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전에 민생토론회 하며 발표한 공약들은 어떤 돈으로 실현시키겠다는 건지에 대해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재정 상황을 발표했다"며 "예상처럼 엄청난 적자"라고...
ISA 비과세 혜택 확대의 경우엔 야당도 이번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여야간 접점을 찾기가 비교적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밸류업 조치는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 배당 '증가분'에 대한 세제 혜택들이 지분 구조상 대주주들에게 쏠릴 수밖에 없어 야권의 '부자 감세' 반대론에 막힐 수 있다. 단통법 폐지는 민주당도 공약으로 제시한 사항이어서 계속...
더불어 공약으로 내세웠던 검찰독재 조기 종식 등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약속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표는 지난달 13일 ‘3년은 너무 길다’란 구호와 함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전국 행보를 시작했는데, 당시 첫 방문지도 호남이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준 지지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호남을 방문키로...
이번 총선이 정책 경쟁보다는 서로에 대한 심판을 내세웠던 만큼 메가시티와 같은 거대 공약은 탄력을 받기가 더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부분의 메가시티 후보지역에서 편입을 반대했던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는 점도 걸림돌로 꼽힌다.
선거 이전 김병수 김포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민주당은 친황경 재생에너지를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 다른 원전주인 한전기술도 11.58% 내렸다.
이 외에도 F&F(-12.28%), 아센디오(-12.28%), 삼성생명(-11.75%), 대구백화점(-10.29%) 등이 내림세였다. 삼성생명은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평가받았다. 야당의 총선 승리로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16일 마지막 일정은 경기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식 참석이다.
봉하마을 방문 이유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검찰개혁과 '사람사는 세상'의 뜻을 이어 조국혁신당이 선거기간 내내 외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회권 선진국 토대 마련이라는 총선 공약을 지키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시작하면서 “일본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국방 공약은 철통과 같이 굳건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또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항공기, 선박, 군사에 대한 모든 공격은 상호방위조약을 발동시키는 것”이라며 중국이 필리핀에 대한 무장 공격을 하면 미국이 군사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총선에서 나온 개발 공약은 2200개가 넘는다. 최소 544조 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정부 차원에서 내놓은 ‘돈 풀기’ 청사진도 있다. 다들 철저한 점검이나 반성 없이 약속을 지키겠다고 나서면 나라가 망해도 여러 번 망하게 마련이다.
국가적으로 가장 급한 것은 재정준칙 도입이다. 입법적 실천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급한...
11일 정치권 및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금융 공약은 금리인하 정책이다. 야당은 은행권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상황에서 막대한 이자이익을 올렸다고 보고 있다. 은행들은 금리인하 공약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대책 마련에 돌입한 상태다.
A은행 관계자는 “총선 과정에서 여당과 야당의 금융정책을 숙지하고 대비했다”면서도 “일부 공약들이...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당의 총선 패배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 이행이 더 어려워 질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도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해 산은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목표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속해서 설득해 왔다. 하지만 민주당의 반대 속에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문턱 조차 넘지 못했고, 결국...
과학계에서는 연구·개발(R&D) 예산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과학계 야당 후보들이 금배지를 달면서, 내년도 R&D 예산안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4·10 총선 결과, 대전 유성을 황정아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대전 유성갑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해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등 R&D 예산 강화를 내세웠던 야당 후보들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조항 내 ‘주주의 비례적 이익’ 추가를 포함하는 상법 개정안을 제시했고, M&A·물적 분할시 소액주주 차별 시정, 공적 기금 운용 시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높은 가중치 부여 등도 공약했다”며 “이번 총선 결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연속성에는 큰 영향을...
반면 일부 친환경 관련 업종에선 긍정적인 기대감도 나온다. 민주당이 반값 전기차 공급을 공약으로 한 만큼 보조금 확대 시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 시 전기차, 재생 에너지, 그린수소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자산 업권법 등 과제 많아…지속적인 관심 필수거대 양당 공약에도 주목…“선거용으로 끝나면 안돼”“국회만으론 안돼…업계가 큰 그림 함께 그려야” 제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새로운 국회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무엇보다도 국회가 단발성 이슈가 아닌 미래 산업으로서의 가상자산·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지난 정부부터 시작된 검찰 개혁으로 이미 형사절차가 상당히 흔들린 만큼, 공약 이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확보하며 정부에 대한 견제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180석이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그는 R&D 국가예산목표제 법제화, 한국형 하르나크 원칙(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제도 도입 과학계 공약을 제시했다.
황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약속드렸던 R&D 국가예산목표제 법제화, 올해 R&D 추경을 통한 긴급수혈 자금 투입, 한국형 하르나크원칙 제도 도입 등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에이텍은 최대주주가 성남창조경영 CEO 포탈에서 운영위원직을 맡고 있어서, 이스타코는 지난 대선 이 대표 부동산 공약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한 비대위원장 관련주 대상홀딩스는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 씨가 한 위원장과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총선을 앞두고 건설·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끄는 공약과 정책이 제시됐지만 크게 체감할만한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내놓은 '철도 지하화' 등 대규모 개발 공약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재건축 패스트트랙' 법안은 순항하겠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아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
BBC는 “방송사들이 후보들의 공약을 알리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집중하지 않고 있다”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전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큰 시험대”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2년간 윤 대통령은 미국, 일본과 더 깊은 유대관계를 구축하면서 외교정책에서 성과를 냈지만, 그의 기업 친화적인 국내적 의제는 그 자신의...
확률 조작 논란이 불매운동으로까지 불거지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부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2030세대 표심을 겨냥한 공약들이 나온 것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 시절 “게임 이용자에 가해졌던 불공정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법제화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1월 넥슨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