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글로벌 신약 탄생 임박
오는 11월 FDA 허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HER2 엑손20(Exon20)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2015년 스펙트럼에 기술수출됐다. 지금까지 포지오티닙과 같은 적응증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가 없어 허가받으면 해당 환자를 위한 첫 번째 치료제가 된다.
스펙트럼은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동시에 표적하는 항암 이중항체다.
종근당은 ESMO에서 발표한 1상 결과에 대해 안전성과 예비반응을 바탕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서 CKD-702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MET 유전자 증폭이나 MET 단백질 과발현이...
종근당은 CKD-702의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약동학적 특징, 안전성 및 항종양효과 평가를 위해 2020년 5월부터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현재 임상 1상 파트1((dose escalation)을 종료하고 파트2(dose expansion)를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된 데이터는 파트1에 등록된...
권병수 교수는 “치명적인 재발률과 치료 저항성을 보이는 이유는 줄기세포성을 가진 암세포가 항암제 내성, 재발, 전이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연구에서는 살균, 상처 치유, 혈액 응고는 물론 암진행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즈마 활성수(plasma activated water)를 이용해 난소암 치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항체나 합성의약품을 활용한 치료제는 뇌혈관장벽(BBB)을 쉽게 뚫지 못해 암이 생긴 곳까지 도달하는 게 어렵지만 이 치료제는 자가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암 병변에 쉽게 도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상은 미국 듀크대학과 플로리다대학에서 진행됐다.
교모세포종은 환자의 5년 생존률이 7%에 불과한 악성 뇌종양이다. 2005년 허가 받은...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가 간암 환자들의 데이터를 모은 ‘삼성서울병원 간세포암 레지스트리’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 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9312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간암 환자 중 1차례 이상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2445명(26.8%)로, 469명은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초기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세포독성항암제 파클리탁셀과 병용으로 진행된 위암 1상에서는 항신생혈관 제제인(VEGFR2 저해) 리보세라닙이 효과적으로 신생혈관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세포독성항암제의 약효를 높여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레이드(Grade) 3 이상 부작용으로 고혈압, 빈혈, 백혈구감소증 등이 관찰됐다. 다만 임상을 진행한 서울아산병원 류민희 교수 등은 논문을 통해...
특히, 간 전이가 한 군데 이하인 췌장암 환자의 암 진행 통제율은 63.6%, mPFS는 18주를 기록해 전체생존기간(OS)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관문억제제로도 반응이 나타나지 않던 췌장암에서 NT-I7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학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네오이뮨텍은 연내 25명을 추가 모집해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를 확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의 임상1/2a상 결과 일부 1차 유효성 평가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21.45% 급락했다. 회사는 이를 실패라고 볼 수 없다며 다음 임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 회사는 1상에서 장기부전을 동반한 중증 급성췌장염 환자 4명에 후보물질을...
EU307은 고형암, 특히 간암(간세포암)에서 다량 발현되는 GPC3를 타깃으로 하며, 면역활성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18(IL-18)도 함께 발현되는 4세대 CAR-T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회 투여하여 ‘EU307’의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국내 1상 임상시험이다.
유틸렉스는 이로써...
Vax-NK/HCC는 박셀바이오에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인 자가유래 방식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간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간암을 적응증으로 해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5곳의 대학병원에서 임상2a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2a상 연구가 임상 1상 연구보다 공고요법 개념이 추가돼 Vax-NK/HCC가 4주 간격으로 2주기...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뉴지랩파마가 개발 중인 대사항암제 ‘KAT’이 미국과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임상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달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인 비소세포성 폐암치료제 ‘탈레트렉티닙’ 또한 우수한 효능을 재확인하고 ‘FDA 혁신신약’에 지정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 이후 뉴지랩파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3편의 콘텐츠를...
에이비온은 포스터를 통해 유방암에서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치료제의 확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결과 등을 공개하고, 루닛은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와 병리 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Lunit SCOPE)’에 대한 연구 초록을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ESMO 등 해외 학회 발표는 글로벌 빅파마들의 라이센스 아웃(L/O) 계약을 위한 준비 단계로...
KB증권 임상국 연구원은 “유틸렉스는 세계 유일의 ‘4-1BB’ 기반 T세포 추출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4-1BB는 T세포 수용체 계열의 유도성 공동 자극인자로 T세포를 활성화하며 이를 기반으로 항체 및 T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간암에서 많이 발현되는 GPC3를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CAR-T치료제, 면역관문 물질 VSIG4 항체 치료제 등...
뉴지랩파마는 간암 치료제 ‘KAT’의 임상 1ㆍ2a상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탈레트랙티닙’이 FDA의 ‘혁신치료제(BTD) 지정을 받는 등 보유 파이프라인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엔 공식 론칭한 뉴지랩파마의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 검색과 뉴지랩파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액티늄-225는 정상 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를 표적, 파괴하는 표적 알파 치료제의 원료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는 테라파워와 기존에 투자한 바이오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치료제 개발 및 위탁생산 등 바이오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무환 SK 그린투자센터장은 “테라파워의 혁신적 차세대...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는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정밀표적치료제로 개발중인 ‘VRN1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신규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보로노이는 VRN11의 전임상 연구개발비 12억여원을 2년 간에 걸쳐 지원받는다.
VRN11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타그리소’ 등 3세대 표적치료제 투약 후, 약물...