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후 약 1개월간의 파행을 겪은 만큼 연말까지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여는 동시에 대부분의 상임위를 정상 가동하는 등 국회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12월까지의 ‘스케줄표’는 빼곡하다. 우선 10월에는 1일부터 기초연금 ‘공약 후퇴 논란’,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등...
국회 운영위원장에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4일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5일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10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외교·통일·안보(11일), 경제(12일), 교육·사회·문화(13일) 분야를 실시한다.
베이너 의장은 이날 제113대 의회 개원식에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의장 자리를 놓고 표결을 거친 끝에 220명의 지지를 받아 2년 임기의 하원의장 자리를 지켜냈다.
미국 하원의장은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은 권력 서열 3위 자리다. 대통령 유고시 대통령 승계 서열은 부통령에 이어 2위다.
베이너 의장은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하원에서 민주당의...
대통령선거, 국회는 국회”라면서 “100일 후에 국민들로부터 ‘국회가 정말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민생국회를 주문했다.
한편 국회는 4~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6~11일 주말을 제외한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4.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은 3일 국회에 보고돼 72시간 내 처리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정기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민간인 불법사찰을 비호한 검찰이 19대 첫 개원국회임에도 제1야당 원내대표에게 세번의 소환요구와 더불어 체포영장까지 청구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터무니없는 기획수사를 하지 말고 이명박 대통령의 불법대선자금에 연루된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 수사나 똑바로 하라”면서 “검찰은...
야세르 알리 대통령 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새로운 의회가 구성될 때까지 해산된 의회를 다시 개원하라고 명령했다”며 “조기 총선은 새 헌법 발효 후 60일 이내에 치러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의회 재소집 명령은 지난달 14일 헌법재판소가 내린 의회 해산결정을 뒤집는 것으로 사실상 군부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다.
헌재는 당시 이집트...
지각 개원이라는 비난을 받은 19대 국회 첫 임시국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여야는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치열하게 정국 주도권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간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국회에서 여야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대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국회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복지정책과 관련해선 “올해 복지 예산은 약 93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복지안전망도 더욱 촘촘히 만들어 정말 형편이 어렵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도울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임시국회 첫 본회의 개원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인구 5000만명이 넘고,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는 선진강국 대열에 들어섰다”며 “전후 독립한 국가로는 유일한 사례로, 국민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튼튼한 국가재정과 FTA 등의...
이명박 대통령은 2일 19대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정부는 올해 일자리 40여만 개를 창출하고, 물가는 반드시 2%대로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서민들 삶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와 물가 문제를 금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국회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북 남원 출신인 유 전 관장은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노무현정부 출범 이후 5년간 청와대 대변인실 행정관, 연설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보도지원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는 박원순 후보 캠프에서 공보를 담당했다.
특히 안 교수가 노무현계 인사를 개인 대변인으로 발탁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는 안...
황 대표는 이날 정당대표 라디오연설에서 “경제민주화는 우리 헌법의 정신”이라면서 “이를 통해 양극화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복지 그물망을 보다 촘촘하게 짜 흔들리고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더욱 견고하게 세우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19대 국회 개원 후 100일 이내에 ‘가족행복 5대 약속’에 따르는 모든 법안을 반드시 국회에...
박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연설에서 “선거가 끝나자마자 어려운 민생을 해결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하는데 일부 당선자들의 과거 잘못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있었다”며“철저히 검증하지 못했던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이제 여야를 막론하고 서로 헐뜯고, 비난하고, 정쟁으로 시간을...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장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김한영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홍순만 원장,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팽정광 부사장, 일본철도종합연구원 이시다(Ishida) 부원장, 프랑스 베올리아 트랜스포트(Veolia Transport)의 마셀린 다루(Marcelin Daru) 대표이사 등이 미래 철도계획을 발표하고...
문성근 후보는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특검을 실시해서 이명박 정부의 온갖 작태를 갈아엎겠다”며 “법적으로 책임질 부분이 있다고 밝혀지는 즉시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단 하루 남았더라도 반드시 탄핵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연설 말미에 “가자”라고 세번 연창하자 장내에선 “문성근”이라고 응원하는 소리가 쏟아졌다.
박영선 후보는...
김 원내대표는 “국회 개원하게 되면 모든 상임위나 특위는 각 교섭단체 의원정수 비율로 구성된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많은 양보를 해서라도 합의를 봐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관례를 남기면 나중에 무리한 요구를 또 할까봐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 합의가 되면 내일부터라도 국회를 열고 목요일 대표연설, 다음주 대정부질문 수순을...
존 베이너(60세)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5일(현지시간) 개원한 112대 미 연방하원의회에서 새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하원의장은 미국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어 권력서열 3위다.
베이너 의장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하원의장으로서 정부가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비용축소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베이너...
공화당이 4년 만에 하원 다수당 자리를 탈환한 112대 의회의 개원에 따라 미국 정국의 거센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242석, 민주당이 193석을 차지해 공화당이 압도적 과반수를 확보하게 됐고 상원도 민주당 의석이 60석에서 53석으로 줄어든 반면 공화당은 과반수에 근접한 47석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를 대승으로 이끈 존 베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