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국정원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하루 전날 ‘선관위 보안 컨설팅’ 내용을 발표한 점을 지적하면서, 선거 개입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거 전날 국정원은 선관위의 사전투표 용지를 무단 출력할 수 있다며 온갖 해킹 가능성을 열거했다”며 “그러나 그 가능성이 단 하나라도 실현돼 부정선거로 드러난 것이 있느냐”고...
김기현, 지도부 개별 면담…15일 의총, 쇄신 방향 분수령'압승' 野, 대여 강공 모드…복귀 앞 이재명, 내홍 수습 과제
여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내년 4·10 총선을 앞둔 보궐선거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은 수습 방안으로 혁신위원회 발족·총선 모드 조기 전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안 의원의 ‘욕설 논란’을 두고 입씨름을 이어가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 제명을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응석받이 이준석을 가짜뉴스 배포, 명예훼손, 강서구청장 선거방해혐의로 제명해 줄 것을...
이날 오전 안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과의 인터뷰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이 전 대표가) 가장 먼저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말했다. 전날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이 전 대표를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갈등은 9일 안 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15일 예정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극복하기 위한 당내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전반적으로 이 시점에서 보궐선거 결과를 포함해서 당이 총선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해야 되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인재영입위원회·총선기획준비단 조기 출범이르면 13일 긴급 최고위서 발표“대안 없다”는 국민의힘, 김기현 체제 지속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국민의힘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당 지도부는 쇄신책으로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과 총선기획단 조기 출범을 검토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르면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윤리위에 강서구 선거에서 이준석이 저지른 해당행위를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당이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쓴 소리를 하는 정치인과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당을 비판하는 정치인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석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강서구청장 선거가 어렵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배경에는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큰 표차로 패배한 점이 크게 작용한 거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SNS)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방선거를 걸쳐 쌓아 올린 자산이 오늘로써 완벽하게 리셋(reset)됐다”라고 평했다.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17.87%포인트라는 21대 총선 강서구 합산 득표율 격차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라면서 “그 중간에 이기는 길을 경험해 봤음에도 그저 사리사욕에 눈이 먼 자들이 그걸 부정해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56.52% 득표율로 직전 구청장을 지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39.37%)를 누르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7.15%포인트(p).
강서는 민주당 텃밭으로 불릴 정도로 친야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지역구(강서갑·을·병) 현역 3명 전원 민주당 소속이고,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 대표의...
진 구청장이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재건축·재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움에 따라 강서구의 주요 숙원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개표 결과, 진 구청장은 56.52%(13만7066표)의 득표율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9만5492표)를 17.15%p 차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진 구청장은 전날 강서구...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에 대해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새로운 강서구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승리.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민심은 윤 정부 국정기조 전환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18%p차로 질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7.15%p차라는 완패 결과를 두고 자기 이익만 차린 이들로 인해 빚어진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12일 이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 총선 바로미터로 관심을 모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여당의 완패로 끝나자 “2020년 4월 총선에서 보수 대결집으로...
대통령실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12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어떠한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입장을 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확정된 직후 '별도 잆장은 없다'고 밝힌 것에서 달라진 것이다.
10·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2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와 관련 “우리 당의 단합되고 간절한 모습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당 내부 결속을 다졌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국민과 함께 승리했다. 국정감사로 바쁘신 중에도 모든 의원님들께서 열과 성을 다해 선거 지원을 해주신 것에 깊이...
김 대표는 선거 결과 발표 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우리 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그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패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 강구하겠다”면서 “특히 상대적으로 우리 당이 약세인 지역과...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승한 가운데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후보는 최종 득표수 13만7065표(득표율 56.52%)로 9만5492표(39.37%)를 얻은 김 후보를 꺾었다. 두 후보자 간 투표수 격차는 4만1573표(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