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의 합의문 1조 6항엔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일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강릉∼제진(104㎞)의 단절된 동해선 공사가 먼저 재개될 전망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29일 ‘댓글 조작 규탄대회’에서 “만찬장에서 자기들만의 잔치를 하고 아양을 부린 사람들이 무슨 양심으로 비준 얘기를 꺼내느냐”고 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합의문 내용 중 ‘철도·도로 연결’ 등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며 “비용 부담을 어떻게 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한 국회 비준은 어렵다”고 했다.
조명균 장관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판문점 선언으로 인해 결과로 나온 합의문도 중요하지만 양 정상 간 허심탄회하게 진솔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도보다리에서 진짜 아무도 옆에 배석 없이 남북 정상 간 대화를 나눈 것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그런...
당시 합의문에는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개성공업지구,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안변ㆍ남포에 조선협력단지 건설 등 사업 내용이 담겨 있다.
금융위가 당시 추정한 비용이...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NYT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기반할 때, 정상회담 합의문에 있는 목표를 달성할 방문이 무엇이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합의문에 있는 내용 대부분이 단순한 희망”이라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확고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채택된 북남선언 합의문은 철저히 이행해나가는 것으로 해 전환적 발전 열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북과남 전체 인민들과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표한 이 합의가 역대 시작만 뗀 불미스러운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무릎을 마주하고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반드시 좋은 결실 맺어지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굳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 후 공동선언문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서명하고 공동 발표했다.
아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비핵화나 종전 등 파격적 내용이 포함될 경우 원화가 추가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보일 것으로 봤다. 다만 평이할 경우엔 글로벌 달러 흐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3원(0.40%) 하락한 107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에는 남북 정상이 공동기념식수, 정전협정이 체결된 해를 상징하는 '1953년생 소나무'를 심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수행원 없이 '도보다리' 산책을 한다.
그 다음 오후 회담 일정을 마치고 합의문 서명 및 발표를 할 계획이다. 일정은 오후 6시 30분께 시작되는 만찬과 환송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회담이 끝나면 합의문 서명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합의내용 수준 에 따라 형식과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임 위원장은 "양 정상이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지 어떤 표현으로 영문화할수 있을지가 어렵다"며 "비핵화에 대한 명시적 합의가 있더라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까지 정상사이 공감 이룰 수 있을지 결정할 수 없는 대목...
임동원 원로자문단 좌장은 “지난 2000년 6.15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정상회담 전의 예비회담은 꼭 필요하다”며 “합의문의 초안을 예비회담 때 북에 미리 전달했더니 북으로부터 회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당시의 경험담을 전달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미국과 북한은 회담에 대해서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AFP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비핵화 협상 제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안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남북 합의문은 매우 긍정적이다”며 “하지만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고 답변해 북미 대화에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방북 결과에 대해 정 실장은 전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과 북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건배를 제의하며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하여”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문 대통령은 “금강산과 개성만 가보고 평양은 못 가봤다. 금강산 이산상봉 때 어머니를 모시고 이모를 만나러 간 적이 있고, 개성공단도 가봤다”며 “10·4 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총괄책임을 지고 있었고, 백두산 관광도 합의문에 넣었는데 실현되지는 않았다. 오늘...
남북은 15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협의 후 공동보도문(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예술단은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연다. 북한 예술단이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2002년 8월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 6개월 만이며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공연하는 것도 이번이...
양측이 공동합의문을 발표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회담 막판에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언급되자 북측 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불만을 드러내는 긴장 상황도 연출됐다.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에 정치권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 노력의...
통추협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회동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통추협은 국민의당 이언주·이태규 의원과 바른정당 오신환·정운천 의원이 참석하는 ‘2+2’ 협의로 진행됐다.
이들은 “양당 통합은 단순 합당방식이 아닌 신당 창당의 신설 합당 방식으로 한다”며 “이 과정에서 정치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제3세력을 규합하는 대통합을...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호남선 KTX 공동정책협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광주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에 이르는 노선이 지역균형발전과 및 충청권과 전북지역에서의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적합한 안이라는 데에...
이밖에 △전자무역 협력 합의문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력을 위한 약정 체결 △2018~2020년 외교부 간 협력 프로그램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서명식과는 별도로 △KOICA 무상원조 사업 협력 강화 △중소기업중앙회와 상공회의소 간 협력 증진 △한국 수출입 은행과 우즈베키스탄 은행 간 금융협력 등에 관한 3건의 문건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무상원조 사업의...
이러한 가운데 31일 한중 양국의 공동 합의문이 게재되면서 면세점 업계는 다시 희망을 가지고 있다. 면세점 수익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업계는 보따리상에 의존하지 않고 관광객의 유입을 통한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이 재개된다고 가정했을 때 보따리상의 매출 비중이 줄어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상황을 좀 더...
면세점, 호텔, 백화점, 마트, 복합쇼핑몰 등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커 사드 보복으로 입은 피해액만 1조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롯데그룹은 한중 양국 정부의 합의문 발표직후 낸 입장문에서 “롯데가 감당하기 힘든 손실과 피해를 본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개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며 “이번 합의로 롯데를 포함한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