이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북핵 위기 대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탈원정정책, 문재인 케어, 소득주도성장론 등 정책 쟁점들도 국감장의 핫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여야 간 전방위적인 혈투가 예상된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국감 3대 기조를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으로 정했다. 주요 공격 타깃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의 국정농단, 방송장악 의혹...
올해 금융권의 국감 최대 이슈는 KB금융 사태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은 주전산시스템 교체 갈등,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국민주택채권 횡령 등 연이은 사고로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사안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징계 번복 문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할 방침이었지만...
박근혜정부 첫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29일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국감에선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과 홍기택 산업은행 금융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핫이슈로 부상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서울고법과 산하 법원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여야는 황 지법원장의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을 두고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 KB·농협도 '2조 공룡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
KB금융과 농협금융이 인수·합병(M&A) 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우리투자증권 예비 입찰에 나서기로 했다. 대신증권과 사모펀드인 파인스트리트까지 가세해 '2조원대 공룡 우투'를 가져가기 위한 싸움은 4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KB금융과 농혐금융...
여기에 관료들의 낙하산 인사와 이장호 전 BS금융 회장 사퇴 압력을 둘러싼 관치금융 논란도 국감의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장호 전 회장 사퇴를 비롯해 일부 금융권 수장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집중 추궁될 전망이다. 일부 금융공기업 기관장이나 민간금융사의 최고경영자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관치 논란도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는 8일 정무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를 각각 대상으로 한 정무위와 기획재정위가 관심 대상이다. 금융위 감사에선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과 하영구 시티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이 증인으로 불러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키코사태 등을 따지고 있다. 신용카드 수수료 개편과...
복지위의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은 국민연금의 국내외 부정수급, 특정업체 몰아주기, 보험료 회피 등 ‘국민연금’을 핫이슈로 잡고 끈질긴 문제 제기에 나서 언론에 ‘우수 국감의원’으로 자주 등장했다.
◇ 꼴불견은 누구 = 지난 19일 열린 외교통상통일위 국감에서 정몽준 의원의‘막말’질의가 논란됐다. 정 의원은 김성환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