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전 변호사는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을 두고 “예정된 패배였다”고 언급했다. 전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오만했던 점, 기초단체장 선거에 총력전을 편 전략적 실수로 참패했는데 여당의 수습책도 기대에 못 미쳤다고 분석했다.
전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에서 ‘앞으로 공천을 비롯해서 당...
앞서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참패한 것과 관련해 ‘생활 정치의 위력’이라는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특히 “사람을 바꾸는 것으로는 분위기 전환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없다”라며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 중 인화가 으뜸이라 했는데, 그 인화를 무너뜨린 정치가 무엇을 도모할 수...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우리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였다”면서 “3대 혁신 방향, 6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대 혁신 방향으로 △국정운영 비전과 목표를 철저히 서민친화형으로 강화 △민심 부합형 인물을 내세워 후보 경쟁력에서 우위 선점 △도덕성과 책임성...
당초 여당은 김태우 전 구청장에 귀책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후보를 내지 않는 '무공천'을 고려했지만, 윤 대통령이 광복절에 김 전 구청장을 대법원 유죄 확정 석 달 만에 사면·복권하면서 이를 '공천 신호'로 해석하고 실제로 공천에 나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가 김 전 구청장을 사면한 윤 대통령에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野 강서 보궐 압승·이재명 복귀 임박…친명 공고화친명조직 더혁신회의 출신들, 비명계에 대거 도전장前단체장 41명 '혁신과 도전' 결성…총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당내 원외 친명(친이재명)계·지난해 6·1 지방선거 낙선자들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선 전 유일한 수도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채 임명직 당직만 개편한 데 대해 "쇄신없는 쇄신"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께서 보궐선거를 통해 책임을 물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대표"라며 "임명직 당직자 사퇴를 통한 '꼬리자르기식...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당을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사무총장으로 대구·경북 출신(TK)의 이만희 의원(재선·경북 영천청도)을 내정했다. 인선 발표와 함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 패배에 대한 쇄신책으로 ‘3대 혁신 방향과 6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16일 최고위원회의와 화상 의원총회를 연달아 열고 이 같은 신임 당직자 인선안을...
당내에서 이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지도부 책임론이 나오자 이를 돌파하기 위한 각오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수도권·충청권 인사들로 ‘2기 체제’를 꾸려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임 사무총장 후보군에는 김도읍(3선·부산 북-강서을), 성일종(재선·충남 서산-태안), 윤상현(4선·인천 동-미추홀을), 박대출(3선·경남...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친 후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김 대표는 "당과 정부의...
수도권 중심 ‘2기 김기현號’ 출범당 내부 침묵 분위기로 일관원로들 사이 ‘김기현 책임론’ 분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 국민의힘은 침묵에 빠져았다. 일부 중진 의원들이 ‘당 대표 책임론’을 묻는 것 외에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말을 아끼고 있다. 내년 총선 공천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누구누구를 손가락질할 것 없이 내 탓이고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내내 ‘힘 있는 여당 후보’라는 슬로건이, ‘대통령과 핫라인’이라는 선거 전술이 얼마나 웃음거리가 되었는지 되새겨보면 안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렇다고 용산 대통령실에 책임을 떠넘길 생각일랑 버려야 한다”며 “책임은 어디까지나 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이재명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고, 비명(비이재명)계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이르면 이번주 초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해 당내 통합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는 12일 새벽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자신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라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한 것을 두고 “패전의 책임은 장수가 지는 것”이라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하에게 책임을 물고 꼬리 자르기 하는 짓은 장수가 해선 안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그 지도부로서는...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에 회초리를 들었는데, 여당 임명직 당직자 사퇴라니, 국민 보기에 민망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난 지...
이번 총사퇴 발표는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사흘 만에 나온 것이다.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공지를 통해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진사퇴한 인사는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단...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가 14일 일괄 사퇴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공지에서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임명직 당직자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 의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강민국 수석대변인이 포함된다.
그는 “우리 정부와 당의 성공을 위해 가장 낮은곳에서 백의종군 하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무총장과 박 부총장의 이날 사퇴 표명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사무총장의 사임을 계기로 다른 임명직 당직자 교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사무총장의 사임은 이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민의힘 지도부 일부 인사들은 이번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임명직 당직자 전원의 일괄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3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최고위원들 간 개별 면담에서도 지도부가 쇄신 의지가 있다는 것을 강도 높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큰 득표율 차이로 참패하면서 당에 비상이 걸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 쇄신안과 관련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르면 내주 초 발표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거 패배에 따라 여당이 마련 중인 쇄신 방안은 이번 주말 의원총회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조만간...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6개월 남겨 두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하자 대통령실 고민이 깊어졌다.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에 지나친 확대 해석은 경계하면서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힌 대통령실은 민생 행보에 집중할 전망이다. 총선을 앞두고 국정과제 점검과 대통령실 내부 개편, 개각 등 쇄신 방안도 고민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