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최고 지도자의 대화 제의에 관심을 보였고, 반면 박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서는 다소 낮은 호응을 보였다는 게 정계의 관측이다.
박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7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통준위 정부위원 협의체 2차 회의에서 "내년이 분단 70년이라 남북관계에 있어 전기가 마련돼야 하고 전기가 마련돼야만 정부와 대통령이 뜻을 갖고 하는 통일준비가 실질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이고 남북 양쪽 정권 모두 집권 3∼4년차를 맞아...
북측도 우리민족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 70주년의 의미도 참으로 크지만 분단 70년의 고통은 우리민족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남북관계의 의미 있는 변화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KBS는 광복 70년, 미래 30년 100년의 드라마라는 방송지표 아래 내년 개편 키워드로 ‘힐링’ ‘소통’ ‘지적 호기심’ 등 3가지로 정했다. 이러한 개편 방향에 따라 총 25개(1TV 13개, 2TV 10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8개(1TV 3개, 2TV 5개)의 프로그램을 리모델링 했으며 총 21개(1TV 15개, 2TV 8개)의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개편을 통해 돋보이는 것은 다양한 오픈존을...
KBS는 '광복 70년, 미래 30년 100년의 드라마'라는방송지표를 가지고 '힐링'과 '소통' '지적 호기심' 3개의 키워드로 차별화해 개편을 단행했다.
결과 KBS는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KBS 1TV는 '인순이의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과 '이웃집 찰스'를 비롯해 '다큐콘서트 명견만리' 'KBS 다큐 1', '숨터' '문화빅뱅 더 콘서트'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함께 일했던 제작진들의 생각, 편성담당자의 생각을 짧게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광복 70년, 미래 30년 100년의 드라마는 우리 방송지표다. 내년이 광복 70년이다. 작게는 한일 50년도 있다. 7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를 되돌아보는 이유는 미래를 나아가기 위해서다. 100년의 드라마를 무엇으로 표현할까 하다가...
한국방송 KBS가 ‘광복 70년 미래 30년, 대한민국 100년의 드라마’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청자들이 1945년 광복 이후 대한민국 70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에 사연을 담아 응모하면, 이 중 선정된 자에게 소정의 사례금을 지급하며 사진은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될 예정. 이렇게 모여진 시청자들 개개인의 삶의...
내년 ‘광복 70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 징용된 수많은 사할린 한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것.
러시아 사할린주 한인협회 등 4개 현지 동포 단체와 국내 동포 지원단체인 지구촌동포연대(KIN) 및 부산경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사할린주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조국통일연구원은 이날 광복 69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비망록’에서 “남조선에서 해방 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 70년은 정치, 군사. 문화,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미국에 철저히 예속되여 정치적 자주권과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온 치욕의 역사”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비망록은 남한 정부를 자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정권’으로...
43년 전인 1970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광복 25주년 기념 경축사에서 밝힌 8·15 평화통일 구상선언은 여러모로 놀랄 만했다.
내용부터 그랬다. 그는 이렇게 되물었다. “선의의 경쟁, 즉 다시 말하자면 민주주의와 공산독재의 그 어느 체제가 국민을 더 잘 살게 할 수 있으며, 더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사회인가를 입증하는 개발과 건설과 창조의 경쟁에 나설 용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