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강원도 고성, 속초 등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기중앙회는 ‘재해 지역내 공제가입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와 지방중기청으로부터 재해 사실을 확인 받은 공제(기금...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일었다. 이에 정부는 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6일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전 6시 기준 고정 335채, 강릉 71채, 속초 60채, 동해 12채 등 주택 478채가 불에 탄 것을 확인했다...
해당 후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와 고성 및 동해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지원된다. 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이 포함된 재난구호키트 지원에 이어 이재민 구호활동, 피해복구 지원 등 긴급재난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강원도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강원 산불로 피해를 본 영세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인제·고성군과 속초·강릉·동해시에서 비닐하우스 21동을 비롯해 △기타 농업시설 60동 △농림축산기계 434대 △축사 61동 △가축 4만1520마리가 소실됐다. 정부는 농업시설 피해액만 5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고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등 3개 지역에 우유 및 음료 총 1만 2000여개를 전달했다. 지원되는 우유는 취사가 쉽지 않은 대피소 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의 영양 섭취를 돕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대체 식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가 고성 산불의 정확한 피해 규모 추산을 위해 피해 접수 기간을 2~3일 연장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피해 지역에 노인 거주자가 많아 피해 상황을 집계 및 접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를 집산하기 곤란해진다는 점도 기간 연장을 하는 이유가 됐다.
피해 접수는 각 지역 주민센터...
기술보증기금은 강원 속초, 고성지역 산불 비상대책반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현황 파악과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는 것이 기보측 설명이다.
기보는 보증담당 이사를 비상대책반장,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을 현장대응반장으로 임명해 기보 강릉지점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했다. 원주·춘천지점에도...
이번 산불로 정부는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 지역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했다.
공영쇼핑 봉사단은 이날 강원도 속초시청을 방문해 긴급 구호물품이 담긴 ‘공영쇼핑 박스’ 200세트를 전달했다.
‘공영쇼핑 박스’는 △무릎담요 △양말 △운동화로 구성됐으며, 모두 공영쇼핑의 협력사인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다. 공영쇼핑 측에서...
제거, 물청소 등 생활 밀착형 복구 활동에 나서고, 심리 상담 자격을 보유한 164명은 피해 주민 상담을 돕는다.
소방청은 강원도소방본부에 '산불피해지역 복구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피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한다.
4일 오후 7시 17분 고성에서 발생한 강원도 일대 산불은 6일 정오께부터 인제에서 마지막 큰 불길이 잡혔다.
서울시도 강원도 속초 소재 공무원 수련원을 고성 일대 산불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개방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 80개 객실 중 65개 객실은 이재민 주거지로 우선 배정되며 15객실은 자원봉사자 등 복구 인력을 위한 비상용으로 관리될 계획이다. 사우나, 휴게실, 강당, 컴퓨터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사들...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강원도 고성 일대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속초시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철수 속초시장 등과 만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투입해 건물과 주택 수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전소된 건물은 새로 지어야 해 시간이 걸리지만 수리만 하면 쓸...
재계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 고성군·속초시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지원과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호키트 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봉사단과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은 총 20억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서울시가 강원도 속초 소재 공무원 수련원을 고성 일대 산불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개방한다.
서울시는 "화재진압에 투입된 서울시 소방인력이 서울로 복귀하면서 이들 임시 숙소로 활용된 공무원 수련원을 8일부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 80개 객실 중 65개 객실은 이재민 주거지로 우선...
한은이 산불피해를 이유로 금중대 중 한도유보분을 이용해 지원한 것은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과 고성 산불피해 이후 14년 만이다.
한은은 금융기관 대출액의 25%를 지원한다. 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으로는 400억 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대상은 지방자치단체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산불피해 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받은 업체다. 리조트 등 숙박업과 음식점업을 하는...
금중대란 신용공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은행의 자금중개기능이 강화되도록 지원하는 한은의 대출제도다. 연 0.5%에서 1.0%의 저금리로 지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시중은행들은 낮은 금리에 중기 대출을 실시할 수 있다.
한편 한은이 산불피해를 이유로 금중대 중 한도유보분을 이용해 지원한 것은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과 고성 산불피해 이후 14년만이다.
롯데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7일 롯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복구기금 4억 원을 추가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연간 6억 원 규모의 재해 긴급구호자금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부터...
또한 속초·고성지역의 이재민들은 7일부터 이재민별로 거주를 희망하는 위치의 연수시설로 단계적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강원도 산불 지역 이재민의 주거지원을 위해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했다.
국토부는 개별 이재민과의 상담을 통해 이재민의 주거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임시주거시설 및 매입·전세임대주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있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1개월의 광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7일 배달의민족은 화재가 난 강원도 고성군,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 등 지역에 있는 배달의민족 광고 업주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광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10만 포인트 지급한다....
전날에는 강원도 출신 가수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비롯해 아이유, 송중기, 정일우, 유병재, 워너원 윤지성, 김은숙 작가, 심현섭 등도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한편 4일부터 시작된 강원 산불은 인제와 고성·속초·강릉·동해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산림 530㏊가 탔다. 이에 정부는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강원도 일대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정부가 긴급주택을 지원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서울청사에서 '제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이재민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
우선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소에 장기간 머무르지 않도록 생활 터전 인근에 공공연수시설을 임시거처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하는 주거유형을 조사해 조립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