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한 신기술을 암 발생 과정에 적용해 정상 세포가 암이 되는 과정에서 세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하고 암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을 찾는다.
임 교수는 뇌에서 발견한 면역 세포의 역할을 연구한다. 뇌와 혈관 사이에는 혈뇌 장벽이 있어 몸을 순환하는 면역 세포가 들어갈 수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임 교수는 혈뇌 장벽이 생기기 전 단계에 면역 세포가 뇌로...
보스턴에서 세계 최고 항암 연구시설인 다나파버 암 센터와 바이오·제약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시설인 랩센트럴을 잇달아 방문했다.
구 회장은 로리 글림쳐 다나파버 CEO와 함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 간 협력 모델과 항암 연구의 새로운 동향을 살피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랩센트럴 창립자 중 한 명인 요하네스...
기존에 개발됐던 4-1BB 단일클론 항체는 타깃하는 에피토프(epitope) 특성에 따라 전신투여시 항암활성을 보이면서 간 독성(hepatotoxicity)을 나타내거나, 효능이 미미한 한계점이 있었다. BH3120은 이중항체 구조를 통해 PD-L1을 과발현하는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4-1BB를 매개로 T세포를 활성화시켜, 더 높은 효능을 한미는 기대하고 있다....
히포 신호전달경로는 생체 내 조직에서 세포의 수를 정상 범위 이내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로의 구성 단백질들에 변이가 생길 경우 YAP/TAZ라는 조절 물질이 핵심 전사인자(DNA 특정 부위에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단백질)인 TEAD와 결합해 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BBT-443은 TEAD 단백질의 결합...
마이랩은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이다. 내장형 AI 기술과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NGSI)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 질병을 진단한다.
노을은 스페인 국립 말라리아 연구소, 아랍에미리트 국립 말라리아 센터, 노바티스 등에 꾸준히 마이랩을 보급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말라리아 보고서에 혁신제품으로 소개되는 등 글로벌...
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간세포 및 간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이다.
간암 발생의 약 60%가 B형 간염에서 기인하는데, 치료제로도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지 못해 가장 위협적인 간염으로 꼽힌다. 성인의 만성 B형 바이러스 보유율은 약 3~5%로 알려져 있으며,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약 40만 명이 B형 간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B형...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암은 5년 생존율이 38.7%로 전체 암 평균 71.5%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티로신카이네이즈 억제제(TKI)부터 면역관문억제제(ICI)까지 다양한 임상 및 치료를 시도해도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암종이라 신약개발 요구가 높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307은 정상 간세포...
세포 채취 진단이 개발되면 AI 기술로 다른 암 진단이 비교적 쉽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3분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AI의 성능을 30배 향상하는 연구·개발(R&D)에 투입할 계획이다.
노을은 샘플 프렙(조제물질)부터 AI 결과 판독까지 현미경 진단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혈액이나 조직 세포 등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은 ‘유전자’, ‘암세포’, ‘혈색소’, ‘바이러스’ 등이며 인체와 질병, 건강에 대해 생생히 체험해 볼 수 있는 10개의 체험형 과학 실험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전자 검사를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유전자에 따른 생체리듬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생명과학 이론과 실습수업이 병행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의 강의...
KRAS유전자는 우리 몸 안에서 평소 성장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되는 경우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유발한다. KRAS유전자 변이는 보통 췌장암∙대장암∙폐암 환자 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변이 환자의 90% 이상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KRAS G12C’ 변이 표적항암제를 승인했지만...
서울아산병원 임상약리학과 임형석 교수팀이 네수파립 임상 1상 시험에 참여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 22명에서 혈중 약물 및 활성대사체(M1), 말초혈액단핵세포의 PAR 농도를 이용한 PARP 억제 효과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네수파립을 경구 투여한 암 환자는 PARP 저해물질의 활성의 지표인 PAR 농도를 빠르게 감소시켰으며, 대사체인 M1에서도 활성이 있는...
NASH는 알콜 섭취와 관계없이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간경화, 간암으로 악화되지만 지방 축적, 염증, 섬유화 등 복합적인 발병원인으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워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비만은 치료제가 존재하지만 생활습관 변화로 전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급증했으며, 과거와는 달리 비만을 치료해야 할...
협상테이블 앞에 ‘노’와 ‘사’가 섰을 때, 평행선을 가면 양측 다 상처만 받을 뿐이다. 각자 한 걸음씩 양보하면 화합하여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 상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극단은 언제나 위험한 법이다. 물론 대립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어떤 진영에 섰을 때, 우리는 정의이고 상대방은 불의라는 극단론이나 양비론은 우리 사회의 암세포가 될 수 있다.
제넥신과 아지노모도는 2012년 바이오 의약품 관련 세포배양배지 제조 및 판매업체인 아지노모도제넥신㈜를 설립하고 수년에 걸쳐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제넥신은 앞으로 두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현금은 대부분 연구개발에 사용된다. 제넥신은 현재 아시아 및...
리보세라닙과 같은 신생혈관억제제가 저산소환경(hypoxia)을 개선하고 면역세포 탈진(immune exhaustion) 등을 막아 면역항암제와 시너지 효과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기간을 의미하는 PFS 기준으로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렌비바(렌바티닙) 병용요법이 모두 0.52의...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는 귀신에 빙의돼서 눈에서 레이저를 쏜다거나, “암세포도 생명”이라고 말하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쓴 ‘결사곡’ 속 등장인물 서반(문성호 분)은 인간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라고 작가가 알리면서 황당함을 자아냈죠.
임성한 작가가 파격적인 서사와 인물을 선보여온 만큼, ‘아씨 두리안’도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세포암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이뮤도주’(성분명 트레멜리무맙)를 23일 허가했다.
이 약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와 병용해서 사용한다. 첫 투여 때 이 약과 임핀지주를 병용 투여하고 이후 임핀지주만 단독 사용한다.
이뮤도주는 세포독성 T 림프구 연관 항원-4(CTLA...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거나 수명이 다하면 세포가 이를 제거하는 ‘미토파지(Mitophagy)’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기능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빈시어의 후보물질은 체내 미토파지 활동을 강화해 건강한 미토콘드리아 비율을 높이고 파킨슨병 진행을 저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웅제약은...
이 중 국내-해외 제약사·연구소 간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에 집중투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펀드(2000억 원+α)’가 조성된다.
차세대 신약을 신속하게 설계하는 ‘항체설계 AI’, 희귀질환·암 등을 유전자검사를 통해 예측·관리하는 ‘닥터앤서 3.0’ 프로젝트 등 디지털바이오 7대 R&D 선도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디지털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도...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전 세계 543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캄렐리주맙’과 ‘아파티닙’ 병용요법 임상 3상의 최종 결과 대조군인 소라페닙 대비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2.1개월 대 15.2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5.6개월 대 3.7개월, 객관적반응률(ORR) 25.4% 대 5.9% 등의 결과가 나와 1차 유효 성지표(Primary endpoints)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