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런 노동자의 고민을 해결할만한 지원 정책이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근로자 본인이 20만 원을 내면 정부와 회사가 10만 원씩 각각 부담, 근로자는 적립금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2일부터 3월 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기업이...
서울시가 올해 2000명 비정규직 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여행경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본인이 15만 원을 내면 25만 원을 지원해 1인당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발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휴가비 부담으로 휴가를 포기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에게는 여행의 기회를...
그는 “불법 이민보다 더 미국 노동자 계층과 정치권의 분열을 잘 보여주는 이슈는 없다”며 “부유한 정치인과 기부자들은 열린 국경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자신들은 벽과 문, 경비원 뒤에서 삶을 누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는 시민의 삶과 일자리를 보호하는 이민 시스템을 구축할 도덕적인 의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불법 이민에 대한 관용은...
트럼프의 목적은 지지 기반인 제조업 노동자에게 과시할 수 있는 성과다. 이에 일본에 대한 자동차 수출 물량 규제 등을 압박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일본과 중국이 중심이 된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겨냥, 일본에 중국산 수입 제한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저지하기 위한 조항을 만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무역 문제를 안보...
인권위에 따르면 간접고용이란 기업이 필요한 노동력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다른 기업의 노동자를 사용하는 형태다. 흔히 용역이나 파견, 민간위탁, 사내 하청 등이 간접고용에 속한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와 300인 이상 사업체에 적용되는 고용형태 공시제 자료를 활용해 간접고용 규모를 추산했다....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된 일자리안정자금에 노동자 264만 명이 신청했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8년 65만여개 사업장, 264만여 명의 노동자에게 2조5136억 원(예산 2조9700억 원 대비 84.5%)의 일자리 안정자금이 지원됐다.
고용부는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30인...
노력은 물론, 워라밸(일·생활 균형, Work and Life Balance), 장애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래 건강보험공단 노조위원장도 “공단에 남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물론, 정규직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을 넘어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경비를 동원하면서 노사갈등이 시작됐다.
직장폐쇄 기간 중 유성기업은 노조파괴 전문 창조컨설팅 자문에 따라 2노조를 설립하고 2노조와 맺은 단체협약을 근거로 지회 조합원 27명을 해고하는 등 노조파괴 행위를 벌였다. 유성기업 해고노동자들은 2011년 해고 이후 7년 만에 대법원에서 해고 무효 판결을 받았다. 최근 일부 노조원은 회사 임원을...
이 과정에서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반발하면서 법인 설립이 예정보다 늦어졌다. 특히 2000여 명의 대상자 중 350여 명의 시설관리·본점경비 인력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종 고용 승계 절차가 마무리되면 기업은행은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이 없는 은행이 된다. 같은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도 14일 이사회에서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최종...
현지 언론은 단순히 유류세 뿐이 아닌 마크롱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해 노동자들의 분노가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프랑스 정부는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자산에 부유세를 폐지한 반면 생활보조금은 삭감했다.
‘노란 조끼(Gilets Jaunes)’라는 집회의 별칭은 운전자가 사고를 대비해 차에 의무적으로 비치하는 형광 노란 조끼를 집회...
자동차 노동조합인 '유니포'(Unifor)는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에 내년 12월 후 생산물량이 배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GM으로부터 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GM은 토론토 근처에 위치한 오샤와에 1953년 공장을 짓고 캐딜락 XTS, 쉐보레 임팔라 세단,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 트럭을 제조해왔다. 이 공장에서 일하는 노조가입 노동자는 약...
노동자의 가입 대상이 확대된 영향이라며 고용이 늘었다고 보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 인상 정책의 부정적 영향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9월 동향’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비원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13만 명)와 도소매(10만 명)ㆍ음식숙박업(8만6000명) 등에서 취업자 수가 31만6000명 줄었다. 이 장관은 지난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 수는 약 128만 명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였다. 일본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일손 부족이 심각한 건설과 농업, 의료 분야 등을 대상으로 최장 5년의 새 취업 체류 자격도 마련한다. 당국은 외국인 노동자 수용 확대를 위해 직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일본어...
해양사업의 불황은 몇 년 전부터 예견됐지만 제대로 대비한 노동자는 많지 않았다. 과거 해양사업부는 조선사업부와 더불어 현대중공업을 이끄는 ‘투톱’으로 꼽혔다. 해양플랜트의 계약 규모는 대부분 건당 10억 달러(약 1조 원)를 웃도는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노동자들은 회사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이 컸다.
과거 해양사업부에서 근무했다는 한 노동자는...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벌어진 노동자들의 점거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한 과정은 대테러 진압작전을 방불케 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은 헬기를 띄워 발암물질을 함유한 다량의 최루액을 살포했을 뿐만 아니라 다목적 발사기와 테이저건 등 테러범이나 강력범을 잡을 때 사용할 장비들이 대거 사용된 것으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총파업을 막으려 사측이 대표자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낙관하긴 어렵다. 쟁점은 특수직무에 주52시간제를 적용할지 등이다. 정보통신기술(IT)과 자금관리, 운전기사, 경비, 탄력점포, 대관, 홍보, 국제금융 부서가 대표적이다. 사측은 근무시간과 형태가 다양해 정확한 시간을...
노동자 1인당 직접 노동비용은 월 399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다. 간접노동비용은 월 102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퇴직급여는 44만9000원으로 전년(44만2000원)보다 1.6% 증가했다.
법정노동비용은 34만 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법정외 복지비용은 21만2000원으로, 이중 식사비용이 7만3000원으로 전체의 34.3%를 차지했다....
배재환 기업은행 노동자 대표단 간사(경비직군)는 “노동자 대표 10명 가운데 8명이 파견·용역 대표고 나머지 2명은 정규직 노조 간부, 전문가 3명은 기업은행의 업무를 맡았던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됐다”며 “20명 가운데 8명만이 우리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가이드라인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앞선 준정부기관 관계자는 “파견·용역...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월급이 줄어든 노동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부터 이 같은 고충을 토로하는 글 수백 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잔업과 야근에 따른 시간 외 수당이 임금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생산직 노동자들은 줄어든 월급 명세서를 받아들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평양 평원고무공장의 여성노동자였던 강주룡은 1931년 일제의 일방적인 임금삭감에 반대해 높이 12미터의 을밀대 지붕에 올라 농성하며, “여성해방, 노동해방”을 외쳤습니다.
당시 조선의 남성 노동자 임금은 일본 노동자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조선 여성노동자는 그의 절반도 되지 못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저항으로 지사는 출감 두 달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