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직전 여·야가 내놓은 정책 공약과 정치 테마주 등의 기대감으로 급격히 올랐던 주가가 선거가 끝난 뒤 하락한다는 목소리다. 다만 올해 증시는 총선이 끝난 2분기부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화한다는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해 다른 해보다 주가 하락의 위험이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0년 들어 진행된 총 6번의...
생산 없는 소비 가격상승 유발하고투자줄어 경제쇠퇴·삶의 질 나빠져경제자유 높아야 생산 활동도 활발‘國富 파괴공약’ 유권자가 심판해야
‘정부가 국민에게 100만 원씩 주면 모두가 돈 걱정 없이 잘살 텐데’라고 생각했다. 경제가 무엇인지 모르던 초등학교 때였다. 그런데 요즈음 내 초등학교 때 생각대로 하려는 사람이 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다....
거대 양당이 발표한 공약은 국민 삶과 직결된다. 당장 총선후엔 양당이 내놓은 공약 청구서가 날아온다. 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에 약 13조 원, 국민의힘의 무상교육·보육에 6조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밖에 공약들을 하나둘 반영하다 보면 나라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3...
총선 디데이 앞둔 가운데 은행, 금융 공약 누가 더 유리할까 긴장올해 수익성 악화 불가피 속 예산검증 없는 선심 공약에 부담 고조
4·10 총선을 이틀 앞둔 가운데 여야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금융공약에 금융권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금융공약이 검증대에 오르게 되면 금융사들에 대한 압박 강도가 더욱 거세질 수 있어서다.
특히 올해 은행권은...
최 후보는 공약으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기후환경 도시 만들기 △문화예술의 도시 혁신 유네스코 창의도시 만들기 △영농형 태양광과 경기도형 태양광 사업 통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글로벌 'RE 100' 기업 유치 및 30만 개 일자리 창출 △50만 명이 생활하는 경기동부 거점도시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양곡관리법 재추진 △친환경 무상교통...
조 대표가 ‘사회연대임금제’를 공약으로 내건 점 등을 두고 “자기들은 모든 돈 구석구석 쪽쪽 범죄로 빨아먹으면서 왜 우리들 보곤 임금을 낮추겠다고 ‘개폼’을 잡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조 대표가 ‘조국식 사회주의’를 얘기한다. 세금 징세권을 동원해서 여러분들의 임금을 깎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조 대표는 4일 “정부와 대기업과...
조 후보는 “막대한 의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의 의회 독재를 심판해야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걸핏하면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부르짖고 있는데 정부를 무력화시켜놓고 어떻게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조 후보는 시장 재임 당시 거둔 성과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시장으로서 정책 분야에서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며 “계곡 정비, GTX-B...
지역 특성에 맞춘 과학공약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황 후보는 과학계 최대 화두인 △R&D 예산 복원·증액과 함께 △한국형 하르나크원칙 제도 마련 △청년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추진 △과학기술부총리제 신설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정부여당의 힘을 활용해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내겠단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과기부장관의 과기부총리제 승격...
달리는 구조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일하는 국회,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서는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 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바꿀 희망에 던지는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면 당을 확 바꾸고 국회를 확 바꾸겠다”면서 △수평적 당정관계 △불법, 비리, 막말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회의원 임기 중 퇴출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AI 등 4차산업 벤처기업 유치’와 지역 특색을 위한 ‘아차산‧용마산 등지 힐링 관광 클러스터 조성’ 그리고 저소득 노인 세대를 위한 ‘노인복지센터 확충’, ‘세무서 설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진 ‘밀착’, ‘정책’ 전문가 김병민입니다.
김 후보도 같은 날 오후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아파트 상가...
22대 총선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한 표가 아쉬운 여야의 선심 공약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 없이 연간 수십조 원 규모의 혈세 투입을 전제한 현금성 공약과 전 국민을 겨냥한 고강도 감세 정책을 총선 막판에 쏟아내고 있다. 모두 국가 재정에 적잖은 부담을 줄 수 있는 공약임에도, 당장 4년 간의 의회권력 확보가 급한 여야가 합세해...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회연대임금제’를 공약으로 내건 점 등을 두고 “자기들은 모든 돈 구석구석 쪽쪽 범죄로 빨아먹으면서 왜 우리들 보곤 임금을 낮추겠다고 ‘개폼’을 잡나”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국 대표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부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임금과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을 해서...
용인갑 이 후보를 향해서도 “배우자 신 씨와 장남이 SK하이닉스 주식 1만6096주, 21억 상당을 보유했다고 재산 신고를 헀다”며 “이 후보는 SK하이닉스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용인갑에 출마하고 각종 지원 공약을 내세웠고, 급기야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은 500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공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처가와 이원모...
31세 이스포츠 업계 종사자 이모씨는 “여야 국회의원들은 사실 다 어느 정도 비슷하고, 각 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면 결국엔 내 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 특정 공약이나 정책을 두고 판단하게 될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내는 청년 맞춤형 공약들도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서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는...
특히 재건축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 편입’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전문성과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만이 부천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정부‧여당의 강력한 힘으로 부천을 문화산업의 메카로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부천에서는 새로운 인물인 박 후보 역시 시장과 지역구 골목골목을 돌며 얼굴과 이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설 후보는 윤석열...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집값에 영향을 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교통 개발 호재가 시선을 끈다. 올해 초 GTX 신설 계획이 쏟아지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TX-A(동탄~수서 구간)의 직접 수혜를 받는 동탄신도시 집값은 웃돈이 붙고...
이번 22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주요 공약으로 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화 추진할 계획이다. 질환 범위부터 취약지역, 진료 범위, 약 배송 등 국민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단 목표다.
민주당은 비대면진료 범위와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의료 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원급 의료기관, 재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청년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리고, ‘청년문화예술패스’를 24세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동·미추홀구 지원 유세에서 “청년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최저구간을 내리고 소량 데이터 구간 요금을 세분화, 새로 생기는 저가...
허 후보의 후보 사퇴 소식을 접한 김 후보는 “허 후보님이 어려운 결단을 하셨다”며 “선거를 5일 앞두고 보수 진영이 단일화됐다는 점에서 저는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했다. 이어 “허 후보가 주장하신 보수혁신과 지역발전은 제가 꼭 새겨들어야 하는 슬로건”이라며 “허 후보가 이루고자 했던 훌륭한 공약도 제가 잘 승계해서 꼭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일 이날 시작된 가운데 각 정당에서는 대학별 지원 예산을 늘리고 고등학교 내신 절대평가를 확대하는 등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정당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학서열화 완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의 70% 수준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