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기 위해 규제혁신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정책의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장과 기업과 가장 많이 소통하는 경제팀, 현장을 가장 많이 찾아가는 경제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규모 프로젝트, 사회적 타협, 산업혁신, 포용정책의 4대 부문, 16대 중점과제를 선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최소한 16대 중점과제는 반드시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로 경제팀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경제정책 기조를 바꿔가고 있다”며 “추진과정에서 의구심과 논란이 있을...
이처럼 우리경제가 내년에도 저성장 기조에 갇힐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끌고 있는 2기 경제팀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1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내놓는다.
현재 자동차 부품 업계는 국내 완성차의 수출 및 내수...
한편 홍 부총리는 부총리 교체 후 경제정책 기조가 전환됐다는 평가에 대해 “전환은 아니고, 민생경제가 어렵다고 하니 경제 활력을 찾아보자, 혼자가 아닌 경제팀이 같이 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견기업이자 자동차부품 업체인 여기에 온 것도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상징성이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내가 의욕을 보이는 것을 그렇게 평가한 것...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책은 좋은 의도와 관련 없이 부작용이 심하면 궤도를 수정하는 것이 맞다”며 “1기 경제팀에서 경제성장에 대한 논의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성 교수는 “국내외 경제환경이 안 좋은 상황에서 위험 관리에 대한 대응과 성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경제팀은 신임 부총리 중심의 원팀으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는 예정된 1시간을 넘겨 100분 동안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께 격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홍 부총리의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하면서 “격주로 정례 보고를 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그 보고 내용을 국민에게도 알리자”고...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활력 대책회의 겸 제20차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기 경제팀이 이제까지의 3축 경제기조(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의 틀은 유지해나가되, 다만 최근의 엄중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당분간 경제활력 제고 및 우리 경제 체질 개선에 경제팀의 1차적인 역랑을 집중해나갈 것을 희망한다”면서 이 같이...
그는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경제관계 장관회의처럼 공식 회의도 많이 활용하겠지만, 비공식·비정기적인 경제부처 장관들과 협의 모임도 갖겠다”며 “(종전에) 경제팀과 청와대 정책실장이나 수석들 간 소통 문제도 있었지만, 앞으로 부총리와 경제팀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소통 방식으로는 청와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2기 경제팀이 출범했다. 홍 부총리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경제정책 수장으로서 그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둘이 아니다. 가라앉은 경제활력부터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다. 성장률은 추락하고, 분배는 최악이며, 고용은 참사 상태다. 소비와 투자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데, 유일한 경제 버팀목인 수출까지...
2기 경제팀이 다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부활하는 것은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데다 긴밀히 소통해 정책성과를 내기 위해 상시적 협의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9일 부총리 지명 직후 “매주 김 정책실장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동민
가진 경제주체의 양보와 희생이 필요하고, 보다 긴 안목으로 사회가 전체적으로 제대로 가기 위해선 갈등을 넘어선 양보와 타협이 필요한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단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선 “떠나는 마당에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일에 대한 것들은 2기 경제팀에 바통을 터치해야 하는...
붙었는데 일단 장소가 그런 비공식적인 장소가 아니고 서별관 회의에서 과거 한국은행 총재가 그 자리에 참석한 것 등이 문제가 됐는데 그런 성격은 아니다”고 대답했다.
2기 경제팀이 다시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부활하는 것은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데다 긴밀히 소통해 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상시적 협의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임 중 아쉬운 부분에 대해 “일자리와 소득분배가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문제는 “금년 숯검댕이 안고 사는 것 같았다”며 “일자리 문제, 소득분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려 상황과 아쉬운 점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2기 경제팀...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2기 경제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구상을 내놓으며 소득주도성장의 ‘속도조절’을 공식화했다. 소득주도성장(약칭 소주성)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3대 정책기조는 유지하되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소주성의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말 그대로 저소득층의 소득을 높이고 높아진 소득으로...
서비스산업의 범위에 ‘의료’를 포함하는 문제를 놓고 6년째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2기 경제팀에선 보다 실질적인 규제혁신과 입법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홍 후보자도 청문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풀과 에어비앤비 등 공유경제와 블록체인 등 신기술도 2기 경제팀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 인상 등에 비판적인 의견을 밝혀 온 것이다. 또한 1기 경제팀 '김 앤 장'의 팀워크 부재도 지적했다.
지난달 11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며 "투자와 생산 능력이 감소하고 있는데 공장 가동률마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제조업의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부의 새 경제팀도 주택 가격을 떨어뜨리는 쪽에 주안점을 두는 것 같아 걱정이다.
주택시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급속히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는데도 정부는 자꾸 규제만 하려고 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 자료를 통해 주택시장의 자금 유동성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면...
하면 가장 좋을 것 같다”면서 “다만 정부는 부작용을 고려해 임대료 급등과 공급 위축 우려로 지금은 자율적으로 등록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등록 의무제는 1~2년 동향을 보고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경기둔화 국면이라는 것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경제팀은 경제위기라는 인식을 갖고 엄중하게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의 경제정책 구상을 내놨다.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3대 정책기조는 유지하되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소득주도성장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홍 후보자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속도조절’을 공식화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