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김희옥 비대위’나 ‘인명진 비대위’ 때만 해도 친박과 비박이 싸울 기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기력도 없기 때문에, 무(無)에서 시작하는 각오들이 있다”면서 “이제 자유한국당 지향하는 비전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정책으로 만들어서 국민에게 잘 마케팅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제전문가 타이틀을 내건 인사는 많다. 하지만 김...
(정부가) 경제력 집중 문제나 지배구조 문제에서까지 마음대로 칼을 가져다 대는 것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보수냐 진보냐 질문에 답해본 적 없다…한국에는 두 이념이 혼재”
한국당의 대표실로 쓰이던 비대위원장실에는 홍준표 전 대표가 걸어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 세 명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자신이 설명한 맥락에서 ’국가주의‘에...
비대위원의 면면을 살펴보면 비대위의 방향성은 ‘경제 정당’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2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김 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원 9명에 대한 인선안을 최종 의결했다.
당내에서는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외에 재선 박덕흠 의원, 초선 김종석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외부...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소득주도성장’으로 요약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성장이론이 없는 진보주의는 정말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최근 우리 정부가 움직이고 집권당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여러 나름의 고민을 하시겠지만, 사실은 우리 국가에 맞는 성장이론을...
신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신경제지도구상이 개성공단 재개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새정부 들어 시설물 점검을 위한 방북 신청이 세 차례 이뤄졌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또 “시설물 점검을 위한 방북이 승인되어야 비대위도 헛발질 안하고 목표를 설정해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지난 11일...
그간 당내에선 비대위원장 선정 기준에 대해 경륜, 경제적인 소양, 혁신적인 이미지, 국민적인 인지도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보수우파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감안해 진보 성향의 인사는 비대위원장 후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번 비대위원장이 최종 후보 5명의 면면을 봐도 이같은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병준 교수는 노무현 전...
승인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북 제재와 무관한 시설점검 방북 승인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했다. 송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이 이후에도 상황이 진전이 안 되고 있어 개성공단 비대위에 강력한 지지와 후원을 보내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도 “1년간 소득주도성장에 올인 했지만 경제지표 악화, 일자리 쇼크로 그 한계가 확인되고 있다. 적폐청산에 쏟는 노력에 10분의 1만 규제개혁에 쏟더라도 대통령께서 걱정하지 않을 정도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거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대위의 당 쇄신 작업에 아쉬움을 표하는 자성적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학재 의원은...
않은 탈원전 정책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둘러싼 당내 분란과 관련 "제 목을 내놓으라면 기꺼이 목을 내놓고, 수술대에 오르라면 먼저 수술대에 올라갈 것”이라며 “누구도 예외 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혁신비대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개성공단기업협회는 30일 공단 재가동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에서 협회 관계자가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비대위 회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개성공단 정상화로부터’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기원했다. 판문점으로 향하던 도중 문 대통령은 회원들을 보고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으며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파이팅”으로 화답하며 문 대통령을 응원했다.
북한에 투자한 당사자이자 공단 폐쇄 이후...
시민운동단체인지 경제단체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최 회장은 국회 앞에서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총회를 치른 후 취임식으로 곧장 왔다. 이날 비대위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의 4월 임시국회 통과가 무산된다면 동맹휴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는 국회 주변에서 특별법 제정을...
지역경제 안정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특단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금호타이어 문제가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광주 시민이 응원하고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시간이 급박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조와 채권단 그리고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비대위를 구성해 하루빨리 상생방안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역시 자강파가 주장한 비대위 구성 대신에 통합파가 주장한 전당대회 개최가 최종결정됐다. 이에 따라 1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통합을 지지하는 세력이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친박계와 자강파의 반발을 껴안아야하는 숙제 안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한국당 최경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대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입점은 주변 10㎞ 이내 모든 상권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정부 규제안에 발맞춰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남의 경우에도 복합쇼핑몰 진출 후 1년차에 8.1%의 매출 감소가 나타나고 있으며, 판교는 1년차 15.5%, 2년차 15.4%로 매출이 줄고...
비대위 측은 “SKB 측이 설립되는 자회사와 재계약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는 하도급의 하도급에 불과한 것”이라며 “자회사 설립을 통한 고용도 문제지만 대기업 소속 계열 자회사로 일감을 몰아주면서 경제력을 더욱 집중시킨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해도 본사가 아닌 자회사에 소속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 의원의 입당이 향후 막바지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무소속 최명길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정권교체,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 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통합정부를 구성해 안보·경제·사회갈등의 위기에...
이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원래 줄푸세를 하던 사람인데 그런 것(경제민주화)에 찬동하겠느냐고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원장은 “경제민주화 얘기를 하는 분들이 규제를 풀면 재벌이 멋대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규제의 뒤에는 이해관계가 있고 그 속에는 기득권도 있다”며 “기득권이 뒷받침하는 규제는 노력 없이도 쉽게 지대를 벌 수...
박 전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대표실 부실장을 맡았던 김진욱 전 부대변인을 영입해 공보특보를 맡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도왔던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정무특보로 활약 중이다.
안 지사의 정책은 조승래 의원을 중심으로 10여 명의 의원과 전문가그룹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경제 멘토는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경제사령탑을 맡았던 이헌재 전...
[정기섭 회장은…]
2013년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수석부회장직을 거쳐 이듬해 4월부터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직을 맡아온 정기섭 회장은 지난해 2월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후 협회 조직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바뀌면서 비대위원장으로 현장을 뛰고 있다. 당시 ‘공단이 재개할 때까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터라 위원장으로서 정해진 임기는 없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